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집: 참된 나를 찾자 1994년 10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72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사'의 대상이 절대 필"해

하나님도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이 우주를 왜 지었느냐면 사랑의 대상을 찾기 위해서 지었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사랑의 대상이 필요하다 이런 말이에요. 이 문총재가 혼자 된다면 불쌍한 사람이라고 그런다구요. 하나님이 천하를 다 거느려도 혼자 안 된다구요. 그래, 사랑의 대상을 찾기 위해서 천지만물을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 사랑의 대상이 누구냐? 원숭이가 아닙니다. 원숭이가 아니라구요. 진화론에서 말하는 대로 원숭이가 아니예요. 사람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상대가 몇천만 배 낫기를 바라요. 하나님도 자기의 사랑의 상대가 몇천만 배 낫기를 바란다는 이론은 마찬가지다, 이런 걸 알게 됐어요. 사랑은 자기 혼자,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은 상대를 찾아 상대적으로 찾아오게 되는 거예요. 상대를 통해서 이루게 되어 있지, 자기 자체로 이룰 수 없습니다.

여러분, 손수건 하나를 중심삼고 가치가 없는데 거기에 사랑이 개재되면 그 가치는 무한히 크다구요. 무엇이라고 할까, 이런 나뭇잎들 말이에요. 조그마하고 전부 다 아무 것도 아니지만 이걸 가지고 시를 읊고 웃고 이렇게 좋아할 때는, 이것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사랑이 깃들어 있을 때는 천만 배의 가치를 지니는 거예요. 자, 이것이 없는데 '하하하!' 하고 혼자 '야야, 너 사랑한다!' 해봐요. 미친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 이 상대가 아무리 작더라도 시를 읊고 춤을 추더라도 정상적인 사람으로 본다는 거예요. 사람이 피조물이지만 그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 서게 되면 무한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여기서 문제되는 것이, 하나님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원숭이가 될 수 있어요? 진화론에 따라 여러분을 원숭이 손자라고 말하면 좋아요? 원숭이하고 사람하고 마흔 일곱 개가 틀려요. 침팬지 미남자하고 말이에요, 중국에 있는 추녀하고 결혼해 가져 가지고 천년 만년 애기 낳으려고 12억의 인류가 정성을 아무리 들이더라도 돼요, 안 돼요? 그건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영원히 없는 거예요. 영원히 없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