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9집: 건국사상 1995년 05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소망농장 Page #261 Search Speeches

종교의 사명

그런데 타락함으로 그것이 어떻게 됐느냐 그거예요. 사랑의 연결, 핏줄이 연결됐어요, 핏줄이. 그것이 하나님에 반대되는 사랑을 중심삼고 어디에 그 씨를 뿌렸느냐 하면 몸뚱이입니다. 마음은 플러스고 하나님과 통할 수 있는데 마이너스가 돼서 완전히 하나되어야 할 몸뚱이가 또 하나의 플러스가 돼 있다 이거예요. 이것이 반발하는 거예요.

에덴동산에서 타락하지 않고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가정을 이루게 됐다면 거기에는 종교가 필요 없습니다. 구세주가 필요 없습니다, 구세주가. 메시아가 필요 없다구요. 그래, 메시아는 뭐냐 하면 거짓부모를 전부 다 부정시켜 가지고 참부모로서 등장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종교는 뭐냐 하면 참부모가 와서 거짓생명을 뿌렸던 이 세상에 참생명을 뿌려 가지고 본연의 하나님이 원하던 뜻의 세계로 돌아가게끔 역사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하고 하나님이 마음을 중심삼고 싸우는 거예요. 그래서 종교는 종적이기 때문에 고상한 미래와 하나님의 높은 뜻을 바라는 거예요. 양심은 높은 것을 향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본래 높은 것을 바라는 그 양심을 중심삼고 사랑으로서 하나되면 이 몸뚱이도 하나가 돼서 자연히 높은 데 가는 거예요. 양심이 서 있는 데 사탄의 몸을 중심삼은 사랑으로 말미암아 엮어진 그것이 양심을 공격하는 거라구요. 이 양심이 거꾸로 서 있고 수직이 못 되어 있는 거예요. 이것이 현실적 문제입니다. 이게 관념이 아닙니다. 이 현실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문제가 개인의 문제요, 가정의 문제요, 국가의 문제요, 세계의 문제요, 하늘땅의 문제로 걸려 있다 하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양심과 몸뚱이를 중심삼은 싸움의 역사는 창세 이후 지금까지 수천만 년 계속되는 거예요. 언제나 하나님의 상처를, 마음세계의 상처를 거쳐왔다 이거예요. 개인이 타락해서 악의 세계에 끌려 갈 때에 남자 여자에 대한 상처를 받았지만 그 남자 여자들이 이룬 가정들이 나쁘게 되어 가지고 가정적으로 상처를 주고, 그 가정들이 종족이 되어 종족적인 상처를 주고, 민족적인 상처, 국가적인 상처, 세계적·천주적인 상처, 지옥과 천국까지 가 가지고 영원한 세계에 상처를 남길 수 있는 걸 보는 하나님임을 우리는 알아야겠습니다. 본래에 타락하지 않은 이상세계가 이루어졌다면 그 하나님은 우리 가정의 아버지예요. 종적 아버지가 됩니다. 아버지라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그 일족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누가 되느냐 하면 족장이 되는 거예요. 종족이 벌어지면 그 종족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종족을 넘어서서 민족이 되면 그 민족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민족의 왕이요, 국가의 왕이요, 세계의 왕이요, 하늘땅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본래 타락했기 때문에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민주세계가 싸움을 거쳐 가지고 세계를 점점 처리해 나가는 겁니다. 민주세계는 가인 아벨과 같이 형제주의예요. 형제권 내에 들어왔다가 앞으로 왕권시대로 복귀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천주적 왕권을 사탄 앞에 빼앗겼기 때문에 이것을 찾아 나온 것입니다. 앞으로 메시아, 참부모를 세워 가지고 그걸 찾는 거예요. 메시아는 참부모예요. 참부모로 와 가지고 가정적 왕, 종족적 왕, 민족적 왕, 국가적 왕, 세계적 왕, 천주적 왕권을 복귀하기 위해서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 타락한 세계의 모든 인류는 너나할것없이 오시는 참부모의 역사적 대표한 가정적 왕권, 종족적 왕권, 민족, 국가, 세계, 천주, 하나님까지 8단계의 왕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토대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는 것이 종교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 나라는 사람을 두고 보게 된다면 내가 이제 찾아가야 할 것은 이런 8단계의 왕권 권한을 전부 다 이어 가져 가지고 지상 위에 국가와 세계를 하나 만들어 놓고 오시는 부모님을 모셔야 된다는 입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땅 위에 세워진 종교의 사명입니다.

그래서 종교에서는 반드시 메시아가 와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세계적 종교라도 메시아관이 없는 종교는 없습니다. 그것은 세계적입니다. 세계적인 종교로서 메시아관을 갖지 않은 종교는 하나님 앞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지금 세계적으로 4대 종교가 있습니다. 기독교를 중심해서 불교, 유교, 회회교가 있다구요.

하나님에게서는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입니다. 에덴에 있어서 사고가 아담을 중심삼고 세 천사장과의 관계에서 생겼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여자와 아들딸을 잃어버렸다 이거예요. 이 여자와 아들딸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은 하나님에게 한한 것만이 아니에요. 모든 인류 전체, 개인에서 가정·종족·민족, 8단계의 세계권 모든 전부가 참된 여자를 잃어버리고 참된 아들딸을 잃어버렸다 그 말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