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집: 자녀의 날과 그 사명 1971년 11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4 Search Speeches

자녀의 날을 선포하기까지의 복귀과정

자, 그러면 여러분 오늘이 자녀의 날이니만큼,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자녀의 날에 대해서 잘 알지요? 본래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기쁨을 가질 수 있는 날, 하나님의 날이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한꺼번에 시작되는 거예요. 그리고 인류의 시조 아담 해와는 인류의 선한 부모로 등극하게 되는 거예요. 선한 부모의 자리가 결정되면 부모의 날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선한 부모의 자리에서 사랑을 갖추어 가지고 아들딸을 낳게 되면, 그 아들딸은 태어나자마자 하나님의 사랑권내에, 부모의 사랑권내에 누울 수 있는 아들딸이 되는 거예요. 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아들의 날이요, 딸이 태어나자마자 딸의 날이라구요. 그 다음에 만물은 그 자체가 사랑받는 물건이 되는 것입니다. 전부 다 화합하여 얽히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만물 자체는 그 아들딸을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되어야 할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다 갈라졌다구요. 인류의 시조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참된 부모의 날을 유린해 버렸고, 참된 자녀의 날을 유린해 버렸고, 참된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날을 유린해 버렸고. 하나님의 날까지도 유린해 버렸습니다. 이것을 오늘날 통일교회에서는 부모의 날에서부터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가려 가지고 1967년을 지나 비로소 1968년 정월 초하루를 기해 가지고 하나님의 날을 책정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역사상에 전무후무한 일입니다.

통일교회 하나님의 날이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렇게 무가치한 날이 아니예요. 자녀의 날이 그렇게 무가치한 날이 아니라구요. 자녀의 날이 나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했느냐? 타락한 모든 것을 복귀해야 했습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심정적 문제에 걸렸고, 실체적 문제에 걸렸고, 그 다음엔 천사장한테 걸렸습니다. 그렇지요? 타락한 순서를 보면 천사장이 문제가 되어 있고, 그 다음에는 몸뚱이와 마음을 통해서 심정에까지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전부 다 걸려 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3단계가 전부 걸려 있다구요.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더불어 일치되는 심정을 가지고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는 심정부활의 날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거 알아요? 그런 말은 들어 봤죠? 저기 있는 이영감 알아, 몰라? 「잘 모릅니다」 말은 들었지? 「예」 심정부활의 날이 선포 안 되고는 안 됩니다. 타락한 순서의 거꾸로, 심정부활이 먼저라구요. 타락은 사탄과 몸뚱이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심정이 피해를 입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노정에서는 반대로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심정적 부활을 먼저 선포하고 실체부활을 선포하고 그 다음에는 천사장을 선포해야 되는 것입니다. 천사장 선포는 뭐냐 하면 세례 요한적 입장의 대표자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이 모르는 가운데 이런 일을 다 해 나오는 거라구요. 이래 가지고 아들 앞에 완전히 일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