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9집: 하늘이 기억하는 생활 1995년 04월 0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브라질 새소망농장 상파울루 교회 상파울루 교회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소망농장 상파울루 교회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 Page #71 Search Speeches

하늘을 모시고 하늘- 기억되" 생활을 하라

일본에서 온 선교사들은 말이에요, 언어도 통하지 않고 환경도 다른 데서 뭐 1년이 됐으니 그래도…. 가미야마가 미국에 와서 일할 때는 말도 모르고, 모든 것이 생소한 곳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가운데 그야말로 하늘의 섭리에 끌려 다녔습니다. 자기도 모르고 끌려 다니면서 일했다는 거예요.

이번에 선교사들은 돌아가면 그 나라에 대한 책임이 언제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구요. 이번으로 일시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다 같이 들였던 그 정성은 자기 고향에 돌아가더라도 그 이상 정성을 들이지 않고는 앞으로 미래의 신앙생활에서 자기가 발전할 수 없습니다. 선교시대에 선교지에 가서 열심히 했으니 자기 고향에 가서도 열심히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고향에서나 선교지에서나 똑같이 열심히 해야만 그 신앙 정도가 정상적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은 언제나 하나님을 모시고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 때문에 언제나 통일교회 전체를 대표한, 뭐라고 할까, 등대와 같은 입장에 있다는 것을 느껴야 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지 않는데도 여러분의 마음이 '아, 부모님한테 가고 싶다. 부모님 보고 싶다. 하늘을 만나고 싶다!' 하는 말이 자연히 나올 수 있는 경지까지 가야 됩니다.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은 오매불망이라고 할까, 이래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이 마음의 호수예요, 마음의 호수. 부모님에 대해서, 하늘에 대해서 느끼던 그런 말이 일반 사회에, 일반 사람에 대해서도 나가는 거예요. '누구 누구는 이렇게 하면 좋겠는데 왜 그렇게 하나?' 하면 반드시 그 사람은 심판받아 나가는 것입니다. 자기가 말한 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기도하면 모든 것이 즉각 이루어져 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아는 사람의 기도는 무서운 것입니다. 심각한 거예요. 신앙생활은 부업이 아니에요. 주업 중의 주업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도 내가 만나는 그 사람에게 지금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돌아가다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예요.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부모라든가 형님이나 누나라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늦게 되면 말씀을 전해야 할 텐데 내가 바빠서 미안하다고, 언제 다시 한 번 만나기를 바란다고 인사라도 해서 조건을 남기고 가야 됩니다.

이런 생활 태도가 1년이 가고 2년이 가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점 떨어진다는 거예요. 전도에 대해서 무관심해지고, 더구나 자기만 생각하게 되는 거예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점점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그런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만나는 사람을 자기가 사랑하는 가정의 식구와 같이 대해야 됩니다. 그들이 뜻을 모르면 지옥 가는 거예요. 이들을 책임지고 인도하겠다는 그런 마음이 간절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결론은 하늘을 모시고 하늘에 기억되는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을 보내면서 부탁하고 싶은 말이에요.

내일 돌아갈 사람들 다시 한 번 손 들어 봐요. 대부분이 가는구만. 선생님하고 몇 사람만 남겠네. 그래, 돌아가면 여기 생각이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생각납니다.」여기 네 사람이 일본을 책임졌습니다. 가미야마. 기동적으로 활동해야 됩니다.

여러분도 이번 여름에는 전국적으로, 2세니만큼 2차 40년노정을 중심삼고 전체 나라에서 전체 식구들이 40일 전도하는 거예요, 개척전도.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6대주 책임자들, 알겠어요?「예.」전부 다 개척전도를 해야 돼요. 전부 다 선생님이 하던 것과 똑같이 해야 됩니다. 시간만 있으면 식구들을 길러야 돼요.

그러면 시간도 많이 갔기 때문에 이제 그만 하고, 곽정환이 기도하고 끝내지.「예.」(곽정환 협회장의 기도) (경배) 열심히 일해야 되겠구만. (만세 삼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