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불쌍한 복귀의 역군들 1969년 06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1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어느 정도로 모"야 하"가

그러면 허호빈 집단에서 모시는 데 얼마나 정성을 들였느냐? 여러분들은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했습니다. 하늘을 모시는 법도를 다하기 위하여 얼마만큼 정성을 들였느냐? 하늘의 왕자로, 이 역사의 부모로 오시는 그분, 6천년의 한을 품고 오시는 그분, 타락한 우리 후세로 말미암아 역사적으로 맺힌 그분의 한을 정성을 들인 터전으로 풀어 드려야 합니다. 1대에서 풀어 드려야 되는 이러한 사명을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면서 모시는 전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집단 믿는 사람의 집에는 언제 어느 때든지 주님이 찾아오시면, 아침, 점심, 저녁을 대접해 드릴 수 있는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 일을 했던 것입니다. 거기에서 들인 정성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경배를 얼마나 했느냐? 3천 번은 보통이고 7천 번까지 했다는 겁니다. 7천 번, 알겠어요? 경배를 3천 번 하려면 5시간 내지 6시간이 걸립니다. 7천 번을 하려면 10시간 가까이 걸린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혹은 새벽부터 시작하여 밥도 먹지 않고 7천 번 경배를 하면서 모심의 훈련을 했던 집단들이 그 갈 길을 잡지 못하고 다 깨어져 나간 것입니다.

하늘의 준비된 전통적인 역사였지만 다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늘의 깊은 사연이기 때문에 앞으로 천법을 중심삼고 우리 후대에서 그러한 정성과 더불어 하나님을 모시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이 매장되어 있었던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합니다.

선생님 자신이 그러한 정성을 들여서 복귀의 길을 갔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 복귀의 길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그보다 열 배, 백 배의 대가를 치러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여러분의 피살이, 세포와 뼛골이 언제나 모시는 감정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그러한 자리에서 항상 하나님을 모시고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신도들이 해야 할 생활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볼 때 오늘날 여러 통일교인 가운데 쓸만한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다시 정비해야 됩니다. 조금만 더 지나게 되면 영계에서 준비한 수많은 사람들이 세계에서 들어옵니다. 거 오늘 아침에 전도관에서 왔던 아주머니 왔어요? 아직까지 때가 안 되었기 때문에 아무나 함부로 통일교회에 들어오게 되어 있지 않지만 앞으로는 반드시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수십년간 영계와 직통하는 사람이 여러분의 수백대 선조부터 들추어 가지고 `당신은 무엇 무엇을 한 사람이구만'`당신은 요런 결점이 있기 때문에 못 들어가' 할 때가 오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럴 때가 옵니다. 여러분들은 그러한 때가 오기 전에 선생님의 명령을 들어서 탕감조건을 빨리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이것은 선생님의 공갈도 아니고 협박도 아닙니다. 반드시 그럴 때가 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진이를 낳은 다음에 선생님이 청평에 갔을 때입니다. 영계를 통하는 사람으로서 불교를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불교 조계종에서 상당한 레벨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우리 통일교회를 위해서 14년째기도를 하는 사람입니다. 하루라도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합을 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미국에 가면 오늘 몇 시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간다 하는 것까지 전부다 아는 사람입니다. 선생님이 이번에 죽 돌아서 온 것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바빠서 연락해 주는 것을 깜빡 잊었습니다. 그래도 전화를 걸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화기를 들었는데, 그 사람도 같은 수화기를 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아무리 통화를 하려고 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통화가 되었는데 그 사람 하는 말이 선생님이 언제 돌아오시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이번에 미국에 가서 몇 일 날 뭘 했고 뭘 했지요? 전부다 보고하는 거예요. 그만큼 세밀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돌아와서 전국 순회했지요? 청평에 훈련시키러 갔다 왔지요, 또 가지요? 미리 다 알고 앉아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애기 낳았지요? 셋째 아들을 낳았는데 하늘세계에서 어떠한 잔치가 벌어지고 뭐가 어떻다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선생님도 다 알고 있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