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선악의 분리체 1980년 11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4 Search Speeches

타락 인간은 누구나 구원섭리노정을 가야 돼

우리는 종교라는 것이 타락 때문에 생기게 되었고, 또 구원섭리도 그로 말미암아 자연적으로 발생이 되었다, 구원섭리는 메시아를 중심삼고 본연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운동이다, 그리고 메시아는 구원섭리의 중심 역사를 이어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어느누구를 막론하고 반드시 구원섭리의 노정을 가야 하며, 구원섭리의 노정을 가려면 반드시 메시아와 일치돼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메시아는 결국은 하늘과 나와의 관계를 맺기 위한 하나의 중심체인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늘과 메시아와 나라는 존재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과 메시아라는 이러한 중심을 중심삼고 나와 사탄세계가 연결돼 있습니다. 거기에서 내 자신을 두고 볼 때에,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메시아이고 하나님입니다. 내 자신에게 필요치 않은 것이 뭐냐 하면 부정적인 나와, 선에 반대되는 나와, 사탄입니다. 이러한 입장에 서 있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나의 입장은 두 세계를 연결하는 이러한 입장에 있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누구나 배움의 길, 혹은 교육의 길을 따라가는데 그 목적이 무엇이냐? 보다 선한 세계로 전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다 가치적인 내용을 지니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보다 높은 차원의 전진을 다짐하는 것은 보다 가치적인 중심과 일치하기 위한 것입니다. 간접적이나마 그러한 목적 추구의 길을 간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종교를 신앙한다는 것은, 종교를 믿는다는 것은 보다 내적인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 믿는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종교는 내적인 가치추구의 길을 다짐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적인 추구의 맨 본체가 누구냐? 그건 메시아도 아니요, 하나님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과 나, 외적인 세상을 중심삼고 보면 메시아와 나, 이런 입장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적인 하나님과 외적인 하나님의 대신자인 메시아와 하나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누구를 중심삼고 이것이 하나되어야 되느냐? 우리 타락한 사람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없는 것입니다. 메시아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돼야 합니다. 메시아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고 그러한 메시아를 중심삼고 그 메시아와 내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내 자신이 외적인 메시아를 통해서 내적인 하나님에 연결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가 네 안에 있고, 네가 내 안에 있다. 아버지가 너희 안에 있고, 너희가 아버지 안에 있다'고 한 말이 그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