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집: 심판시대와 우리들 1976년 11월 2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79 Search Speeches

"참된 사람이 되려면 참된 법, 참된 말"과 하나돼야"

나라면 나라의 주권을 중심삼고 그 주권을 옹호하는 법이 있는데, 그 법은 뭐냐 하면 그 나라의 주권을 세울 수 있는 말씀이요, 진리입니다. 그 법대로 살면, 법이 원하는 사람이 되면 법에 걸리지 않습니다. 법에 걸리지 않는 사람으로서 무엇이 돼야 되느냐? 사람이 법을 세운 목적은 무엇이냐? 주권자와 하나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뭘하자는 것이냐? 보다 나은 곳으로 전진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법을 세운 내용이요, 목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한 나라도 마찬가지요, 사회도 마찬가지요, 우리 통일교회 단체도 마찬가지요,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원칙을 따라 가지고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 사회상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가정에 가면 가정의 법이 있는데, 그것은 그 가정의 주인으로서 부모들이 세운 것이기 때문에 부모들이 말한 그곳을 향하여 자녀들이 따라가지 않으면 거기에는 힐책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그래서 부모가 한 말대로의 사람이 되고 인격을 갖추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 부모가 말한 대로의 사람이 되어 가지고는 뭘해야 하느냐? 부모면 부모, 자식이면 자식이 따로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말대로 된 자식은 부모와 하나가 돼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부모가 원하는 곳에 같이 가야 됩니다. 마찬가지 이치라구요.

어떤 회사에 사장이 있으면 그 사장을 중심삼고 규약이 있는데, 그 규약은 회사가 가야 할 방향을, 길을, 내용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회사의 사원은 그 내용과 더불어 하나돼야 됩니다. 틀리면 안 돼요. 하나되어 가지고는 뭘해야 하느냐? 사장이 원하는 그곳을 향해서 같이 가야 하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통일교회를 세웠으면 거기에는 그 레버런 문이 가는 길, 레버런 문이 지향하는 목적을 중심삼고 모든‘하라, 말라'는 규약이 있는 것입니다. 법이 있는 거예요. 여기서 여러분은 뭘해야 하느냐? 선생님이 말씀하면 말씀한 대로 어떡하든지 하나되어야 됩니다. 말씀대로 하나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말씀 대로의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게 주장이라구요. 하나되어 가지고 목적을 향해서 전진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전부 다 마찬가지예요. 그래요?「예」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인생이 가야 할 길이 뭐냐? 참된 사람이 돼야 된다는 거예요. 참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참된 말씀과 하나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된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참된 법, 인간이 가야 할 참된 규범, 다 마찬가지 이치예요. 참된 말씀에 모든 것이 귀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된 말씀이란 어떤 말씀이냐? 그 내용이 어떻게 되느냐? 개인의 내용과 가정의 내용과 사회의 내용과 국가의 내용과 세계의 내용과, 하늘땅이 있다면 하늘땅의 내용,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의 내용까지 개재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일방적인, 직행적인 길을 가르쳐 주고 그 길을 지키고 그 길로 가게끔 하는 어떠한 법이 있어야 된다는 결론을 우리는 내릴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에게까지 도달하고, 하나님의 심정이 있다면 그 심정까지 연결되는 법이 있어야 된다는 말을 우리는 여기서 이론적인 결과로 찾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법을 넘어서는 뭘해야 할 것이냐? 법을 제정한 주인이 있으면 그 주체와 하나돼야 되는 거예요. 주체와 하나되어서는 뭘해야 할 것이냐? 그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완전히 일치가 되어 가지고 그분이 가는 곳, 그분이 처하는 곳은 어디나 내가 갈 수 있고 내가 처할 수 있는 곳이 되고, 그분이 가진 것까지도 내 것으로 화할 수 있는 결과에 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목적이다 이거예요. 여기에는 이의없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