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이상가정을 향한 건전 결혼 1991년 10월 2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5 Search Speeches

어느것도 자기 자체를 위해 있" 것은 -어

자, 위해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눈을 보게 되면 자기 때문에 태어났다는 눈은 없습니다. 무엇을 보기 위해서? 상대를 보기 위해서. 코가 냄새를 맡는데, 코 때문에 태어난 코 봤어요? 상대를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자기 귀에게 `야, 이 놈의 귀야! 너 누구 때문에 태어났어?' 하고 물어 볼 때, `나 때문에 태어났다. ' 한다면 그 귀는 떼 버려야 됩니다. 위해서 태어났기 때문에 상대로부터 들려오는 말소리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전파와 같이 듣기 위해서. 입이 왜 생겨났어요? 내 입 때문에 태어났어요? 상대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손은 왜 필요해요? 왼손을 딱 쥐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됩니다. 두 손에 힘이 있어야 된다는 것은 무엇이든 상대를 들 수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를 중심삼고 관계되어 있는 모든 존재의 기능은 자체를 위해서 있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정리됐지요?

여자의 가슴이 크지요? 도적놈 같은 남자들은 뭐 묻기도 전에 `예, 그렇습니다!' 그러지? 요거 여자들 보면 아슬아슬하고 줄지 말지, 그거 스릴이 있어요. 여자의 가슴이 왜 이렇게 크냐 할 때, `여자 때문에 크지!' 그래요? 누구 때문에 생겨났어요? 여자의 젖이 아무리 훌륭하고 크다 하더라도 아들딸을 위해서 생겨났습니다. 그러니까 젖이라는 존재는 자기를 위해서 존재하기 시작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맞지요?

여자 궁둥이는 왜 크냐? `여자 때문이지!' 하겠지만, 천만에요. 여자의 궁둥이가 큰 것도 애기 때문이에요. 여자 궁둥이가 이거 얼마나 커요? 이것에 맞추기 위해서 젖가슴이 이렇게 밸런스를 잡아 주는 거 알아요? 명동거리에 가 보면, 남자들은 싹싹싹 가는데, 여자는 왜 그렇게 분주해요? 분주해서 휘젓고 다니는데 젖까지 없으면 얼마나 궁둥이가 돌아가겠어요? 이것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해도 힘의 비준이 되는 거예요. 서 있기만 해도 비준이 되고, 쓱쓱 갈 수 있는 거예요. 그거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과학적인지 모릅니다. `우리 하나님 훌륭하십니다!' 하고 내가 혼자 기뻐한 때가 있어요. 요걸 알고는 말이에요. 여러분도 그건 몰랐지요? 알았어요, 몰랐어요? 몰랐지요?

이제 알았으니까 내가 기뻐하던 이상으로 `하나님 고맙습니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해야 돼요. 젖이 잘생겼든 못생겼든 문제가 아니예요. 궁둥이가 크든 작든 문제가 아니예요. 입술이 두껍든, 눈이 어떻든, 코가 어떻든, 얼굴 모양이 못생겨도 문제가 아니예요. 감사할 줄 알아야 됩니다.

아가씨들 얼굴이 좀 두두룩하고 호박덩이같이 생기면 말이에요, `이놈의 얼굴…!' 그러지요? 뚱뚱이 너 그러지? (웃음) 왜 웃어? 틀림없다 그 말이에요. 이렇게 볼 때, 여자가 여자 자신 때문에 생겨난 것이 있나 찾아 보라구요. 얼굴이 왜 이렇게 이쁘장하냐? 어디 누가 이쁘장한가 보자! (웃음) 할아버지 같은 분이 만졌다고 아무개가 뺨을 만졌기 때문에 결혼 안 하겠다는 남자는 하나도 없다구. 한번 만져 보자! 누가 이쁜가 보자!

왜 이렇게 이쁜 줄 알아요? 누구 때문에 이렇게 생겨났느냐? 남자 때문입니다. 남자는 여자의 뺨을 만질 수 있는 영광이 있습니다. 처녀 총각들 그렇지요? 총각들 안 그래요? `아이고, 손을 만져야 뺨을 한번 만져 볼 텐데!' 그래요, 안 그래요? `어떻게 여자의 손을 한번 만져 보나!' 한다구. 이 녀석아, 왜 웃어? 기분 나쁘게. (웃음) 그거 맞지요? 손을 만지고 나면 뺨을 만져 보고 싶은 거라구요. 귀도 만져 보고, 다 한번 만져 보고 싶은 거예요. 남자로 태어나서 그게 소원 아니예요? 여자들은 어때? 남자 얼굴 만지고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자기가 보고 좋으라고 생겨난 것이 아니예요. 응? 대답해야지. 평안도 말로 화장하는 것은 말이야…. 아이구, 화장은 기분 나빠. 공동묘지 전야제를 하는 것이거든. 여러분들 화장 좋아하지요? 화장 좋아해요, 안해요? 「안 좋아합니다.」안 좋아하는데 왜 루즈를 발랐나? 내가 요전에 어떤 여자한테 물어 보니까 말이에요, 화장하는 데 다섯 시간 하는 사람은 보통이라는 것입니다. 그건 과소비라구요. (웃음) 그거 절약시키는 운동 하게 되면 대한민국이 얼마나 부국이 되겠나! 틀림없이 나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나 그런 일을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내가 똑똑히 가르쳐 주면 안 할 수 없는 것입니다.「아멘.」그거 뭐야? (웃음) 똑똑히나 하지. `아─멘!' 하지. 「아─멘!」`아─멘!' 했지? 「예!」고마워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어디 있느냐? 미국에는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성교육을 해요. 남자 여자의 성기관에 대한 내용 전부, 사용 방법, 결과에 대한 것을 다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20대가 넘어서 시집 장가가겠다는 사람들이야 그런 얘기를 보통 다 알고 있잖아요.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교주님이 그런 얘기 한다고…. 아니예요. 이것은 인간의 중요한 문제입니다.

자, 그러면 남자가 갖고 있는 그것이 남자끼리 맞기 위해서 그렇게 생겼어요, 여자에게 맞기 위해서 그렇게 생겨났어요? 「여자!」남자의 그것 주인이 누구예요? 남자예요, 여자예요? 「여자입니다.」아이구! 이놈의 남자들, 이 남자는 뭘 하는 남자야? 여기는 누구신가? 문씨 종친회! 에이! 내가 문씨 종장 중의 종장인데! 저렇게 생기면 술도 잘 먹고, 아주 한판 차릴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보는 거야. (웃음) 아니야! 물어 보라구, 내가 거짓말 하나. 내가 사람 볼 줄 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보고 결혼시켜 달라고 그러지요. 미국에서 말이에요, 서양 처녀 총각들 결혼해 주는 거 이젠 다 끝났다고 하니까 전부 `아이고!' 해 가지고 야단이 벌어지더라구요. `그 사람 동양 사람이고 새까맣게 생겨서 욕먹고, 뭐 복잡한 사람인데, 그 사람한테 결혼해서는 국물도 없을 텐데 뭘 그래?' 하고 말이에요. 그렇지만 아니예요. 이제는 문제가 크다구요. 죽더라도 선생님의 손길을 거쳐 가지고 짝을 맺어야 된다는 거예요. 왜? 가만히 몇 십 년 지나 보니까 내 손을 거쳐 결혼해서 낳은 애기들이 엄마 아빠보다 다 좋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