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집: 일심일체 이상 1990년 10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9 Search Speeches

개인이 정착하고 싶은 곳-참된 사'의 정착점

개인이 최고로 정착하고 싶은 곳은 참된 사랑의 정착점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게 쉽질 않아요. 타락한 인간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생사지권을 걸고, 동서남북 전후좌우 팔방으로 자기를 희생시키더라도 극복해 가야 돼요. 그래, 우리 할머니, 몸과 마음이 하나되었어요? 몸과 마음이 하나됐어요, 안 됐어요? 뭐, 아멘 아멘 하던데 이때 아멘 하라구요! (웃음) 하나되었어요, 안 되었어요? 지금까지 성인들이 그걸 안 가르쳐 줬어요. 몸과 마음이 고장난 걸 몰랐어요.

오늘날 상대적 미래 세계의 평화가 어떠한 사상가가 제창하는 사상으로 말미암아 형성되는 것이 아니예요. 내 자신이 문제예요. 내 자신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내 자신에게서 결실돼야 됩니다. 내 자신이 문제입니다. 내 자신을 해방하게 되면 모두 해방됩니다.

하나님도 몸 마음이 있지요? 「예」 그러면 하나님의 몸 마음이 통일되어 있겠나, 안 돼 있겠나? 근본 문제예요. 하나님 몸 마음이 통일되어 있겠나, 안 돼 있겠나? 「덜 되어 있습니다」 덜 되어 있어? (웃음) 덜 돼 있다는 것은 안 돼 있다는 말과 마찬가지 아니야? 빨간 것이나 불그스름한 것이나, 주홍색이나 분홍색이나 비슷하지 뭐. 하나님 혼자 있었을 때는 완전히 통일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사람을 지어 놓고는 통일 못 돼 있어요. 문제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통일시킬 수 있는 것도 나이고, 하나님을 해방시킬 수 있는 것도 나예요. 이 모든 것을 해방시킬 수 있는 기원적 주체가 되는 것도 나입니다.

무엇을 지녀 가지고? 참사랑, 참사랑입니다. 그러면 참사랑이 도대체 어떤 거냐? 참사랑을 지닌 사람은 참사람인데, 참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냐? 참된 가치를 지닌 사람입니다. 그런데 내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참된 가치의 핵이 참사랑입니다. 그 참사랑이 뭐예요?

오늘날 타락한 세상에 참사랑을 설정해야 되는데 참사랑의 기원이 무엇이냐? 사탄의 사랑의 기원으로 말미암아 엮어진 인류의 조상의 생명권 혈통권은 사탄에게서 이어받은 것입니다. 사탄의 피 살을 받고 태어났어요. 사탄이 사랑의 씨가 되었습니다. 인간 조상이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인류역사는 하나님의 생명권, 하나님의 사랑권, 하나님의 혈통권으로부터 시작할 것이었는데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탄의 생명, 사탄의 혈통을 번식시키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탄권적 사랑 역사가 출발됨으로써 그 와중에 존속해 나왔던 인류는 잘났든 어떻든, 성인이든 누구든 다 마찬가지로 그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인류는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 사망의 생명에서, 누가 사망의 사랑에서, 누가 사망의 혈통에서 나를 해방하리오?' 이것이 인류의 고뇌의 결론적인 말입니다. 비통해하는 사람들이 최후 결론으로서 발표할 말이 뭐냐 하면 `누가 사망의 사랑에서 나를 해방하리오? 누가 사망의 사랑으로 엮어진 생명에서부터 나를 해방하리오? 누가 사망의 사랑과 생명이 엮어진 혈통에서 나를 해방하리오?' 이겁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씨를 잘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실상입니다.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누구의 씨를 받았을 것이냐? 하나님의 씨를 받았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돌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의 비유 말씀이 나오는 것입니다. 참감람나무 열매를 맺어야 할 것이 타락으로 말미암아 돌감람나무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그러니 돌감람나무 밭뿐이예요. 참감람나무 밭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본래의 근원적 씨를 이 땅 위에 남겨 놓으려니 할 수 없이 종교를 중심삼고 돌감람나무 밭을 대치(代置)해서 점령해 나오는 작전을 펴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교의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