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6집: 본연의 고향을 복귀하자 1988년 05월 09일, 한국 광주교회 Page #145 Search Speeches

인간은 종적 기준인 하나님과 일치되어 횡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세계의 인간들이 그렇게 되어야 할 텐데 그런 인간이 되지 못하고 타락했습니다, 고장이 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인간들을 역사시대에 다시 만들려고 하는 것이 구원섭리입니다. 다시 찾기 위한 섭리예요. 그런데 다시 찾는 것은 그냥 맹목적으로 찾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복귀역사예요. 다시 찾아가야 됩니다. 병이 났으니까 병나지 않은 자리로 찾아가야 됩니다. 그런 자리를 찾아가려면 맹목적으로 찾아가서는 안됩니다. 본래의 원리원칙 기준 앞에 얼마만큼 상치됐다는 내용을 해명해 가지고 본연의 자리로 회복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서 연결되어야만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구원섭리역사는 복귀섭리역사요, 복귀섭리역사는 재창조섭리역사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건 뭐 불교나 유교에도 다 없다구요. 기독교도 몰라요. 요건 오로지 통일교회만 아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 여러분들 양심적이예요? 요거 요거 뭣인가, 솔솔이패들. 솔솔이패지 뭐 혼자 사니까 솔솔이패 아니예요? 요리 빠지고 조리 빠지고, 남쪽으로 갔다 북쪽으로 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그게 솔솔이패지요. 여러분들 양심이 바른가요? 그런데 양심이 제멋대로 바르다고 하느냐? 아니예요. 본래의 바른 기준은 하나 있을 뿐이예요. 본래 하나님이 보는 바른 기준, 인간이 타락하지 않고 본성의 부모로서 가질 수 있는 바른 기준, 남자는 이래야 되고 여자는 이래야 된다고 하는 그 기준이 있다구요. 그런 바른 양심 갖고 있어요?

이렇게 볼 때에 역사시대 과정에서 모든 문명의 발전과 문화의 발전은 어떻게 되었느냐? 양심적 방향 여하에 따라 몸을 지배해 왔습니다. 양심의 명령을 받아 가지고 몸이 움직이거든요. 양심적으로 주장하는 그런 주의 사상에 따라 몸뚱이가 하나되어 가지고, 맞추어 가지고 하나 둘 셋 넷, 주의 사상세계 문화권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종교면 종교권이 형성되는 것이고 여기서 단체, 세계적 운동권이 작용하는 거예요. 그것이 평면적으로 볼 때 구형이냐 원형이냐 하는 것은 모르지만 어쨌든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는 하나님이 없다 하는 세계가 됐다는 얘기예요. 인본주의 사회, 요즘에는 세속적 인본주의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말초신경…. 자극적인 이상을 추구하는 퇴폐적인 인본주의입니다. 사람 위주로 한 거예요. 하나님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는 겁니다. 인간은 죽으면 그만이니 행복을 누리다 살면 된다는 거예요. 그런 동물적 본능주의를 주장하는 세속적 인생관이 요즘 미국에 팽창했다는 것입니다. 도의고 뭐고 전부 다 엉망진창이라는 거예요.

공산주의는 신이 없다고 하지요? 사람에게 양심이 어디 있느냐고 합니다. 양심이 있다 하게 되면 유신론(有神論)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양심이 어디 있어? ' 한다구요. 양심도 발전하는 물건이라고 보거든요. 노동력에 의해 가지고…. 무슨 도구를 개발해서 점점 더 복잡한 것에 연관시켜 일을 하게 됨으로 말이 생겨나게 되고, 그 말이 차원 높은 것이 됨에 따라 상대적인 자극을 느껴서 양심이 자리잡아 발전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우리 저 어린애들 가만 두고 보라구요. 한 살 두 살 세 살만 되면 벌써 천하를 다 알아요. 어떤 것이 나쁘고 좋은 것인지 다 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종횡의 인격 기준을 가져야 됩니다. 종적 인간은 누구를 대하느냐? 영원하신 주체 하나님을 대하는 것이요, 횡적인 인간은 그 나라의 주권자와 평행을 맞추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주권자를 반대하게 안 돼 있어요.

공산주의는 상부구조 하부구조라 해 가지고 투쟁관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 이분화된 여기에 투쟁 개념을 집어넣어 가지고 유물사관 논리를 전개시켜 세계 제패를 꿈꾸고 나오는데 그렇게 안 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들은 다 모를 말들일 겁니다. 이게 무슨 얘긴지…. 아는 사람들만 알지요.

여러분들이 요렇게 맡을 때 요게 좋아요, 요게 좋아요? 똑바른 게 좋아요? (손짓으로 흉내 내심) 일반 개념도 없이 요렇게 딱 묶을 때 보기 좋게 묶어 놔라 하면 이렇게 묶겠어요, 이렇게 묶겠어요? 어떻게 묶겠어요? 잘 묶어라, 둘 다 여기에도 보기 좋고 저기에도 보기 좋고 전체 아래 위 전후좌우를 막론하고 다 보기 좋게 묶어 놔라, 매어 놔라 하면 여기에 99퍼센트 공통분모가 있어야 됩니다. 몇 각도가 틀린 것은 공통분모가 아니예요. 그건 분자입니다. 공통분모는 위에도 보기 좋고 아래도 보기 좋고 어디에 갖다 맞춰도 수직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여기에 맞춰 연장하면 수평선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건축은 수직 수평을 짜 가지고 확대시켜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전환적 각도를 변경시키면서 구성적 내용을 연결시켜 하나의 목적체를 형성시키는 것이 오늘날 현대 건축이라든가 현대 과학 발달의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말이 이거 무슨 말인지 어려운 말이구만. 그렇지만 녹음했다가 이다음에 글로 써서 읽어 봐요. 내 말이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잘 아시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