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집: 한국통일과 세계일보 1989년 02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92 Search Speeches

나라가 죽느냐 사느냐 하" 위기- 처해 있다

여러분 일주일 금식 했지요? 일주일 금식 할 거예요, 40일간 신문 돌릴 거예요? (웃음) 얘기해 봐요. 「40일 동안 신문 돌리겠습니다」 40일 신문…. 금식하기는 다 싫어했구만. 「금식보다 그게…」 그러니까 금식하기는 다 싫어했던 거 아니예요? 할 수 없어서 했지요? 할 수 없어서 하지 않았어요? 거 누구 닮았어요? 선생님 닮지 않았어요? 선생님도 할 수 없이 금식하고 이 놀음 하고 있는 거예요. 다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 뭐 새벽같이 모여 앉아 가지고 찾아오기도 얼마나 힘들었는데 좋은 얘기는 못 해주고, 쌍놈의 간나 자식들 죽으라고 욕을 퍼붓는 선생님의 사정이 얼마나 딱해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좋은 말을 할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얘기해야 돼요? 그렇게 얘기 안 하면 안 되거든. 일이 안 돼요. 일이 안 된다구요, 점잖게 해서는. 이것들 전부 다….

길 못 들인 양떼를 모는 사람은 회초리가 많아야 돼요. 오면 발길로 질러서 갈빗대가 부러져 가지고 `아이쿠, 저 사람 곁에 갔다간 안 되겠다' 흥 하는 소리만 들어도 저 건너 동산에서 달아 뛰게끔 만들어 놓아야 되는 겁니다. 그것이 길 안 든 모든 짐승들 길들이는 방법입니다. 여러분 길들었어요? 지금까지 사탄의 습관성이 얼마나 더덕더덕 붙었어요? 눈을 보나 코를 보나 입을 보나 전부 다 더덕더덕 붙어 있어요. 이걸 떼 버리기가 쉬워요?

그걸 쉽게 보는 간나들은 가짜들입니다. 욕을 하고 때려부수고 밟고 비벼대고 해도 그것이 될까 말까 한데, 원리가 있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하지 그렇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밤잠 잘 거예요, 안 잘 거예요? 약속하자구요. 이놈의 간나 자식들, 밤잠 잘 거야, 안 잘 거야? 「안 자겠습니다」 (웃음) 밤잠을 잘 거예요, 안 잘 거예요? 「안 자겠습니다」 밤잠 안 자고 뭘할 거예요? 「신문 돌립니다」

여편네 남편네 사랑하지요? 결혼해 가지고 밤잠 안 자고 그것을 했지요? 했어요, 안 했어요? 너 했어, 안 했어? (한 남자 식구를 지적하시며) 응? 왜 소리가 없나, 이 녀석? (웃음) 했어, 안 했어, 이놈의 자식? 「못 했습니다」 못 했으면 이제 그 이상 하라구. (웃음) 그 이상 해야 돼요. 밤잠을 안 자고 둘이 좋아서 밤을 새우던 이상 해야 돼요. 왜? 나라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백척간두에서 저울질하고 있는 때입니다. 나밖에 몰라요.

한국정세 얘기를 좀 해주면 좋겠구만. 얼마나 빗나간 입장인지. 소련이 가만있을 것 같아요? 소련이 전부 다 민민투·자민투·전민련을 생겨나게 하고, 나발 불게 해 놓고는 말이예요, 전부 다 김일성 지령대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3분의 1만 먹어 들게 될 때는 소련이 지금 나와 가지고 미국과 이간 붙일 수 있는 겁니다. 경제문제니 해 가지고 영사를 보내 가지고 뭐 수입하느니 뭐하느니 하고, 정서방 무슨 서방 경제인들이 바람 불어 가지고….

소련을 만만히 보지 말라는 거예요. 그 사람들의 사고방식도, 사상적 관에 있어서는 천년 가도 변하지 않습니다. 딱 고착되어 있는 거예요. 전략적인 의미에서 들락날락하는 걸 알아야 돼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고르바초프 대해서 조금만 더하게 된다면 4당가의 이 녀석들…. 소련이 `우리가 정치 자금을 한 20억 불 내려고 하는데 그것을 한 당수 앞에 5억 불씩 나눠 줄께 한국 정치를 해라' 할 때 5억을 받았다면 누구 말 들어야 돼요? 자, 여기 평민당 당수가 그거 싫다고 하겠나? 5억 불이면 돈이 얼만 줄 알아요? 350억입니다. 「3천 5백억입니다」 3천 5백억이예요. 5억 불이면 그런가요? 그렇구만, 700원이니까. 3천 5백억 받겠나요, 안 받겠나요? 「받습니다」

요번에 김대중이 무슨 누구누구 전부 다 전두환이한테 얼마 받았는가 금액까지 다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받겠어요, 안 받겠어요? 받고 나선 어떻게 될 거예요? 물러가서 할 거예요, 따라가서 하겠어요? 답변해요. 「따라가서 합니다」 안 따라갈 수 없어요. 팔려갈 게 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중국을 지금 나꿔채는 거예요.

3월 중심삼아 가지고 120명의 사상적으로 지도하던 교수들 와 가지고, 한국 일본과 연합전선을 해 가지고 통일사상을 교육받게 하는 거예요. 교육받으라 이거예요. 중국을 살려주려니까…. 문총재가 무섭거든. 왜 극렬적인 반공의 세계 지도자가 중국은 아직까지 공산주의 체제에 있는데 빼이징에서 보자기를 풀어 놓고 통일사상 연구하고 교육받으라고 하느냐? 교육 안 받게 안 되어 있어요. 이미 걸려들었습니다.

요번에 80명, 중국 40명 일본 20명 한국 20명 해서 통일사상 일주일 교육시켜 가지고 머리가 휙 돌았다구요. 끈 달아 가지고 전부 다…. 다이나마이트 스위치는 어디서 누르나요? 뻬이징서 누르나요, 여기 서울서 누르나요? 어디서 눌러요? 「서울서 누릅니다」 서울 누가? 「아버님이…」 아버님이 푹―. 누르면 폭발하는 거예요.

그 내용들 전부 다 안기부에서 알면 세상에 이럴 수 있느냐, 중국이 뭐 어떻고 어떻고…. 등잔 밑이 어둡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이걸 방어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중국에 추파 던져 가지고 자기들 배때기를 위해 별의별 짓 하고 자기 회사 운명을 위해서 나라 팔아서 살아 남겠다고 하는 이런 것들 보게 될 때…. 어디 살아 남나 보자 이거예요.

미국과 일본과 중국과 한국을 중심삼고 공산주의 모든 배후 체제, 소련의 케이 지 비(KGB)활동무대를 목덜미를 밟으려고 전부 다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 게 쉬워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