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집: 통일교인의 길 1990년 02월 03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79 Search Speeches

발전을 위해 필"한 모-과 각오

선생님이 무서운 남자지요? 그렇게 생각해요? 무서운 남자예요, 온순한 남자예요? 어느 쪽이예요? 좋은 남자야? 어느 쪽이야? (웃음) 「좋은 남자입니다」 선생님을 `남자'라고 불러도 괜찮아요. 오늘 이렇게 만났으니 그렇게 한번 불러 봐요! 선생님이 사람, 남자라고. 「좋은 남자!」 (웃음) 세상 가운데서 `좋은 남자'라고 하면 색기(色氣) 있는 남자를 말하잖아요? (웃음) 문제는 뭐예요?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선생님한테 온갖 별명을 다 붙입니다.

선생님이 별명을 얼마나 갖고 있을 것 같아요? (웃음) 셀 수가 없어요. 그런 별명들을 갖고 있다고 해서 선생님은 나쁘게 생각 안 합니다. 골동품 가게같이 쓰다 남은 것을 전부 모아 가지고 그 많은 것들 중에서 비교해서 뽑은 것은 좋은 것보다 더 좋을 수 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쓰레기 같은 폐품이라고 해도 그 가운데서 뽑고 뽑은 제일의 것이 어디 흠은 있을지 몰라도 내용을 보면 오히려 좋은 것보다 더 좋을 수가 있어요. (웃음) 전부 웃는구만! 웃는 사람들은 모두 `아, 선생님이 무슨 말씀을 하려는지 알겠구만!' 하는 사람들이야. (웃음)

그래서 통일교회 사람들은 전부 쓰레기들이잖아요? (웃음) 골동품 가게예요, 골동품 가게! 폐품 수집 챔피언이잖아요, 일본에서? (웃음) 그 골동품들 가운데 다이아몬드와 같이 제일 값진 것이 있을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골동품 가게가 그렇다구요. 무엇이든지 다 있어요. 그래서 폐품을 수집하는 사람은 쓰레기 이하의 사람이 아니예요. 쓰레기 이상의 사람이 된다구요. (웃음) 그렇다구요.

구보끼 회장이 폐품 수집에 있어서 회장이잖아? (웃음) 그것은 저, 뭐예요? 입정교성회(立正校成會)에서 그 회장의 후계자로서 앞으로 회장의 딸도 얻고 또 국회의원도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돌아다니던 남자가 통일교회의 원리를 듣고는 망해 버렸어요. (웃음) 우에노(上野)에 살던 집이 다 허물어졌어요. 그래서 잠잘 데가 없어서 공원 벤치 같은 데서 잠을 자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그만두려고 수백 번도 더 생각했을 거라구요. (웃음) 지금은 번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고 해도 말이예요, 온갖 생각을 다 했을 거라구요. `내가 집을 버리고 출세할 수 있는 길도 버리고 이런 비참한 꼴이 되어 버렸구나!' 그랬을 거라구요. (웃음) 그러나 죽어 버릴 수 없는 거예요. `아, 어디든지 날아 보자!'고 해서 도약하는 거예요.

인간은 도약해야 됩니다. 어떤 것에 부딪쳐서 깨어지는 것보다는 도약해서 넘는 데에 남자로서의 매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험을 해야 됩니다. 생명도 걸어야 돼요. 한 가정이 무너지는 것도 각오해야 돼요.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발전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비참한 자리도 나쁠 게 없지요? 「예」

그래서 미국에 가서 선생님이 법정투쟁을 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미국에 갈 때 최후의 목적은 형무소였어요. 문제를 일으켜야 되는 거예요, 문제. 선생님이 어떻게 했는가를 전부 얘기하면…. 구보끼 회장도 전부 몰라요. 오야마다도 참새같이 잘 지껄여 대기는 하지만 아무것도 몰라요. (웃음)

카터의 목을 자른 사람이 누구예요? 미국 대통령의 목, 카터 대통령의 목을 자른 사람이 누구입니까? 「아버님이십니다」 봤어요? (웃음) 이렇게 물어 보면 전부 자신이 없지요? `봤어?' 하면 `봤습니다!' 이래야 돼요. (웃음) 그런 배짱이 있어야 돼요. 어때요? 그래요, 안 그래요? 「소우데스(そうです;그렇습니다)」 `소우데스'를 한국 말로 하면 어떠냐? `소우'라고 하면 소(牛)를 말해요. (웃음) 이렇게 공부를 하라구요! (웃음) 여러분, 전부 알지요? `소'는 뭐예요? 「우시(牛;소)」 이렇게 배우면 좋잖아요? (웃음) 한번 말을 해서 1천 명 이상의 일본 멤버들이 소를 생각하게끔 되었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