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집: 참부모와 본연의 이상가정 완성 1992년 11월 1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1 Search Speeches

이상은 낮은 데서부터 이루어져서 '은 데로 전달되" 것

그렇기 때문에 배우라는 것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을 선생, 스승으로 모셔야 된다구요. 그러면 보다 빨리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1년, 2년 해서 서른 살쯤 되면 사회를 다 알게 되는 거라구요. 그다음에 여러분이 말씀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손발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동네를 하나 감동시켜 가지고 하늘 앞에 세우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구요.

여러분도 꿈이 있지요? 꿈이라는 것은 높은 데서 이루어지지 않아요. 꿈은 높은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낮은 데서부터 이루어져 가지고 높은 데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이상(理想)이라고 하는 것은 꿈을 말합니다. 꿈이나 이상은 높은 데 가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구요. 이상이라고 하는 것은 나쁜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데서부터 이루어지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처럼 꿈이라는 것은 높은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으로 볼 때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이 선생님을 사랑하지요? 난 모르겠다구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사랑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말이에요. 선생님에게 하나님은 언제나 칭찬하는 말 한마디 없습니다.

약속이야 하늘땅에서 제일 큰 약속을 하지만 가는 길은 그 반대의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반대의 길을 가서 배우는 거예요. 사탄을 알아야 돼요.

사탄이 얼마나 악하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사탄세계에서 반대를 받지 않고는 사탄이 얼마나 악한가 하는 것을 모릅니다. 사탄이 얼마나 악한 것인가를 모르는 사람은 어느 한때 사탄의 전략에 지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을 알려면 먼저 핍박을 받아야 돼요. 알겠어요? 사탄이 감옥에 처넣게 될 때 거기서 사탄을 이기는 비결을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전쟁 중에서도 국가의 운명을 가르는 전쟁은 가장 무서운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지옥 같은 전쟁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 그곳에서 승패를 가르는 것은 그 나라가 망할 수 있는 운명과 흥할 수 있는 운명을 가르 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적이라는 것은 좋지만, 이상을 이룬다는 것은 지극히 나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 그거 맞는 말이라구요. 다시 말해서,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낮은 데서부터 높은 뜻을 이루라는 말입니다. 낮은 데서 높은 뜻을 전부 받들어 줘야 된다구요.

(판서하시며) 위에 있는 사람들은 극히 적은 숫자입니다. 피라미드의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갈수록 넓어진다구요. 이렇게 이쪽을 받들어 주면 다른 한 쪽도 들어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들어 주지 않아서 그쪽이 들려 가지고 반대 쪽으로 올라가게 되면 사람이 말려 가지고 빨리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쉬익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밀어 주어서 전부 다 내려가게 되면 피라미드의 꼭대기까지 닿게 된 다음 한꺼번에 쑥 올라간다구요. 거기에서 도약의 현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작전이 그것입니다. 소련이 공산국가였던 3년 전만 생각해 봐도 소련은 우리에게 큰 원수였지요? 선생님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저 나라를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 ' 하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소련 공산당하고 싸우고 다닐 때는 '반공(反共)해서 뭘 하나? ' 하는 생각도 했다구요. 그때는 통일교회의 사람들도 몇 사람밖에 없었어요. 지금 통일교회의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면 말이에요.

'모스크바 대회다!' 한 게 몇 년인가? (웃으심) 「1976년도입니다. 」 1976년도 몇 월 며칠이예요? 「9월 18일입니다. 」 모스크바 대회에 대해서 얘기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 년이 지났어요? 모스크바(Moscow)가 머스트 고(Must Go!),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이라고 얘기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그런 시절이 다 지나가고 소련도 이미 멸망해 버렸다구요. 우리가 세계 공산당 타도를 부르짖고 나선 챔피언 아니예요? 그것은 전세계가 아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 하면 반공 대장, 승공 대장으로 알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