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집: 참을 찾아서 1970년 12월 1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아""이 되" 길

여러분의 현재 처해 있는 입장을 보면 참과 거짓의 경계선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현재의 위치가 어떤 위치냐? 이런 입장이 못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가야 할 목적지는 어디냐? 이 인격의 최고의 완성은 어떠한 것이냐 할 때, 만민을 대해서 부모의 사랑을 체득할 수 있는 그런 인격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천세 영원한 역사시대의 추앙받을 수 있는 성인, 즉 왕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인 가운데에서도 왕성인(王聖人)이 되는 것입니다. (칠판에 쓰심) 이런 말은 잊어버리지 말라고 써주는 것입니다. 무슨 성인이 된다구요? 「왕성인」 왕성인입니다. 하나님은 왕성인이십니다.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성현과 군자들은 세계적인 내용을 중심삼고 만민을 위한 희생의 도리를 가르쳐 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 그것은 통일의 세계, 하나의 세계를 중심삼은 절대적인 가치의 기준을 해결짓기 위해서 불가피한 요구였던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서 만이 가능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다'고 했습니다. 누가 지켜야 할 계명이라구요? 우리 인간이 지켜야 할 계명인 것입니다. 그러면 반대로 하나님의 첫째 되는 계명은 무엇이냐? 하나님 자신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의 아들딸을 사랑하라. 이것이 하나님의 첫째 되는 계명이니라'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될 수 있는 첩경이 뭐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겠습니까? 그러니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그 이상으로 보이는 세계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틀림없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만민을 위하여 미치고, 세계 만민을 위해 희생하고, 세계 만민을 위해 자기의 사지백체를 나누어 주고 죽은 사람은 천국 가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일등하게 되면 천국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가르쳐 주는 도리는 통일교회 문선생을 사랑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고 싶은 것을 사랑하려니 선생님으로부터 사랑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 누룩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계 사람을 위해서 그들을 사랑하기에 미쳐야 합니다. 이것이 하늘 나라로 가는 길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그런 놀음하면서 살아도 망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 통일교회를 이단 괴수라고 하고 기성교회에서는 죽이겠다고 야단하지요? 오늘 통일교회를 따라오는 사람들이 '아이구 선생님이 가르치는 원리 말씀은 좋지만 위험이 너무 많습니다. 고생하라고 하면 나는 싫습니다' 하고 꼬리를 빼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은 망하는 겁니다. 그들이 통일교회의 선생님이 가는 길을 못 따라가겠다고 보따리 싸서 도망간다고 해도 나는 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망합니다.

그들이 왔다가 보따리 싸서 가는 날에는 밑천을 털어 놓고 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몽땅 빼앗기고 가는 것입니다. 왔다가 갈 때는 그냥은 못 갑니다. 자기 선조로부터 쌓아 놓은 선의 공적은 통일교회의 창고에 들여 놓고 가야 됩니다. 그렇게 하고 나가서 돌아다니다가도 복받을 길이 이 길밖에 없으니까 할수없이 눈이 부예 가지고 또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내가 여러분보다 몰라서 이런 일을 하겠어요? 일생을 여기에 걸고 욕을 먹으면서도 가는 것입니다. 이 목은 가만히 있지만 사지는 움직입니다. 지금까지 기성교회가 망하게 하려고 하고 대한민국이 망하게 하려고 잡으려 해도, 나는 잡히지 않고 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망하게 하려고 하면 그들이 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살림살이를 생각해야 되겠지요? 하나님이 살림살이하는 방법이 무엇이냐? 욕을 먹는 무리들에게 살림살이를 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무리들만 있으면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이런 무리들을 망하게 하면 하나님도 망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해서 안됐지만, 하나님도 장삿속이지요? 하나님이 망하지 않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