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선악의 분리체 1980년 11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9 Search Speeches

종교의 길은 어려운 길을 찾아나서" 것

종교를 믿는 사람은 선한, 좋은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종교를 믿겠다는 자체가,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은 어려운 길, 어려운 길을 찾아나서는 것입니다. 천만 사람이 다 쉬운 왼쪽 길로 가고 내려가고 있지만, 바른쪽 길을 가고 올라가는 어려운 길을 찾아나서는 것이 종교가 가야 할 길이요,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단행해야 할 일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때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말하기를 '고생해라! 고생해라!' 하는 겁니다. 예수가 말하길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는데, 이게 뭐예요? 마찬가지 얘기라구요.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지고, 낮아지고자 하는 자는 높아진다'고 했는데, 전부 다 역설적인 논리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러냐? 이런 원칙 때문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말이예요, '아이구, 남자야 종교 믿게 되면 그것 뭐…' 할 거예요. 그래 꿇어 엎드려서 기도하는 것이 쉬워요? 밥 먹기보다 힘들다구요. 엉덩이 아프고, 무릎 아프고 그런데 뭐 체면도 다 잊어 버리고 엎드려 가지고 훌쩍훌쩍 기도하기가 쉬워요? 뭐 하나님이 보이기를 해요? 그게 쉬워요, 어려워요? 그거 어렵다구요. 여자들은 그거 싫어하거든요. '아이구, 나는 만삭이 되어 배가 부른데, 아이구 기도 못해' 그런다는 거예요. (웃음) 쉬운 길을 가려고 하는 것이 여자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길은 가기 싫어하지요, 남자보다도?

화장하는 것이 얼마나…. 그렇다고 뭐 사람을 불 태우는 것이 아니라구요, 화장이. 화장 알지요? 여자들이 화장한다고 경대 앞에 보통 평균 한 시간씩 앉아 있지요? 그럴 적마다 저 뭔가요? 홍제동 화장터를 생각하면 좋을 거라구요. 그건 좋아하면서 말이예요. 그건 누구를 위해서 해요? 그거 누구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그거 누구를 위해서 화장해요? 「상대를 위해서」 뭣이? 처녀들은 상대가 없는데도요? (웃음) 화장을 왜 할까요? 왜? 왜? 왜? 대답해 보라구요. 왜? 내가 곱게 보이기 위해서, 내가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 한다구요. 그렇지요? 난 여자가 안 되어서 모르겠다구요. 귀로 들으니 알지요. (웃음)

화장을 왜 해요? 곱게 보이기 위해서. 누구한테? 처녀들은 누군 누구예요? 총각들에게 좋게 보이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총각들이 좋게 보면 좋은데, 좋은 것을 보게 되면 도적놈의 손이 먼저 나온다는 것을 알아요? (웃음) 선한 사람의 손이 먼저 오나요, 도적놈 손이 먼저 오나요? 「도적놈」 도적놈. (웃음) 도적놈의 손길이 먼저 오는 겁니다. 그게 문제라구요. 그런 것을 생각할 때 화장을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돼요」 안 하는 것이 낫다구요. 도적놈을 막기 위해서도. (웃음)

저 뉴욕 같은 데에 보게 되면 화장한 여자들을 가만 보게 되면 그것은 도적놈의 도적놈이예요. (웃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저것들은 전부 다 도적놈의 도적놈이라고 생각한다구요. 도적놈의 손길이 오면 감아 채 가지고 거기 있는 것을 홀려 낸다 이거예요. 그래 화장을 누구를 위해서 하나요? 그건 상대를 위한 게 아니예요. 자기를 위하는 거지요.

그거 얼마나 힘든데 말이예요, 여러분 화장하는 게 쉬워요? 아줌마들, 누가 화장하고 왔어요? (웃음)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화장하기가 쉬워요? 「어렵습니다」 아, 그렇게 앉아서 정성들여 기도를 했으면 말이예요, 하나님 앞에 좋을 텐데 말이예요. (웃음)

종교는 쉬운 길을 가는 것? 「아니요. 어려운 길을 가는 것」 얼마나 어려운 것? 제일 어려운 것, 중간쯤 어려운 것? 「제일 어려운 것」 제일 어려운 것. 그러면 어떤 게 제일이예요?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제일이예요? 「아니요」 그러면 세계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제일이예요? 「아니요」 그럼 뭐예요? 「하나님」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제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