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집: 말과 행동 1977년 01월 3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74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말과 행동은 참사'을 위한 것

자, 그러면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전지전능하시고 모든 것을 갖추신 그분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겠느냐 이거예요. 사람은 웃고 사는데, 우리가 저 영계에 가게 되면 웃고 살고, 노래하고 살고, 춤추고 산다고 하는데 말이예요. 그렇게 웃고 사는 것은 혼자서는 할 수 없다구요, 혼자서는.

자, 하나님께서도 필요로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물론 말도 필요하고 행동도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그 말이 무엇을 위한 말이며, 그 행동이 무엇을 위한 행동이겠느냐? 좋은 무엇을 만들기 위해서? 성경을 보게 되면, 말씀으로 만물을 지었다고 하는데 말이지요, 만들기 위해서 행동할 것이냐? 하나님은 그저 짓는 것, 만드는 것만 좋아하는 분이예요? 만들기만 해서 뭘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이러한 모든 것을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것이 뭐냐,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 그 내용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따지고 들어가 보면 거기에는 말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행동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말과 행동의 중심 목적이 있다 이거예요. 그게 무엇일 것 같아요? 세계를 구원하는 거예요? 세계를 구원하는 것? 세계를 구원하는 복귀섭리는 다 타락했기 때문에 부대적으로 생겨난 것이지 본래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는 없었던 거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 구원섭리니 뭐 탕감복귀니 하는 말과 그런 내용의 세계가 지나가면 좋겠어요, 그냥 그대로 여러분들 앞에 있으면 좋겠어요?「지나가고 새로운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들이 그렇게 새로운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도 그렇다구요.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그러기에 하나님이 말하고 행동하는 전부는…. 구원섭리라는 것은 타락 때문에 생긴 것이고, 본래 무엇을 원했느냐? 사랑을 원했습니다, 사랑을. 사랑을 원했다는 거예요. 사랑, 사랑, 사랑은 참사랑이예요, 참사랑. 참사랑이 뭐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참사랑을 접하게 된다면 오관(五官), 우리의 눈, 귀, 코, 입, 피부, 오관이 일시에 웃을 수 있고 일시에 전부를 느낄 수 있다는 거예요.

자, 우리의 육신이 웃고 오감(五感)을 느낀다면 마음은 어떨까요? 참된 사랑에 접한 마음은 어떨까요? 마음이 있으면, 마음은 이래 가지고 쪼그리고 있고 몸뚱이만 이렇겠나요?「아니요」어떨 것 같아요? 어때요? 어떨 것 같아요? 모든 것이 거기서 일치하는 거예요. 행동의 일치가 어디에서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하느냐 하는 것을 이론적으로 따져 볼 때, 참된 사랑에서부터 행동의 일치가 벌어진다는 논리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의 이상이니, 인간이 이상하는 통일을 찾을 수 있는 기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춤이 뭐예요? 춤이 무엇일까요, 춤? 손만 이렇게 하는 거예요? 마음이 이렇게 하는 거예요? 마음이 없으면 그래요?「아닙니다」그게 하나되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은 춤추는 건 무엇 때문에 춤추느냐 이거예요. 왜 춤추는 거예요? 남보기 좋으라구요? 그것은 사랑의 표시라구요. 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을 나타내고, 사랑의 모든 것을 드러내기 위한 표현 방법이다 이거예요.

천국은 노래의 세계고, 그다음은 뭐라구요?「춤」그다음에는 웃음의 세계. 그렇다는 거예요. 천국은 노래의 세계예요. 노래가 뭐예요, 노래가? 노래들의 모든 내용을 보라구요. 전부 다 나를 위해서 '나는 어떻다' 하는 노래 많아요? 나는 어떻고 하면서 자기 자랑하는 노래를 하게 되면 벌써…. 누구나 상대적인 사랑의 대상을 두고서 노래하려고 그러지 자기를 중심삼고 노래하려는 사람은 없다구요. 자기 중심한 노래는 한 번만 하면 다 끝나는 거예요.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열 번이고, 백 번이고 하고 싶지 않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사랑의 노래는 백 번 해도 더하고, 천번 해도 더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천년을 계속하더라도 자꾸 더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아무리 힘이 꽉찬 세계라 하더라도 거기에는 사랑의 노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아무리 돈이 꽉차고, 아무리 지식이 꽉차 있는 세계라 하더라도, 더 채울 것이 없다 하더라도 거기에는 사랑의 노래가 필요하고, 사랑의 모든 것이 필요하다는 거라구요. 사랑의 노래. 그럴 것 같아요?「예」

이렇게 볼 때, 영원히 계속할 수 있고 영원히 좋을 수 있는 것이 뭐냐? 그것은 어디에서 나오느냐? 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니고, 그 어떤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사랑에서만 가능하다고 보는 거예요, 사랑에서만. 그말이 이해돼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