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0집: 초점을 맞추라 III 1999년 03월 02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125 Search Speeches

자기 성격을 알면 눈을 감을 줄도 알아야

이번에 축복도 며칠만에 했지요? 두 주일도 안 돼요. 두 주일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두 주일도 안 되는데, 20만 명에 가까운 인원을 동원해 가지고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부끄럽지 않게 위신과 체면을 세우겠다는 하는 이게 정신이 돌았어요, 정상적이에요?「정상입니다.」돌아도, 돌아도 몇 천 배, 3천6백만 배 돈 거예요. 또, 아이구 제일 추울 때 하는 거예요. 그렇게 추울 때 하늘하늘 살이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결혼해요? 동사(凍死)사건이 벌어지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은 추위가 인사하느라고 하루는 일어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북풍 한설, 몰아치는 바람이 그날을 파투(破鬪)를 냈다면 바람이 벌받는 것입니다. 머리 숙여 가지고 하루종일 일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요.

내가 고마운 것은 그런 말을 믿는 것입니다. 그런 말을 믿는 통일교회 교인들도 물론 바보지만, 그런 말을 하는 나도 바보라구요. (웃음) 바보가 뭐예요? '보화를 보아라!' 그거예요. 바보가 천하를 통일하는 것입니다. 문총재가 바보 아니예요. 바보 취급을 했지요? 여기, 똑똑한 안기부가 조사국하고 연대해 가지고 경찰서장을 해먹던 패들이 조사 들어왔는데, '문총재 바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 바보라고 하는 거예요. 바보가 뭐라구요? '보화를 보아라!'예요. 뭐라구요?「보화를 보아라!」보배나 보화나 마찬가지입니다. 보화가 더 좋아요, 보배는 말로 쓰는 것이지만 보화는 안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바보가 문총재지요. 수십억 달러를 벌었으면 말이에요, 대한민국의 은행장도 되고 대통령도 몇 번은 나설 수 있는 데 그걸 안 하고 뭘 하는 거예요? 외도해 가지고 다 날려 버렸습니다. 무슨 외도? 학자들을 교육하는 거예요. 50년 전부터 노벨상 수상자 같은 세계적인 학자들을 전부 다 교육시켰습니다. 그래 가지고 세계대학연맹을 세워 놓았습니다. 아마 나한테 노벨상을 수상하라고 하면 그거 집어치우라고 할 거예요. 요전에도 와서 '선생님 이거 어떻습니까?' 하는 거예요. '그만 둬! 거기에 목을 매고 똥개처럼 냄새 피우는 그런 자리, 나는 원치 않아. 내가 그 이상 것을 다 만들 것이야!' 라고 했습니다. 어때요? 기분이 어때요?「좋습니다.」사실이 아닌 것 같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지요?「예.」

우리 선생님이 그렇다면 한번 모셔보고 따라가 볼 만 하지요?「예.」명령해도 좋아요?「예.」싫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웃음) 다 좋다고 생각하는 줄 알겠어요. 그러면 이제부터 명령할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해야 되겠습니다. 그럴 때는 뭐라고 한다구요? 통일교회에서는 뭐라고 해요? 노멘, 아멘?「아멘!」노멘도 괜찮아요. 케이 엔 오 더블유(know)도 노예요. (웃음) 엔 오(No)가 아니예요. 그러니 노멘도 좋고 아멘도 좋아요. 아멘은 '아 그렇게 원한대로 되옵소서.'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멘이에요.

아, 여기를 왜 이렇게 좁게 했나? 가운데 한 줄은 이렇게 넓게 해놓지. 통일교회는 선생님이 청중과 하나되려고 하니까 단상을 내놓고 제자들과 어깨를 겨누려고 하고, 전부 다 이렇게 찾아오는 것을 싫다는 녀석들은 지옥에 가는 거예요. 부모가 자식을 이해하려면 밑창에 내려가야지요? 똥 치는 대표가 누구예요? 엄마 아빠라예요, 엄마 아빠. 이렇게 교육하다보니 결국은 나만 서 있어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선생님이 이런 것을 할 텐데, 그걸 안 해 가지고 허송세월을 하니 잘났다는 사람은 정치하겠다고 다 도망가더라구요. 우리 간부들 가운데도 그런 사람이 있어요. 선생님이 아무리 해도 탕감복귀는 안 될 테니 두고 보라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잘 되고, 문선생님은 망한다고 했어요. 그러나 탕감복귀를 한 문선생에게 지금에 와서는 천하의 모든 대통령이나, 후계자들이 줄줄이 달려 있습니다. 그거 하나씩 따 줄까요? 수백 개가 달려 있습니다. 하나씩 따 주면 먹을 자신이 있어요? 내가 그런 사람을 찾고 있어요. 우리 같은 아들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요. 어때? 맡기면, 자신 있어? 그렇게 잼대를 가지고 세밀하게 이렇게 맞추고, 저렇게 맞추는 성격을 가지고는 안 된다는 말이야.

관용심이 있어야 됩니다. 낮에 햇빛을 많이 쬐면 눈을 감아야지요? 피곤하다구요. 알아요? 그래서 밤이 있는 것입니다. 자기 성격을 알면 눈을 감을 줄도 알아야 됩니다. 눈을 감았다가 감은 대로는 살지 못합니다. 다시 뜨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집에서부터 높은 자리에 서서 감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 감았다 떴다 하면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격이 꼬쟁이 같은 사람들, 알았어요?

송곳도 뒤에 끝이 있어요. 송곳 같은 것은 끝이 닳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효험이 있지요? 끝이 없으면 넘어갈 데가 없어요. 누구야?「김공수입니다.」(등을 때리시며) 아이고 그 등이 좋은데? 사내 같은 등이야.「감사합니다.」(웃음) 저렇게 칭찬하면 다 좋아한다구요. (웃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