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빚을 갚자 1975년 03월 10일, 미국 배리타운수련소 Page #304 Search Speeches

학교 선생님-게 진 빚

자, 그 다음엔 선생님들에 대해서…. 오늘 미국 청소년들 대해 보게 되면 말이예요, 학교에 가서 선생님들이 뭐 어떻고 어떻고…. 선생님에 대해서도 우리는 빚을 졌어요. 선생님이 일생 동안에 진정히 정성을 들여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쳤으면 그 선생님의 마음은…. 자기가 진정으로 사랑한 그런 사람의 얼굴은 잊을 수 없다는 거라구요.

더우기나 어렸을 적부터 소학교 시절, 중 고등학교 시절, 대학교 시절에 이르기까지는 제일 예민한 때 아니냐. 그때의 인상적인 모든 그 영향이라는 것은…. 부모보다도 앞으로 살아나가는 데 있어서 선생님의 영향을 참 많이 받는다는 겁니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에는 부모에게 빚지고, 그 다음에는 선생님한테 빚졌다 이거예요. 그거 틀림없지요? 그 다음에는 오늘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 어디에 빚을 많이 졌느냐? 그건 교회에 빚을 지고 있다는 거예요. 진정히 그 생명을 구해 주고…. 타락한 인간에게 진정히 생명을 구해 주기 위해서는 진정히 사랑에 의한, 부모가 갖지 못한 고차적인 사랑의 인연까지 느낄 수 있게끔 해줘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생명을 구할 수 없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