제22집: 나의 뜻과 신념 1969년 02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64 Search Speeches

누구나 가야 할 제2차 7년노정

여러분은 선생님의 21년노정을 통하여 넘은 환난과 핍박과 죽음의 고갯길을 7년노정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 길은 원한과 슬픔의 길이 아닌 환영의 길이요, 기쁨의 길인 것입니다. 이런 7년노정의 길을 넘어가는 데 있어서 이 길을 못 가서 망해도 선생님은 모릅니다. 이 길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가야 하는데 이 길을 못 가면 몽땅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일이 1차 2차 3차가 지나 끝나게 될 때에는 세계적인 지파 편성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때 만일 여러분이 책임 못하게 되면 지파 편성에 못 들어갑니다. 못 들어가면 영계에 중간영계가 있는 것처럼 중간패가 생길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지만 대한민국에서 살지 못하고 보따리 싸서 이방으로 나가야 합니다. 앞으로 세계에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이 책임을 다해서 한국으로 오게 될 때 여러분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한국을 등지고 모두 외국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는 것입니다. 그 길을 가고 안 가고는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진짜가 아니거든 하지 말고 진짜거든 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헛것을 중심삼아 지금까지 이렇게 수십 년 고생한 못난 사나이가 아닙니다. 구름같이 바람부는 대로 몰려다니면서도 이 일이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애써 이런 일을 해 나왔습니다.

그래서 1967년 말까지 이것을 완성시켜 나왔습니다. 여러분도 1968년도를 중심으로 제2차 7년노정을 가야 합니다. 아버지가 갔으니 아들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산을 넘고 강을 건너야 되는데, 아버지만 산을 넘고 강을 건넌 후에 자식들 보고 `너희들은 거기 있어도 된다'고 하겠습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의 세 제자처럼 잠만 자게 되면 다 망한다. 강을 건너라'고 할 것입니다.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허우적거리든가 배를 타든가 하는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건너지 못합니다. 이것은 7년노정에 해당되는 일입니다. 이 길을 가지 않는 사람은 망합니다. 생사의 결단과 흥망성쇠의 길이 여기에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가라는 것입니다.

축복가정들은 선생님이 성진 엄마와 성진이를 떠나던 때와 같이 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성진이를 사랑하지 못하고 가정을 떠난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7년노정을 출발하는 이 시점에 있어서 여러분의 가정을 떠나야 합니다. 선생님이 가던 길을 여러분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자식을 낳았더라도 그 자식을 사랑하지 못하는 심정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한국 백성들이 천국건설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서글픈 노정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천국건설의 탕감노정으로 이것이 영원히 남아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기에 7년노정의 책임을 완수할 때까지 축복가정들은 자식을 사랑했다가는 걸리게 됩니다. 선생님이 하라면 해야 합니다. 하겠습니까, 안 하겠습니까?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처자보다도 가정을 세울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하고 가정의 부모로서 탕감조건을 넘어서야 됩니다. 그리하여 그 자식을 축복받게 해서 자식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부모를 중심하고 하나 된 기준 위에서만 사위기대가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세상에서는 이것이 안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선생님이 지금까지 끌고 나왔으니 지금 제대로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 가정과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 되어야 하늘의 족속이 되기 때문에 여러분을 축복해 가지고 선생님 가정 대신 끌고 나왔으나, 이제는 여러분 스스로가 책임져야 합니다.

선생님은 종적 기대에 있어서 소생, 장성, 완성과 같은 구약시대, 신약 시대, 성약시대 이 3시대를 대표해서 세계에 원수들이 발판을 이룬 것을 깨고 세계적인 승리의 권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이 나온 것이며, 성지를 택정하고 나서 하나님의 날을 선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중심하고 밀어 주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이런 신념을 가지고 원수와 대결하여 싸우게 될 때는 하나님이 역사해 주시게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보고 싶어서 몰려 들어올 때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