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참된 주인을 찾아서 1981년 11월 29일, 미국 Page #320 Search Speeches

참된 주인을 만나야 이상실현이 가능해

자, 어차피 우리는 참된 주인을 찾아야 됩니다. 그러면 그 트루 매스터(true master;참된 주인)가 어떤 사람이겠느냐? 위대한 참사랑을 가진 사람이 트루 매스터입니다. 자, 그런 분이 누구냐? 우리가 말하는 그런 분이 누구냐? 하나님밖에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트루 매스터인 하나님의 눈을 통해서 볼 때 세상이 어떻겠느냐? 하나님의 귀를 통해서, 하나님의 감각을 통해서 말하고 사랑하고 그것을 대하게 되면 어떻겠느냐? 여러분, 그렇게 대해 봤어요?

그러면 하나님은 사랑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 역사부터, 날 때와 지나온 것 전부와 앞으로 될 것을 보고 사랑할 것입니다. 이런 말이 나온다구요. 생겨날 적부터 과거의 역사를 두고 쭈욱 해 가지고 미래를 두고 사랑할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모든 피조세계를 자기가 지었으면 지은 그 역사를 두고 사랑한다 이거예요. 어떻게 지었고,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했다는 것을 두고 사랑한다 이거예요. 그런 원칙에 의해 세운 사랑을 중심삼고 위대한 사랑을 했기 때문에 인간이 타락하더라도 그 사랑을 잊을 수 없지 않으냐 이겁니다. 그러한 기준을 중심삼았는데 이렇게 비참하게 된 것을 볼 때, '에이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이 이래서야 되겠느냐?' 하는 게 아니라 도리어 더 불쌍히 본다는 거예요. 그게 위대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본심은 높은 곳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하이스트 포인트(highest point;최고봉)가 무엇이 되겠느냐? 우리의 본심이 제일 좋아할 것은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영원한 사랑. 영원한 사랑만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고, 모든 것과 화(和)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저 나라, 영계의 조직이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영계의 조직이.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자녀와 하나되는 거와 같이 사랑을 중심삼고 서로서로 위하려고 하고 사랑을 중심삼고 화하려고 하는 세계가 이상적인 세계요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그러면 참된 주인을 가진 후에는 다시 이동할 수 있느냐? 주인은 주체이고 내가 대상이라면, 그 주체가 가진 사상이 대상의 사상이요, 대상이 하는 일은 주체를 위한 것입니다. 보라구요. 여러분들, 트루 매스터를 위해서 하는 일이 그 트루 매스터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예요. 전세계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사랑이 머무는 전세계, 참주인의 사랑과 관계돼 있는 그 세계와 연관을 가진 입장에서 한다 하는 생각을 해보라구요.

통일교회의 탕감복귀라는 말도 그래서 성립된다구요. 내가 오늘 제한된 이 땅에, 미국 땅에, 뉴욕 땅에 살지만 세계를 걸고 있다구요. 참된 주인을 찾아서 만나야 여러분의 이상실현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영원을 두고 찾아가야 되는 거예요. 영원을 두고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세상이니까 그저 그럴 수도 있겠지' 하겠지만 죽어 보라구요, 사실인가 아닌가. 어떻게 할 거예요? 그때에 가서 그 길을 갈 거예요? 어떻게 할 거예요? 그 세계에서 살기 위해서는 지금 이 땅에서 해야 돼요, 이 땅에서.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일생은 너무 짧아요. 일생은 너무 짧다구요. 그걸 알게 될 때, 요 짧은 생애에 어떻게 그 경지에 부합될 수 있는 상대적 가치를 찾느냐 하는 문제는 지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날마다 찾아야 돼요. 하루가 바빠요. 하루가 천년 같으니 하고 나서 또 하고 또 하고 계속해야 됩니다. 그걸 찾아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학생들은 말이예요, 시험치는 기간이 제일 심각하지요? 일생은 그보다 더 심각한 것입니다. 일생은 더 심각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이예요, 우리 일생을 중심삼고 마크(mark;채점)한다는 거예요, 일생을 중심삼고. 일생을 쭉 채점하는 거예요. 1년, 2년 다 봐가지고 점수를 매기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하나님께서 이걸 채점하신다는 말씀입니까?(통역자)」 그렇지. 일생을 채점한다는 거야.

자, 보라구요. 여러분들이 하는 말 한마디도 선한 말과 악한 말의 두가지 중 하나예요. 행동을 하면 벌써 선악이 결정돼요. 어디 가서 잠을 자도 저 녀석이 좋은 잠을 자느냐, 나쁜 잠을 자느냐, 두 가지 중 하나예요. 웃는 데도 좋은 웃음이냐, 나쁜 웃음이냐? 전부가 그래요, 전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