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0집: 남북통일 방안 1998년 03월 04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316 Search Speeches

개체 완성의 3대 주체 사상

또, 하나되더라도 그것을 지켜 나가서 습관화가 되어야 됩니다. 습관화하는데 3년이 걸립니다. 2년 내지 3년, 5년이 걸린다구요. 이래 가지고 그 자리를 중심삼고는 몸뚱이가 하자는 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최후에는 남자들 앞에 제일 자기가 이상을 하는 미인, 여자들 앞에 제일 이상으로 하는 남자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탄입니다. 사탄이 정성들이는 세계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것을 넘어가야 됩니다. 타락한 것을 알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영향을 안 받아요. 암만 해도 '에이, 이 자식아!' 하며 벌써 알아요. 아무리 위장하더라도 한 곳에 빨강이라든가 검은 것이 반드시 있다구요. 그것을 알기 때문에 안 넘어갑니다.

사랑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알겠어요?「예.」억천만 세의 사람을 희생시켰습니다. 그거 한 번이지요. 얼마나 싸구려예요. 알겠나, 남자 녀석들?「예.」여러분 중에 천사장 후신이 3분의 2는 된다구요. 자기 여편네를 두고 미인이 지나가면 자기도 모르게 입을 쩝쩝 다시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물어보면 선생님을 올려다보며 대답해야지, 눈을 내리면서 대답해요? (웃음) 자신이 없다는 것 아니예요? 이것이 사실이라구요. 몸 마음이 하나 안되면 안 돼요. 절대로 못 갑니다. 몸 마음이 싸우는 데는 하나님이 들어올 수 없어요. 하나님은 평화의 왕입니다. 통일의 왕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이론적으로 알기 때문에 문제없어요. 타락할 때 사랑의 힘이 양심보다 강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양심을 유린했어요. 그리고 양심의 명령에 왜 절대 복종해야 되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참 고마우신 분입니다. 제2의 하나님을 전부 다 넣어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체가 있으면 그림자와 같은 분을 넣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냐 하면 인류의 참부모입니다.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참스승입니다. 전지 전능하니까 말이에요. 또, 하나님은 왕 중의 왕입니다. 사랑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부모이고, 스승이고, 왕입니다. 주인입니다. 이 주인의 세 가지 요소를 나에게 박아 넣어 준 것이 양심입니다. 양심이 하나님 대신이요, 나의 부모였다는 것을 몰랐어요.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또, 영원한 아버지, 부모 되시는 그분이 스승입니다. 스승의 왕입니다. 또, 그분이 왕의 왕입니다. 그러한 요소를 우리에게 집어넣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을 절대 안 지키면 안 됩니다. 자동적으로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양심은 자기 부모보다도 앞서 있어요. 양심이 이 세상의 스승보다도 앞서 있습니다. 양심은 어떠한 선군, 태평성대를 이룬 선왕보다도 귀한 앞서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그것을 집어넣었기 때문에 최고의 자리까지 존경받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양심의 욕망이 얼마나 커요? 사랑에 대해서 한이니까 만약에 여러분이 이 양심 뜻을 다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가서 사랑 받을 수 있는 상대가 되었다면 '하나님, 타락한 아담 해와를 위해서 이렇게 지었는데 이제 복귀되어 가지고 내가 효자, 충신, 열녀가 되면 그 이상 좋은 것을 만들어 줍니까?' 하면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영계에 가면 직감의 모든 사실이 현실화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얘기를 하다가는 다 돌아 버릴까 봐 얘기를 못 해요. 양심은 스승보다 앞서 있다, 부모보다 앞서 있다, 왕보다 앞서 있다 이거예요. 이 양심의 명령을 절대신앙하고, 절대사랑하고, 절대복종하면 틀림없이 천국에 갑니다. 그런 생각을 해 봤어요? 또, 양심이 모르는 것이 있어요? 자기가 한 것을 샅샅이 알아요, 몰라요?「압니다.」잘못 가려고 할 때 양심이 '야, 하지 말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했습니다.」다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 녀석아!' 하면서 양심이 운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못 되고 천국에 못 데려가니 양심이 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민하고, 고통스러워하지요? 고통스러운 것은 양심이 우는 것입니다. 사실이 그래요.

이것이 3대 주체사상입니다. 내 개체의 완성을 위한 3대 주체사상입니다. 이것은 천하에 무엇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귀한 분이 양심인데, 이놈의 몸뚱이가 양심을 얼마나 유린했어요? 회개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회개해야 합니다.」무엇을 바꿔쳐서라도, 사지를 바꿔쳐서라도, 가죽을 벗겨서라도 회개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제재, 무슨 희생이라도 시켜서 나를 해방시켜 주시오.' 하는 거예요. 양심이 그 이상까지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예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도 그랬지요. 그 회개가 뭐냐 하면, 사람 노릇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에요? 아, 물어보잖아요? 사람이에요? 사람 같은데 다 사람이 아닙니다. 선생님 말이 틀림없어요. 부모보다도 귀하고 스승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부모와 스승과 왕은 갈라져 있어요. 같이 안 있어요. 떨어질 수 있지만 내 양심은 떨어질 수 없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고마운 분이에요? 그렇지요?「예.」똑똑히 알라구요. 지나가는 말이 아닙니다. 이것이 천리를 대신한 내 개체 완성의 3대 주체 사상입니다. 김일성의 주체 사상이 아닙니다. 김일성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꿈같은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