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집: 전진과 정지와 후퇴 1976년 02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심판을 "하려면 기성종교인과 달라야

그래 통일교회는 어때요? 통일교회가 예외일 수 있어요?「없습니다」그런데 지금까지의 종교는 내가 구원받고, 내가 천당 가기 위해서 믿어 왔습니다. 전부 다 무슨 개인주의적 종교, 신앙관을…. 하나님의 섭리적 입장으로 보게 된다면, 통일교회는 어떠한 종교관을 갖고 있느냐? 세계주의적 종교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종교를 믿는 수많은 신도들은 개인주의적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구요. 그 맞을 리가 있어요? 그런 입장에 섰다면, 그런 관점에 섰다면, 끝날에 종교인들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 제일 먼저 심판받아야할 두려운 자리에 섰다 이겁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지 않아요?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에서 출세하고 이름난 사람, 혹은 이 나라의 어떤 장관이 된 사람이 책임 못 하게 될 때는 누가 벌받나요? 그 장관 친척이 벌을 받나요? 책임추궁을 하게 되면 책임자가 추궁받는다구요. 마찬가지라구요.

오늘날 세계사적인 책임을 짊어진 종교라면 그 종교가 책임 못 하게될 때는, 하나님은 공의의 심판주이시기 때문에 주인이 올 때는 먼저 그종교를 친다구요. 세계를 치기 전에, 세계를 심판하기 전에 그 종교를 쳐야 할 입장에 선 하나님이라는 것을 우리는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거라구요.

그러면 그러한 길을 모면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기성 종교와 같아선 안 되겠습니다. 달라야 되겠습니다. 기성 종교는 개인주의적 신앙관을 갖고 있지마는 하나님의 심판의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그런 종교는 세계주의적 종교, 세계관적인 종교를 중심삼은 내용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심판할 수 없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오늘날 통일교회다! 여러분 통일교회, 말은 쉽지만 통일이라는 것이 쉬워요? 쉬워요, 어려워요?「어렵습니다」 얼마나 어려워요? 「제일」 제일…. 말할 수 없이 어렵다 이겁니다. 그런데 그거 가능해 요? 「예」

여러분들 집에 있는 사람은 아침에 일찌기 이렇게 모여라 하게 되면, '아이구 왜 이렇게 새벽같이 일어나 가지고 무엇을 해? 통일교회는 뭐 낮에 예배보지. 새벽같이 예배봐? 그럴 거라구요. '남 잘 때 다 실컷 자고, 먹을 것 다 먹고 편안히 와 앉아 가지고 예배보면 좋을 텐데 왜 새벽같이 예배봐? 거 왜 새벽같이 예배보겠어요? 남과 달라야 된다 이겁니다. 달라야 된다구요. 기성교회와 달라야 된다구요. 불교 신자와 달라야 된다구요. 어떠한 종교 집단이든가 신앙자들과 같아서는 안 됩니다. 달라야 됩니다. 그래 여러분은 달라요? 그래 새벽에 일어나 가지고 이렇게 오는 게 좋아요?「예」

다 버럭버럭 웃기만 하고 있지. 뭐 대답하는 사람은 없구만. 할수없이, 좋아서 한다는 말은 거짓말이예요. 나도 싫은 걸 뭐! 솔직하게…. (웃음) 싫다구요. 「하고 싶으니까 하지요. 마음속에서 하고 싶으니까…」 글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말뿐이고…. (웃음) 잠이 오면 자야 된다구요. 배고 프면 밥 먹어야 되고 배고픈데 안 먹는다 하는 것은 참기 때문에 안먹는 것이지요. 자고 싶은데 안 자는 것은 참기 때문에 안 자는 것이지요. 그건 극복이라는 조건을 제시해 놓고 그것이 가능하지요. 안 그래요? 그렇다구요. 그러면 왜, 어째서 이런 놀음을 해야 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