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완성과 해방 1992년 04월 11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99 Search Speeches

우주 창조의 법칙

과거를 뒤돌아 볼 때, 그런 관점에서 자신이 부끄럽지 않은 사람, 손 들어 봐요. 선생님이 표창을 할 테니까. 부끄럽지 않은 사람, 손 들어 봐!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형님도, 누나도 전부 다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지옥행이라구요.

그렇게 볼 때, 하나님도 `이야, 잘도 그런 자리에 섰구나!' (웃음) 할 정도로, 눈이 돌면 가장 빨리 돌고 말이에요, 코가 이렇게 최고로 활동해서 한 점의 초점에 맞추게 되면, 전부 다 거기에 스톱시키는 그런 경탄할 내용을 가졌다고 한다면, 아무리 하나님이라고 하더라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 하나님도 정·지·의를 가진 인격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인간과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의 섭리에 있어서 가인 아벨이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환경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주체 대상이 상대권을 이루지 못하면 존재권이 해체되어 버린다구요. 이것은 우주 창조의 법칙입니다. 하나님이 처음에 환경을 만들었어요. 그 환경에는 반드시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남녀의 플러스 마이너스, 주체 대상이 있습니다. 동물세계에는 수컷과 암컷의 주체 대상이 있고, 식물세계에도 수술과 암술의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광물세계에서 분자는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으로 되어 있는데, 그것도 주체 대상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원자를 보면 양자와 무엇으로 되어 있어요? 「전자입니다.」 전자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우주가 전부 다 주체와 대상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비록 격위는 아래에 있다 하더라도, 각각 그 나름대로의 위치에 있어서 상대적 관계를 가지고 그 기준에 맞는 중핵을 중심삼고 순환 운동을 하게 되어 있는데, 그 핵심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도 사랑에 의해서 번식하고,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이미 세계가 없어졌겠지요. 그렇지요? 소나무의 나이가 몇 살이라고 생각해요? 창조의 시작부터 몇억만 년이 된다구요. 그렇게 볼 때, 유명한 화가의 그림 한 장이 몇억 엔이라고 하는 것은 우스운 거예요. 길바닥에서 가장 볼품없는 모양을 하고 있는 조그마한 잡초도 수억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구요. 그것은 살아 있는 것입니다. 계절에 따라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그 아름다움을 그림 한 장에 비교할 수 있어요?

이런 우주적인 박물관의 모든 소유의 중심으로 서 있는 주인이 인간이라고 생각할 때, 기분이 어때요? 그거 말로 할 수 없지요? 그러한 자연을 사랑해야 할 텐데…. 인간은 오히려 욕심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그림을 그린다든지 하는 거예요. `사랑의 내용을 갖지 않고 그린 그림은 모두 세계의 박물관으로부터 끄집어내서 태워 버려라!' 한다면, 반대하는 사람이 나와서 문제입니다.

일본 사람들 가운데 세계를 쭉 돌아다니면서 그림 같은 것을 많이 모으는 도둑놈 사촌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웃음) 앞으로 선생님이 `그것은 사탄세계의 장식물이니까 태워 버려라!' 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웃음) `아니, 이것은 안 돼!'라고 할 거예요? (웃음) 그래서는 안 됩니다. 사탄이 아끼던 것을 가지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궁중에 들어오면, 그 사람에 대해서 하나님은 벌을 주겠어요, 상을 주겠어요? 하나님이 그것을 보고 이렇게 돌아 앉아 버리겠어요, 아니면 관심을 갖고 뛰어와서 만지고 싶어 하겠어요? 어느쪽이에요?

일본 사람들은 모두 다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왜 가만히 있어? (웃음) 너무 똑똑해서 대답하면 손해가 되기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웃음) 선생님 앞에서 좀 손해를 보더라도 좋잖아요? 빈 데가 있으면 선생님이 채워 줄지도 모르는데, 뭐야? 그러면 안 된다구요. 솔직하지 않기 때문에 솔직한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이 정도 하고 그만두자구요. 보통 이상으로 설교하는 목사들은 전부 다 교회에서 쫓겨나는 것이 세상적인 규칙이 되어 있다구요. (웃음) 그런 것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