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집: 성약시대는 2세 전환시대 1994년 03월 1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66 Search Speeches

몸뚱이를 치" 이유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가 나온 겁니다. 통일교회에서 통일은 하나되자는 거예요. 플러스 마이너스 밸런스를 맞추어야 됩니다. 수평이 되지 않고는 통일이 없습니다. 수평이 되지 않고는 안정이 없습니다. 자유도 이 수평 위에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오늘날 젊은 청년들이 그걸 모릅니다.

자유가 어디에 있느냐? 자기 마음이 싸우는 데에 있을 게 뭐예요? 몸과 마음이 싸우는 데 자유가 있어요? 평화가 있고, 행복이 있어요? 희망이 있을 게 뭐예요? 암만 데모해 보라구요. 죽어 자빠져 가지고 개도 안 물어간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라는 말은 놀라운 말입니다. 개인적인 통일권을 이루자는 것입니다. 이걸 말하는 거예요. 세계에 요사스런 사건이 많지만, 남자 여자 문제만 수습하고 양심과 몸이 하나되어서 이것이 양심대로 움직이면 천하는 자동적으로 평화의 세계가 됩니다. 이 두 가지라구요. 요걸 누가 하느냐? 아무리 봐도 세계에 문총재밖에는 없습니다. 문총재는 이런 논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심을 하나님 대신 자리에 놓고 매일같이 양심 하나님 앞에 경배하라 이거예요. 그러면 오늘 절대 양심의 명령에 반대하는 악마의 졸개새끼가 안 된다 이거예요. 이놈의 몸뚱이는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겁니다.

여러분은 몸뚱이가 끌려 다녀요, 양심이 끌려 다녀요? 양심이 끌려 다니지요? 양심이 우는 것입니다. 부모 대신 세워진 양심이 울고, 하나님 대신 세워진 양심이 울고, 스승 대신 세워진 양심이 우는 거라구요. 하나님 대신 들어가 있는 양심을 울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하나님 앞에, 부모 앞에, 스승 앞에, 천지의 대부모가 하나님이요, 천지의 대스승이 하나님이요, 천지의 대주인이 하나님인데. 그 스승, 그 어머니 아버지, 그 주인, 그 근본을 피해 가지고 어디에 가서 안식을 해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3대 주체사상입니다.

그런데 김일성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내세워 가지고 민중을 중심삼고 혁명적으로 뭘 어떻게 한다고? 전부 다 사탄을 중심삼고 그런 수작을 하는 거라구요. 그거 안 통한다구요.

양심이 뭐라구요? 하나님이 나에게 절대 권한으로 넘겨 준, 자주 완성을 시킬 수 있는 주인으로 준 것입니다. 왕부모로서 나에게 하나님 대신 심어 준 것입니다. 하나님이 왕부모지요? 하나님이 왕스승이에요. 그게 양심이라구요. 하나님 대신 전권을 가진 양심을 준 것입니다. 내 몽뚱이를 대해 마음이 전권 행사를 해야 돼요. 지금 하고 있어요, 없어요? 못 하고 있지요? 이것을 수정해야 됩니다.

양심의 힘을 백 배로 해 가지고 몸뚱이를 끌고 가야 됩니다. 그래서 종교는 지금까지 역사를 통해서 양심을 중심삼고 몸뚱이를 정복해 나온 거라구요. 고행을 해라, 제물로 바쳐라, 온유 겸손해라! 몸뚱이를 치라는 것입니다. 이래서 습관화되어야 됩니다.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그걸 해야 됩니다. 선생님이 이런 관점에서 평가합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을 말이에요. 자기를 중심삼고 몸뚱이 행동을 따라가느냐, 마음을 중심삼고 따라가느냐?

그래, 선생님이 명령했는데 안 들으면 양심에 가책을 받지요? 자꾸 가라고 그러지요? '야야야야, 종족적 메시아 빨리 빨리 해라, 해라!' 하는데 안 하면 나중에는 병이 난다구요. 제일 나쁜 도깨비, 악마 귀신들이 골짜기로 해 가지고 지옥으로 끌고 가요. 뒤로 끌고 간다는 거라구요. 알았어요?「예.」

양심은 내 모든 전부를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보다도 먼저 알기 때문에, 하나님도 그 양심을 지어 줬기 때문에 물어 보는 것입니다. 왜? 제2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앞에 대상자예요, 인격자입니다. 또 다른 인격자이기 때문에 뿌리가 다르다구요. 하나는 주려고 하는 뿌리고 하나는 받으려고 하는 뿌리입니다. 그것이 절반만큼 갇히면 어떻게 돼요? 둘 다 망해 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상대적 양심을 자기 이상…, 우리 통일 원리에서 절대적인 창조의 능력을 부여하려고 했다는 말이 그 말입니다. 알겠어요?「예.」하나님이 왜 간섭 못 했느냐 이거예요. 간섭하면 절대적 권한이 전부 다 무효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에 이것을 적용하게 될 때, 양심은 하나님이에요. 살아 있는 하나님입니다.

이걸 딱 붙들고 하늘을 대해 가게 된다면 말이에요, 영계도 다 통하는 겁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무의 경지가 이거라구요, 무의 경지. 완전히 하나되게 되면 무의 경지입니다. 느끼지를 못합니다. 없어지는 것은 아니예요. 그 무의 경지가 왜 필요하냐 그거예요. 이 말이라구요. 느끼지를 못한다구요.

그러니 양심 있는 사람은 벌써 악한 대상, 비양심적인 사람을 만나면 싫어요. 대번에 압니다. 느끼지 않기 때문에 안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외롭고 고독할 때, 아무것도 없을 때 생각해야 할 것이 뭐냐 하면,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느끼지 못하는 내가 됐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 내가 못 됐다 할 때는 회개를 해야 됩니다. 그것이 고독한 것이 아니예요. 더 높은 상대를 찾아 주기 위한 하나의 과정적인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