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우주의 상속자 1978년 10월 29일, 한국 부산 금성여자상업고등학교 강당 Page #171 Search Speeches

끝까지 참아 나가야 상속자가 될 수 있어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이 요즈음에 말하는 충효사상이다 ! 충충 효효, 충충충 천년 만년 가소서. 효효효 천년 만년 가소서. 이렇게 충효를 말하기를 천년 계속하고 만년 계속하게끔 '충해라 ! 효해라 !' 그러면 국민이 살아 먹겠어요? 아 변소간에서도 '충효'고 말이예요, 뭐 장사 거리에서도 '충효'고, 자꾸 충효 ! 충효 ! 충효 ! 충효를 하고 있는데 '또 하라, 또 하라' 그러면 어떻겠어요?

자, 그렇다면 대한민국에 있어서 충신 중의 최고의 충신이 되라 그 말이라구요. 그렇지요? 충신 중에 어느 세계와 나라를 위해서 충신된 자보다도 두드러진 일등 충신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런 말은 말에 지나지 않는 말입니다. 그렇지요? 그래 가지고 뭘 할 것이냐?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충효, 충효'라는 말을 한 사람들이 전부 다 지나가 버리더라도 그 말을 듣고 실천해 가지고 그 나라를 대표한 충신이 되는 날에는 그 나라의 모든 좋은 것, 모든 자랑할 것을 상속받게 되느니라 ! 그거 이해돼요?「예」

그렇기 때문에 충신 앞에서는 그 나라 대통령도 머리를 숙이고 찬양을 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만민은 그대의 공로를 찬양하고, 그대의 애국심을 본받을지어다 ! 만민 가운데는 나도 들어간다' 이래 가지고 충신 그 뭐라 할까? 충신의 가장 귀한 예물을, 최고의 충신이 되라고 이렇게 말하고 저렇게 말해도 그저 충신 되려고 꾸준히 거쳐 나가는 그 사람에게 선물로써 최후에는 옮겨 주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라! 해라! 고생해라' 하는 거예요. 결국은 그 나라의 주인 될 수 있는 사람의 주장에 따라 가지고 있는 정성을 다하여 극복하기 어려운 것을 극복해 가지고 끝까지 나간다면 그 주인 편에 있는 모든 것을 상속받게 되는 것이 오늘날 역사적인 사실이더라 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자, 이거 나라도 그렇지만 우리 통일교회도 그래요. 통일교회는 누가 주인이라구요?「하나님이요」그래, 그다음에는 또 누가 주인이라구요? 「선생님이요」이렇게 못생긴 선생님, 문 아무개라는 사람, 세상에 악명 높은 문 아무개인데 말이예요, 그래도 통일교회 가운데서는 주인이지. 주인이예요, 주인 아니예요?「주인입니다」 음 ! 틀림없이 주인이지. (웃음)

자, 그러면 통일교회의 주인 되는 문선생이 오늘날 젊은 사람들, 젊은분들 하면 그건 말이 실감이 안 나지요. 젊은 것들, 조금 더 해서 젊은 놈들을 데려다 놓고 훈련을 시키는데 아침 저녁으로 뼈가 부러지고 등골이 녹아 나고 척추가 깎이게끔 훈련시킨다 할 때 기분 좋아할 사람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왜 요것들은 웃기만 해? (웃음) 기분 좋아할 사람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경상남도에는 없겠지, 부산에도 없겠지. 그렇지만 충청도에는 있을 거예요, 충청도는 양반이기 때문에. (웃음) 경상도는 뭐야? 양반이 아니니까 뭐야? 쌍 뭐? (웃음) 쌍 뭐예요? 양반은 놈이라 말 안 하지만 쌍은 뭐예요? 한 쌍은 좋지만 이거 쌍놈은 나쁜 거예요. (웃음) 양반이 뭐예요, 양반이 뭐예요, 양반이? 그 나라의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양반이요, 그 나라의 모든 것을 살리고 지킬 수 있는 것이 양반이고, 그 지키는 것을 도둑질해 가려고 하는 것이 왈 쌍놈이라고 하느니라 ! 옳소, 옳소?「옳습니다」 옳소 ! 그래 내 등골이 어그러지고, 다리가 부러지고, 사지가 그저 뻗어 지도록 내가 명령을 해서 훈련을 시킨다면 거기에 감사할 사람 있겠어요, 없겠어요?「있습니다」이제야 들어서 알지. (웃음) 아이쿠 !아이쿠 ! 요건 봐라, 참 약삭빠르다구요. 난 전라도 사람만 약삭빠른 줄알았더니 경상도 이거 기왓골 위에 호박통 같은 경상도 사람도 약삭빠르네 뭐. (웃음) 그거 알거든.

자, 그러면 그렇게 못살게 내가 훈련을 시키더라도 그 훈련을 감수하고 '더 훈련시켜 주소. 더 내몰아 주소'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한 사람이 있어 가지고 끝까지, 선생님이 백 살이 넘도록…. 내 나이가 지금 몇인지 나도 모르겠다구요. 까꾸로 보게 되면 말이예요, 얼마예요? 팔십 몇 살인가?「열 세 살이요 (어머님)」열 셋밖에 안 되누만. (웃음) 우리 어머니가 제일 계산이 빠르다구요. (웃음) 내가 나이 먹는 게 싫은 모양이지, 열 세 살하는것 보니. (웃음) 감사합니다. 하여튼 그렇게 못살게, 58세까지 이렇게 못살게 고생을 시켰는데 이제 또 잡아다가 10년 동안 비참하게 고생시킬 거예요. 도망갈 거예요, 안 갈 거예요「안 갑니다」왜 안 가, 왜? (웃음) 도망가야지 왜 안 가나 말이예요, 왜? 그거 알았다구요. 이제 도망을 전부 다 안 가면 어떻게 해요? 줄 상품은 하나밖에 없는데 받을 사람은 한 천 3백 사람이 되면 어떻게 해요? 한 가지…. 또 때려 모는 거예요, 때려 몰아. (웃음)

이제는 저 만리장성을 쌓는 것은, 그까짓 것은 문제도 되지 않아요. 일선에 나가 가지고 전부 다 함정을 파고 말이예요. 후룩후룩후룩 다 쓰러지게 하는 거예요. 전부 다 쓰러지는 그런 자리에서도 '전진 !'그러면 어떡할 거예요? 그러면 어떡할 테예요? 또 그래도 '아이구, 선생님 !'하며 전부 다 '나 죽더라도 가겠다'고 하면 참 거 또 야단났다 구요. 그렇게 되면 야단난다구요. 그다음에는 어떻게 돼요? 줄 상품은 하나밖에 없는데 말이예요, 어떡할 거예요. 또 딴 방법으로 가야지. 그렇겠지요? 이래 가지고 끝까지 참아 나가라는 거예요, 끝까지. 끝이 천년 만년 갈지 몰라요. 끝까지 참아 남아 가지고, 그래도 다 하고 나서 '또요? 또? 없어요? 이러는 사람이 있고, '아이구 ! 나 힘들어. 아이구 ! 싫어' 이러는 사람이 있으면 어느 사람이 상속자가 되겠어요? 「또요 하는 사람이요」알긴 아누만. (웃음)

저 뒤에 온 사람들은 말이 안 들릴 거라구요. 선생님, 그 마이크…. 나 마이크 싫어한다구요, 이놈의 마이크야. (웃음) 저 뒤에 선 사람은 그럴 거라구요. '아, 거 마이크 가까이서 얘기하지, 가까운 사람은 말도 뭐, 복도 많이 받았는데' 하겠지만, 가까운 사람하고는 이웃사촌이기 때문에…. (웃음) 또 무슨 얘기하다가…. (웃음) 이건 뭐, 나 어디 가든,세계 어디 가서 말한다면 나 이거 보기 싫다구요, 이게. 내 입으로 해야 그저 뭐 포문이 열리는 것 같거든요. (웃음) 알았어요, 몰랐어요?「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