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집: 통일교회와 천법 1979년 03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1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이룰 수 있" 종교가 나와야

종교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생겼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이미 원리를 통해서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은 하나다 이거예요. 그런 면에서 볼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교회가 여럿이 있을 수 없다, 하나이어야 된다 하는 결론이 성립되는 거라구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고 세울 수 있는 하나의 종교가 있어야 됩니다. 그 종교는 국가를 초월하고 민족을 초월해 있어야 된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그런 교회가 이 땅 위에 나와 가지고, 그 교회를 기반으로 하여서 하나의 새로운 문화가 발생했고, 문화를 기반으로 국가라든가 주의 사상이 성립됐다면, 이미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과 지상세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지금까지 지구성에는 그런 교회가 없었다구요.

수많은 민족이 있고 종족이 있으면, 그 민족이나 종족 나름대로 신(神)을 숭상하는 방법이 가지각색이었다구요. 그것을 나무로 말하면 말이예요, 가지와 같은 역사가 먼저 시작되었다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자, 여기 이 가지를 보게 되면, 아랫가지는 반대로 가는 거라구요. 반대로 간다 이거예요. 이 가지는 또 내려온다 이거예요. 여러 가지 천만사의 흐름이 가지를 통해서 연결되는 거라구요. 이걸 중심삼고 어떤 문화권이 형성되고 어떤 주장들이 벌어지고…. 별의별 일들이 벌어진다구요.

자, 이렇게 문화 발전은 그러한 고등종교를 향해서, 하나의 이상적 종교를 향해서 나아가면서 이루어진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계신다면, 반드시 역사시대를 거쳐 나와 시간이 가고 끝날이 되면 될수록 점점 하나의 통일권 운세의 종교형태를 갖추어 나올 것이다 하는 거예요. 이러한 결론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종교라면 자동적으로 내리게 되는 결론입니다.

고급문화는 저급문화를 흡수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고급한 인격자는 저급한 인격자를 흡수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로 고등종교는 저급종교를 흡수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