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집: 참사랑은 신인세계 완성의 꽃 1994년 03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90 Search Speeches

누구나 하나님의 사'을 점령하고 싶어해

사랑이 절대 필요하냐, 안 필요하냐를 결론 짓자구요. 사랑이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필요합니다.」'나는 필요하지 않다, 이 쌍것들아!' 이러면 '목사님이 단상에서 쌍것이 뭐야?' 하겠지요? (웃음) 그래, 나는 '필요하지 않다.' 할 때 당신들은 어떻게 하겠어요? 필요하다 할 때는 누가 쌍것이 되느냐 하면 내가 쌍것이 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여러분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쌍것들!' 할 때는, 필요한데 자기는 관계없을 때는 쌍것은 내가 되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쌍것들아!' 해도 실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머리가 그렇게 빨리 돌아서 사고라구요. (웃음) 사랑이 필요해요?「예.」필요한 사람은 왼손 한번 들어 보자, 바른손 말고. 들 줄 알긴 아는구만. 귀가 열리긴 열렸구만. 졸지 않고 듣기는 듣는구만. (웃음)

그러면 하나님도 사랑을 좋아할까요, 안 좋아할까요?「좋아하십니다.」봤어요? 그럼, 만져 봤어요? 만져 봤어요, 안 만져 봤어요?「못 만져 봤습니다.」인간에 있어서의 하나님이 사랑할 줄 안단다면 그 하나님의 사랑을 만져 보고 싶고, 보고 싶지 않겠어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인간에게 사랑이 절대 필요하다면 절대적 하나님이 사랑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아버님께서 실체로 오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제가 알기 때문에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좋은지….」하나님의 실체를 쓴 것은 선생님만이 아니예요. 여러분도 실체를 쓴 하나님입니다. 여러분이 양심 밑에는 하나님이 다 있습니다. 개성은 하나님의 성품을 다 받은 거라구요.

하나님의 아들딸은 어머니 아버지의 모든 것을 상속받는 것입니다. 실체를 쓴 하나님이라고 해서, 문선생이 하나님이라고 한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여러분을 하나님으로 만들려고 이러는 거예요. 하나님에게서 출발했으니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야 됩니다. 물이 수증기로 시작했으면 흘러서 수증기로 돌아가야 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우주 여행을 하는 거예요. 미국 국경을 넘어서 만국을 자기의 품에 품고 놀음놀이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운동을 할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돌아가야 됩니다. 욕심이 큰 것은 큰 세계를 중심삼고 돌아가려고 하는 거라구요. 돌아가서 여기에 있어 가지고 딱 닿게 되면 어디로 가느냐? 고향에서 멀리 왔으니 환고향을 그리기 때문에 고향을 찾아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여기 와서는 자연히 축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여기가 축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딱 잘라 놓으면 돌던 것이 상하로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횡적으로 돌게 되면 부풀어지는 것입니다. 운동을 빨리 하게 되면 올라가는 것입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거라구요. (판서하시며) 왜 그러냐? 이중적인 면이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축의 작용이 벌어지기 때문에 그런 작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마음의 소원이 뭐냐?' 할 때 사랑하는 하나님을 한번 만져 보고 하나님의 사랑에 품기고 싶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좋겠다 이거예요. 그랬으면 하나님하고 얼마만큼 가까운 자리에 있어요? 제일 가까운 자리에 있게 될 때, 하나님하고 나하고 둘이 만나게 될 때 하나님이 나를 차 버리겠어요, 달라붙겠어요? (웃으심) 달라붙어서 뭘 하자는 거냐? 하나님도 별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상대가 필요하다 이거예요.

그만한 자리에 와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싶어서, 모든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하나님을 만지고 싶고 하나님이 보고 싶어 가지고 엉엉 울고 야단하고 있다면, 눈앞에 있는 하나님이 '야야, 왜 그러니?' 그러면서 붙들든가 깨우든가 할 것 같아요, 안 그럴 것 같아요? 하나님을 내가 보지 못하고 만지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만져 주고, 하나님이 나를 보는 거라구요. 그래, 보는 그분이 먼저 만져 줘야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거예요.

그러면 '아이고, 누가 만져 주나? 이게 뭐요?' 할 때에, '뭐긴 뭐야? 네가 찾는 그다! 하나님이다!' 하는 거라구요. 그 자리에 가게 되면, 그렇게 보고 싶었고 만지고 싶었던 하나님을 만지고 봤다면 그것으로 후퇴할 거예요, 달라붙어 가지고 점령해 버릴 거예요?「점령해 버립니다.」당신들도 그런 욕심이 있지요? '그저 손만 닿아라.' 하면서 닿으면 점령해 버리는 거라구요. 안 그래요?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 가지고 손을 대고 이렇게 되면 진짜 사랑을 그리워한 사람을 점령하게 되는 거예요. 결국 뭐냐? 보지 못하고 만지지 못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다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욕심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아무리 못생긴 여자라도, 아들딸 하나도 없고 홀로 죽을 수 있는 여자의 마음에도 그런 부푼 소망은 깃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원한 세계에 들어가게 되면 작동을 해 가지고 사랑의 꽃을 다시 영원한 그 세계에서 찾아갈 수 있는 길도 없지 않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사랑의 목적을 찾아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