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집: 연합회장 교구장 활동 방안 1991년 07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85 Search Speeches

생선 가공하" 배를 사"인 내막

문사장 어디 갔어? 「예! 」배를 왜 사나 생각했어, 잘한다고 생각했어? 「무엇입니까? 」 (웃음) 이게 정신차려 들어야지, 그 꽁무니에 앉아 들으니까 내가 기분 나빠. 칠십 난 형님이 힘들게 얘기하는데 두 번씩 해? 「배 산 것 말입니까? 」 그래! 돈은 25만 불밖에 안 줬어! 25만 불 줬다구요. 그 배 선생님이 전부 다 코치한 거야. 맨 처음에 80만 불 달라고 했거든. 그래서 50만 불 준다고 땡깡 부려라, 이건 팔 게 틀림없거든. 짓고땡같이 다음에 뭐 한 장밖에 없는 걸 아는데. (웃으심) 그랬더니 50만 불로 할 수 없이 후퇴했어요. 그래 또 50만 불말고 25만 불 하자 이거예요. 그래 25만 불에 산 거라구요.

그 배 길이가 얼마냐면 삼 팔은 이십사, 240피트. 한 90미터 되는 것입니다. 공장이야, 공장. 그 공장에 사람이 60명이 들어가 일해야 돼요. 거기서 먹고 자면서 말이에요. 알겠어요? 거기에 공장이 다 들어가 있지요. 보통 다른 큰 회사에서는 2천 톤급 아니면 3천 톤급을 만들어요. 그런데 1천2백 톤급이면 얼마나 타이트하게 조직을 짰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해라 해 가지고 말이에요.

일반 3천 톤급이 하루 고기를 처리하는 양이 60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평균 80톤을 잡아요. 그러니까 보통 회사로 생각하면 40톤밖에 못하는 건데, 이건 80톤 하니까 15년 동안에 지불하겠다는 것을 6년 이내에 지불하자, 그런 계산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해 가지고 배가 움직여 가지고 그 기준에 올라서게 될 때는 절대로 망하지 않아요. 알겠어요?

배를 부두에 대고 수리하는 데 돈이 하나도 없잖아요. `야야, 돈 준다고 하고 일 시켜라!' 이래 가지고 나중에 이렇게 저렇게 맞춰 가지고 120만 불 딱 떨어져 가지고 이것이 6월 17일까지 120만 불…. 그런데 딴 회사가 와 가지고 다시 수리하겠다 해 가지고 장소를 비우라는 거예요. 돈 안 받아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 문제가 벌어졌어요. 그래 가지고 할 수 없이 비상조치를 해 가지고…. 그럴 때는 돈을 주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내가 돈 120만 불을 보내 줬다구요. 이제 일본에서 95만 불이 올 겁니다. 안 오면 그것도 내가 대치해 주려고 그래요. 빨리 출동해 가지고 조업을 몇 주 해 가지고 통계를 봐 가지고….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야, 저런 보통의 배가 다른 배의 배를 할 수 있는 실적을 가진 거구나!' 하고 아주 화제입니다. 들어가 보니까 말이에요, 얼마나 타이트하게 짜 냈는지. 한 번 일하러 들어갔다 하면 오줌 싸러 가려면 `미안합니다. '를 세 번 하고 가야 돼요. 그렇게 비좁게 만들었다구요. 또 자리에 앉으면 일 안 하고 못 견디는 거예요. 자꾸 들어오니까 안 하면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맨 처음에는 `세상에 그렇게 하면 배가 무엇이 되겠노!' 했다구요. 맨 처음 가 가지고 그 배를 이렇게 수리하고 이렇게 수리하라고 해서 내 말대로 전부 다 하니, 배가 뭐 아주 미인 배가 된 거예요. 여기도 틀어서 이렇게 하고, 여기 손대서 이렇게 된 모든 전부가…. 선생님은 보는 감각이 예민하거든요. 이렇게 이렇게 고치라고 해 가지고 딱 그렇게 해 놓으니까 얼마나 멋진지 모릅니다. 딴 배가 되어 버렸어요. 그거 한 개 팔더라도 그 가격 이상으로 받게 됐다구요. 그래서 이번에 가 보고 기분이 좋았다구요. 이래서 `출동 완비하라!' 해 가지고, 15일이면 나가 조업할 거라구요. 왜 그 배를 서두르느냐 하면…. 지금까지 이야기에 대해서 모르니까 이거 문외한들 잡고 행차 후에 나발인데 할 필요도 없는 거지요. 그래도 듣고 싶어요?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