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하늘 앞에서 1975년 04월 1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6 Search Speeches

세계적인 사탄의 공세를 물리쳐야 할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오게 되면 '아하! 한국에 왔으니 좋소. 아! 왔으니 언제나 한국에 있으면 좋을 터인데, 또 왜 미국 가노? 그럴는지 모르지만,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최후의 전략을 누가 책임지느냐? 이 세계적인 사탄공세를 누가 책임 지느냐 이거예요. 그거 우리가 책임져야 돼요. 통일교회가 아니면 책임질 사람이 없지 않으냐 이거예요.

일본에 가 보게 되면, 일본 식구들 앞에 평면적으로 인간적으로 볼 때는 내가 죄인 같은 감을 느낀다구요. 먹을 걸 잘먹지 못하고, 입을 걸 잘 입지 못하고, 거지와 같이 길거리에서 자고, 밤을 새워 가면서 노력하는 그들을 보게 될 때, 불쌍하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너희들이 불쌍한 것보다 너희 후손이 불쌍한 것이 더 기가 막히니 너희들이 깨끗이 희생돼야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내가 너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너희들의 갈 길을 위해서 내가 선두에서 너 이상 싸운다 이거예요. 너희들이 피땀 흘려 번 돈을 나는 함부로 쓰지 않는다 이거예요. 내가 차를 한 잔 마시는 데도 그걸 생각하며 마신다 이거예요. 내 옷 한 벌 사면서도 그걸 생각하면서 산다구요. 될 수 있으면 내가 안 먹고 안 입고 너희들 앞에 신세를 안 지려고 하는 사람이다 이거예요. 그들은 그걸 안다구요. 도리어 자기들이 힘들면 선생님을 대해서 저주하는 것이 아니고, 문 아무개를 만났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신을 걸고 자탄하는 그러한 무리들을 바라볼 때, 이들을 어느때까지 끌고 나가겠느냐 이거예요.

반드시 깊은 구렁텅이가 있는 것입니다. 남자도 쓰러지고 여자도 쓰러지고, 다 쓰러질 수 있는 운명길에서 비틀걸음을 하면서 그 구렁텅이를 지나 가지고 저편 언덕길을 무엇을 붙들고 올라가야 할 운명에 있는 것입니다. 그 골짜기를 피해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어차피 그 골짜기를 건너가야 돼요. 거기에는 사탄이 총력전을 할 것이예요. 총력전의 기습을 받을 거예요. 기습받는 데 있어서 적나라한 자체를 드러내 가지고 백주에 그 길을 넘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그 길에서 싸워 남아지는 무리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이 협조해 줄 수 없다는 거예요. 올라가려고 하고, 더 전체를 위하려고 하는 거기에 하나님이 협조하는 거예요. 내려가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진격해야 할 텐데도 모르고, 가만히 있는 걸 도와줘요? 그 나라의 장병이 있으면 그런 녀석은 사살을 해 버리는 거예요. 진군 명령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엎드려 가지고 있으니…. 이러한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