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집: 통일 방안 1990년 11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0 Search Speeches

초당적.실력적인 면-서 교육하지 않고" 나라가 살길이 -어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갈 수 있는 길은 한 곳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요즘은 그걸 알아요. 미국의 지도층, 인맥의 최고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아이고, 문총재로 말미암아 미국에 소망이 있다'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미국의 장성급─뭐 영급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별자리 퇴역 장성이 3500명이나 됩니다. 이제 미국은 망했다고 탈춤을 추고 목에 뭐가 걸린 것처럼 허덕이던 이 사람들이 문총재의 가르침을 받고는 '이제 살았습니다'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 패들이 문총재 혼자 짐을 지고 미국을 살리려고 고생하니까 나에게 사람을 보내 가지고 '우리에게는 돈도 있고, 나라를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는 배경도 있습니다. 문선생님은 돈이 많이 필요할 테니 교육비를 우리가 절반쯤이라도 담당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하는 것을 '퉤! 아니야' 거절한 거예요. 왜? 그렇게 하면 미국 장성들이 했다는 결론이 떨어집니다. 안 그래요?

보라구요. 콜럼버스가 인디언들이 살고 있는 아메리카 대륙에 갔다가 파선해 가지고 죽게 되어서 땅으로 벌렁벌렁 기어 올라와 인디언에게 구조받은 것인데, 뭐 미국을 콜럼버스가 발견했다구? 똥개 같은 이놈의 자식들. 세상에, 인디언은 사람이 아니예요? 인종지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놈의 콜럼버스'라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내가 인디언의 사촌이야, 사촌 나라를 찾아 주러 왔어' 하는 것입니다. '듣기 싫으라고 얘기하는 거야, 이 자식아. 배가 너무 나왔으니 기름을 좀 빼야 되겠어' 하고 다니는 것입니다.

한국에도 이박사로부터, 조그마한 박정희로부터, 백담사에 가 있는 전두환, 그다음에 노태우 대통령…. 내가 노태우 대통령을 차고 멱살을 잡고 뿔개질 하면 딱 좋겠는데, 불쌍해요. (웃음) 손대기가 불쌍합니다. 알겠어요? 내가 손대면 마지막입니다. 대사관에서 사무를 못 봅니다. 이건 반 협박이 아니예요. 반 진언입니다.

내가 언제나 한국이 어려울 때면 돌아오는 것입니다. 안기부에서도 '문총재는 언제나 나라가 복잡할 때면 딱 와서 좋게 해주고 가더라' 하는 거예요. 그런데 내가 오게 되면 뉘시깔이 뚱그래져 가지고 '왜 왔노? 뭘하노?' 이러고들 있어요. 그래, 내가 해 가지고 나라 팔아먹은 게 뭐예요? 나는 정당을 안 만들어요. 정당을 만들면 4당의 1당이 되어 코너에 몰려 가지고 규탄받는 거예요. 나 정당 안 만들어요. 초당적인 면에서, 실력적인 기준에서 교육을 하지 않고는 이 나라가 살길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서서히 깃발을 내걸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때요? 환영해요? 「예」 (박수)

문총재에게 어떤 능력이 있느냐? 아무 기반도 없는 부시를 '자, 시작이다' 해서 1년 8개월 만에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단시간에 했느냐? 미리부터 시작하면 시 아이 에이(CIA;중앙정보국)의 규탄을 받아요. 선거 준비기간을 딱 1년 8개월로 놓고 닦아친 것입니다. 보수파나 진보주의 패들은 지금까지 전부 언론기관을 통해서 해먹었습니다. 바람을 넣어 가지고 대통령 해먹었다구요. 이놈의 미친 자식들. 하나님이 보우하사, 이제는 민초조직을 내가 완전히 장악한 것입니다.

미국의 보수당 당원이 175만 명입니다. 우리 에이 에프 시(AFC;미국자유협회) 조직이 150만 명입니다. 그 보수당 패 175만 명은 옛날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누더기 보따리, 거지패, 늙어 죽게 된 쓰레기통들이 모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예부대입니다. 전부 다 돈 내라고 하면 돈을 내고, 전진을 다짐하면 전진할 수 있는 패거리를 만들어 놨습니다. 내가 정당을 만들면 미국에 큰 야단이 벌어지는 것을 내가 압니다. 나 정당 안 만들어요. 두 당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교육하다 보니 한 놈이 두 놈 되고, 두 놈이 네 놈 되고, 네 놈이 여덟 놈 되고, 여덟 놈이 몇 놈 되나? 이렇게 낳고 낳고 낳으면서 뒹굴뒹굴 뒹굴다 보니 이제는 당보다도 더 커졌어요.

그래서 내가 요즘 제의한 것이 뭐냐? '공화당 지도 이념을 문총재 사상으로 하지. 안 하면 미국은 망하는 거야. 안 하면 민주당이 채가는 거야' 나 그러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이런 말 처음 듣지요? 여기 기관 사람들도 그거 처음 들을 거라. 똑똑히 보고하라구요. 나 솔직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