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집: 자매결연 1994년 03월 1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60 Search Speeches

4대 심정권이 완성되" 자리

여자를 상징하는 한 군데 비밀의 자리는 사랑의 왕궁이에요. 가장 귀한 곳이라구요. 그것이 없으면 사랑을 얻는 길도 영원히 없는 것입니다. 그 주인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구요. 그 주인이 찾아오면 문을 활짝 여는 거예요. 그럴 때는 비밀이 없다구요. 대낮이 되는 거라구요. 대낮에는 그늘이 없어지는 거라구요. 하나되어 버리는 거예요.

그런 여자가 세상에 있느냐? 항상 이중성을 가지고 있지요? 거짓 여자, 거짓 상대자…. 대낮이 되면 그늘이 없어진다구요, 그늘이. 그런 입장에서 하나되는 거라구요. 여러분은 모두 그늘을 가지고 있지요? 가지고 있어요, 안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두 지옥이라구요. 대낮이 되어서 영점, 제로(zero)가 된 것과 같은 기준에 서야 돼요.

제로점에서 180도가 시작되고 360도가 시작되는 거라구요. 그런데 제로점이 없는 거예요. 4대 심정권의 제로점이 엉망진창이 되어 있는 거라구요. 그래서 엉망진창인 형제, 엉망진창인 자녀, 엉망진창인 부부, 엉망진창인 부모로 되어 있어요. 이것을 하나로 수습해서 모두 완성하는 제로점이 되게 되면 자녀의 사랑의 태풍이 불고,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의 우주의 태풍이 부는 거예요.

하나님의 무형의 이성성상이 아담 해와 실체로 갈라졌는데, 이것이 다시 종적으로 만나는 것이 결혼식이라구요. 결혼하여 하나되는 순간은 미완성의 반쪽이 완성되는 순간이요, 완성품으로서 합격하는 순간이요, 상대의 세계를 품는 순간이라구요. 사랑의 힘 이외에는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요.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결혼은 상대를 점령하고 하나님을 점령하는 거예요. 그것이 결혼이라구요. 엉터리로 하는 것이 아니에요. 수평이 되지 않으면 수직은 찾아올 수 없는 것입니다.

여자 남자 평등권, 남녀 평등권이란 사랑을 중심삼고 말하는 거예요. 그 이외의 기준으로는 평등이 아니라구요. 여자에게는 남자를 따라갈 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구요. 여자 챔피언은 없는 거라구요. 남자하고 싸워 가지고 이겼다고 하는 것이 있어요? 힘도,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전부 다 남자를 당할 수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평등이라고 하는 것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에요. 참사랑을 갖고 있지 않으면 평등이라는 말을 하지 말라구요. 그 이상의 죄가 없어요. 살인죄를 범한 살인자가 죄를 짓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은 거라구요. 그런 원칙은 없습니다. 사랑의 세계에 있어서 그늘이 지지 않는 부부 일체권의 하루를, 일생을 갖지 않으면 안 돼요. 그러한 하루도, 일순간도 갖지 못한 자신의 슬픔을 생각한 적이 없다면 지금부터 심각하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