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집: 팬다 자동차 공업도시 설명회 1990년 05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61 Search Speeches

개발과 판매가 문제

또 보라구요.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기 때문에 소유권이 국가에 있습니다. 우리가 지어 놓으면 중국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개인소유로 해 가지고 자유세계의 하나의 교두보로 타고 나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은행을 만들어 가지고 중국이 지불을 보증할 수 있게끔 해 가지고 일본 한국 미국을 엮어 가지고 연합적 조직을 만들어 놓아야, 생산한 것은 우리 은행을 통해 저당 잡혀 가지고 해야 중국 물건 위에 앉아 가지고 무슨 정치변동에도 살아 남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해 놓고 추진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건설은 문제가 아닙니다. 자동차 만드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파는 것이 문제입니다. 개발과 판매의 싸움입니다. 자동차 만드는 것은 아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어떤 자동차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을 어디서든 끌어올 수 있다구요. 그다음엔 판매가 문제입니다. 개발을 잘해야 되고. 좋은 형이라든가 실용적인 것을 어떻게 값싸게 개발하느냐 하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시장판매입니다.

여기에 모인 사람 가운데 앞으로 세계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사람으로 40명을 뽑아 가지고 선교부로 다 내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직접 관여해 가지고 시작부터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상하가 하나되어 가지고 추진하는 목적을 볼 때 틀림없다는 결과를 봐 가면서 세계 시장을 개척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발 생산하는 데는 우수해야 합니다. 값싼 차도 그렇지만, 비싼 차를 만들더라도 우선 제작비가 적게 들어야 합니다. 차는 연료가 적게 들어야 되고 수명은 길어야 합니다. 이런 기술적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최고의 기술로 개발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자 분야로는 일본에 와콤(WACOM)을 만들어 놓고 독일 기술을 다 손대 놓은 것입니다. 이것을 연합시켜 가지고 화합시키는 데는 미국 사람만이 아니고 통일산업과 일본의 와콤을 대등한 입장에서 엮어 가지고 체제를 확립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