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집: 자기 자신을 찾아라 1994년 03월 1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 Search Speeches

천주적인 혁명을 이루기 위해서" 자기 몸을 지킬 준비를 해야

선생님을 보면 얼굴은 그렇게 무섭게 생기진 않았어요. 무서워할 게 아무것도 없어요.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구요. 무서운 게 뭐냐? 말이 무서워요. 이 주먹이 무서운 게 아니예요. 힘은 무섭지 않아요. 말이 무서워요. 이론(理論)에 지면 집니다. 공산당도 선생님한테 지고 말았다구요. 민주세계를 지도한 철학자들도, 지도자들도 모두 선생님한테 지고 말았다구요. 종교세계의 세계적인 종교지도자들도 모두 선생님한테 졌다구요. 통일교회의 이론에는 당하지 못한다 이거예요. 그게 문제예요.

그렇다면 나쁜 곳에 왔다고 생각해요, 나쁘지 않은 곳에 왔다고 생각해요?「나쁘지 않은 곳에 왔습니다.」말을 걸어 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나쁜 데에 왔다고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말을 해서 이길 수 있는 이론적인 체제, 승리할 수 있는 참 교육을 한다는 걸 알았을 때는 나쁘지 않은 데에 왔다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동적인 결론입니다. 그렇잖아요? 모두들 똑똑한 일본 부인들이여! (웃음)

그러면 일본 부인이라 할까요, 일본 여자라고 할까요? 지금부터 계속해서 일본 옥상(奧さん;부인)들 하고 '상(さん)'을 붙이면 시간을 상당히 잡아먹습니다. 상(さん)을 빼고 여자라 하면 시간을 상당히 벌 수 있어요. 통일교회에서는 선생님을 뭐라고 부릅니까? 통일교회 교주…. 교주라는 말은 안 하지요. 다른 이름으로 아버님, 아버님 어머님 한다구요.

통일교회 식구들한테는 그게 아주 자연스럽고 멋지고 좋아하는 말인데, 일반 사회에서는 모두가 자식들 앞에서 그런 말을 듣게 되면, 그 부모로서는 가장 듣기 싫은 말이라구요. 여러분들과 같이 젊은 여자들이 선생님을 참부모, 부모님이라고 하게 되면, 자기를 낳아 준 부모는 뭐라는 거예요? 뭐냐구요? 길러 준 부모가 나쁜 부모라는 말, 거짓 부모라는 말입니다. (웃음) 그런 식으로 의미가 고정(固定)된다구요. 그래서 들을 때마다 소름이 끼칠 듯한 생각이 드는 거라구요. 그래서 문제입니다. 그런 걸 말 안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똑똑한 문선생이 그런 말을 꺼내 가지고 문제를 일으킬 게 뭐냐 이거예요. 하지만 그 말을 안 하면 안 돼요.

전쟁을 하더라도, 그 전쟁의 상대를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여러분들 결투라든가, 복수라든가, 그러한 경우에는, 원수를 맞이해서 자기쪽 이름을 댄다구요. 자기 일가는 뭐뭐 누구이고, 어째서, 어떤 이유로 너 같은 원수를 복수하려고 몇십년 간을 기다려 왔노라 하면서 이름을 대야 한다구요. 마지막에는 정직하게 말해야 한다구요. 마지막에는 정직하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마지막까지 정직하게 말 안 하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겁니다. 마지막이 되면 정직하게 말하는 거예요. 마지막까지 정직히 말을 안 하면 거짓말쟁이가 되는 겁니다. 그런 건 선생님은 아주 싫다구요..

감옥에 가서도 당당하게, '나는 참아버지다!' 하는 거예요. 그거 참아버지라고 말한들 무슨 이익이 되겠어요? 이익이 안 돼요. 핍박받게 되지요, 반대받게 된다구요. 그걸 알면서도 하지 안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옳다면 말이에요, 그걸 성공시키기까지, 얻어맞더라도, 핍박당하더라도 그걸 천명하는 것이 사나이다운 입장입니다. 그런 걸 상관 안 하고 발표하는 것은 여자다운 여잡니다.

기분 나쁜 눈으로 보지 말라구요. (웃음) 선생님이 지금 몇 살이지? 몇 살이에요?「75세입니다.」나이를 많이 먹어서 내 나이도 잊어버렸어요. 몇살이라구요?「75셉니다.」여러분들이 선생님보다 더 잘 알고 있구먼. (웃음) 이름도 잘 알고 있는 걸 보니 선생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여자로구먼. 일본 여자인데도. 선생님의 가족도 아니면서 말이에요. (웃음)

선생님 자체가 자신의 나이를 잊어버릴 것 같은 그 나이가 되었는데, 여러분들은 선생님의 나이를 확실히 기억한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에요. (웃음) 그게 무서운 일이라구요. 자, 75세면 몇십 대지요? 70대예요, 80대예요?「70댑니다.」무슨 얘기하는 거야. 학교에서 배웠잖아? 사사오입(四捨五入)이라는 말을 알고 있잖아요? 싫어도 70대라고 해주길 바라면서 모두들 그렇게 70대라고 말한다구요. 사사오입하면 80대잖아요? (웃음)

모두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기 앉아 있는 사람은 좀 별스럽네요? 원래 75는 사사오입하면 80대라구요. 80대의 그런 할아버지한테 희망을 가질 여자가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웃음) 있다는 사람은 좀 어떻게 된 거라구요. 좀 돌았다구요. (웃음) 정상이 아니라구.

만약에 선생님 같은 할아버지가 지금부터 결혼하려고 한다면, 그거 신청할 젊은 여자들이 있겠어요, 없겠어요?「있습니다.」없다구! 노인으로서 그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상식적인 남자라구요. 있다고 하는 건 도둑놈이라구. 어머니는 몇 세인가요?「52셉니다.」52셉니다. 선생님은 몇세인가요?「75셉니다.」몇 살 차이? 23세. 스물 세 살 아래인 아가씨를 아내로 삼으려고 데려와서 결혼했다는 것은, 그건 도둑놈 같은 남자인가, 정상적인 남자인가? (웃음)

솔직한 것은 정직으로 통합니다. (웃음) 나쁜 것은 나쁘다고 해야 한다구요. 그것은 나쁜 남자예요. 여자의 입장에서 솔직히 말해 봐요. 나쁜 남자야, 좋은 남자야?「나쁜 남잡니다.」고마워요. 이런 식으로 청산하지 않으면, 깨끗이 바닥을 청산하지 않으면, 깨끗이 하지 않으면, 넣을 물건이 더러워진다구요. 그러니까 바닥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그건 나쁜 남자라구요. 나이 어린 여자를 데리고 와서 그렇게 했다 하는 건 나쁜 남자라구. 그런 면에서 선생님을 믿지 않아도 좋아요. (웃음).

왜 그렇게 했는가 하면, 여자가 없는 게 아닙니다. 여자는 많았어요. 박사도 있고, 석사도 있고, 외국 유학을 한 사람도 있고 많은 여자가 주욱 늘어서 있었다구요. 여자들이 많이 모여서, 선생님과 결혼하면 좋겠다고, 목을 (흉내를 내시면서) 이렇게 하고 있었다구요. (웃음) 많이 있었어요. 80대의 할머니에서 12세 이상의 전부가 결혼신청을 한 여자들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도 선생님이 40세쯤에 결혼한다면, 선생님과 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여자는 여자가 아니라구요. (웃음) 왜냐. 체격은 이 정도면 탄탄합니다. 운동은 못하는 게 없어요. 지금도 이렇게 양쪽 다리가 딱 붙는다구요. 이런 식으로 걸어다니지 않아요. (웃음) 삭삭 사사삭 이게 여기 올라간다구요. (박수) 지금도 운동을 하고 있어요. 철봉도 한다구요. .왜 이런 걸 하느냐? 혁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천주적인 혁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 몸을 지킬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감옥에 가더라도, 고문을 당하더라도 견딜 수 있는 그런 쪽의 준비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