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집: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것 1974년 08월 2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67 Search Speeches

한 가지라도 지지 않겠다" 신념을 가져라

이번에 여러분들의 성적이 좋아서 국제기동대를 능가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 벨베디아의 트레이너' 하게 되면 일본에도 갈 수 있는 것이고, 국제적인 활동도 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명년에는 천 명을 일본에 동원할 것을 이미 지시하고 있는 거예요. 한국 들르고, 중국 들르고, 구라파에서는 영국, 불란서, 독일에 들르고, 미국까지 합쳐서 7개 국을 어떻게 거치느냐 하는 것을 지금 계획 중이라고요. 여러분들, 그런 데에 한번 가담하고 싶지요?「예」 한 팀이 외국에 나가면 또다시 한 팀을 교육하는 거예요. 그렇게 '야, 수련소 멤버가 대단하다' 는 결과가 나오면 그것도 한번 생각할 수 있다구요.

그러니까 데이비드 김은 전부 다 통계를 보고해서 국제기동대와 비교를 해 가지고 지금 몇 째로 달리고 있다는 것을 매번 보고하라고 이 자리에서 지시하는 거예요. 여러분들 중에 나이가 제일 많은 사람이 누구예요?「쉰 여덟인가 될 겁니다」 나이가 많다고 '아, 내 나이가 쉰 몇 이나 됐는데…' 하는 그런 사람은 필요 없다고요. 지금 처녀라고 생각하라구요. 이게 기분 좋지요. (웃음) '내 얼굴은 지금 열 다섯 살밖에 안 됐다, 안 됐다, 안 됐다' 하면, 진짜 그렇게 될 수도 있는 거라고요. 말도 젊은 사람같이 하고 행동도 젊은 사람같이 하면 말이예요. (웃음) 마음이 젊어지면 몸도 젊어지는 거예요. 만약에 몸뚱이가 안 되면 젊은 냄새라도 난다 이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나이는 많지만 꼴찌는 안 할 것이다' 하는 결심을 하라 구요. 여기서 한 가지라도 지지 않겠다고 생각하라구요. 나이 많은 사람 들은 잠이 없는 거예요. 잠을 안 자는 것이라도 일등해야 되겠다고 해야 한다구요. 선생님은 이번에 수련소에 있는 나이 많은 아주머니들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궁금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전부 희망을 가지라는 거예요.

내가 지금 쉰 다섯이라구요. 여러분은 나보다는 다 아래일 거예요. 선생님 자신도 지금 젊은 사람들에게 조금도 지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따라가려면 지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져야 되겠 다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그런 결심을 하고 출동을 하여야 되겠다고요. 다 점심을 먹고, 여기서 배를 채워 가지고 오늘 당장에 떠날 수 있게끔 취하라는 거예요. 가미야마를 불러 가지고 전부 다 의논해 가지고, 에어리어(area)를 총망라해 가지고 교회하고 학교가 여러분의 활동무대가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