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집: 천국 소유권 시대 1992년 02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5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한의 내용

금년의 표어가 `새 나라 통일'인데, 거기서 무엇이 나오느냐? 하나님의 한을 해원하기 위한 교육 원론이에요. 그게 뭐냐 하면,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오빠와 동생이 되는 거지요? 물론 오빠와 동생도 자녀의 자리에 들어가요. 형제의 자리에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 형제, 부부, 부모의 자리, 이 4대의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한이 뭐냐 하면, 아담 해와가 아들딸로서 완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못 한 것입니다. 하늘땅을 대표한 교육의 원본, 교육의 정의를 중심삼고 교육을 못 한 것이 한입니다. 그 다음에는 뭐냐 하면, 하늘 가정의 교육 교본이 없다는 것입니다. 형제는 이래야 된다는 것을 못 가르쳤습니다. 그 다음에 부부가 어떠해야 된다는 부부에 대한 교본이 없었습니다.

그것을 찾아야 됩니다. 부부가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이거예요. 남자는 어떠해야 되고, 여자는 어떠해야 되고, 일상 가정에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를 못 가르쳤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우주 가운데, 하늘땅을 대해서 남자는 하늘을 대신하고 여자는 땅을 대신하여 합덕(合德)하는 문제를 비롯해서, 남자는 오른쪽이고 여자는 왼쪽으로서 동서(東西)를 연결하는 문제, 또 전후(前後)의 형제 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문제 등을 못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부부가 전통으로 이어받을 수 있는 교육을 못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부가 되어서 뭘 하자는 것이냐? 바로 하나님의 자리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무형의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여 아담 해와를 낳은 거와 마찬가지로, 아담 해와도 실체로서 완성해 가지고 아들딸을 낳음으로써 하나님이 무형의 신으로서 수직적인 면, 종적인 면에서 아들딸을 낳던 기쁨을 횡적으로 연결시켜 가지고 횡적인 부모로 발전되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되어서 아버지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아들딸을 갖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의 주체자인 것과 마찬가지로, 제2 주체적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본성상, 본형상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무형적 본성상이라면 아담은 유형적 본형상인만큼, 이 둘이 하나되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부부가 비로소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 남자 여자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생명이 연결되어 가지고 핏줄이 연결된 것이 자녀입니다. 그래서 자녀는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핏줄이 연결된 것입니다. 그 생명이라는 것은 아담 해와의 생명과 같이 하나님의 직계 핏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딸을 낳아서 사랑할 때, 그 사랑의 마음은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짓고 사랑하던 그 본연적인 마음을 체휼하는 것입니다. 종적인 하나님이 창조적인 입장에서 사랑하는 자녀 를 가졌던 그 소망적인 기준을 비로소 실체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여 체휼하는 것입니다. 심정은 수직의 자리를 거쳐서….

그런데 이 4대 교육을 못 시켰다는 거예요. 이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가정 훈련을 할 수 있어야 되고, 또 일족을 거느린 장(長)이 되어 가지고 영계로 들어가야 됩니다. 영계에 들어갈 때는 자녀의 완성, 형제의 완성, 부부의 완성, 부모의 완성을 다 이루어야 된 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가 어떤 자리냐? 우리 교회에는 `장자권 복귀'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장자와 장녀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사탄이 지배해 나왔기 때문에 이 장자 장녀를 빼앗겼습니다. 어째서 애급에서 장자 장녀를 전부 다 죽이고 차자를 내세웠느냐? 이것을 여태까지 몰랐어요. 그건 통일교회의 타락원리를 모르면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장자는 사탄 편에 있기 때문에 친 것입니다. 차자는 아벨적이기 때문에 장자권을 복귀해야 할 소망적인 기준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자를 친 것입니다. 탕감 기준에 있어서 몇십 배의 침해를 받아 탕감하더라도, 사탄세계에서 손해를 보게 되면, 하늘이 핍박을 받고 희생당한 것이 많은 자리에서 그걸 탕감해야 되기 때문에 장자권을 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기간이 필요한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만일에, 그 양이 차기 전에 장자권을 쳐버리면 어떻게 되느냐? 그걸 세워야 돼요. 그 때가 올 때까지 세워야 된다구요. 세워야 될 때에 발전 못 함으로 말미암아 세속화되어 가지고 그냥 싸우는 것입니다. 이런 내적인 모든 것이 있기 때문에 인간들은 모르지만 하늘은 탕감법을 중심삼고 역사해 나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