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집: 복귀의 한 1971년 02월 19일, 한국 서대문교회 Page #45 Search Speeches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께 무조건 순종해야

이놈의 세상은 뒤집어 놓아야 됩니다. 자루를 뒤집으면 어떻게 됩니까? 거꾸로입니까, 바로입니까? 자루를 뒤집어 놓으면 옛날과 같은 모습이예요, 반대의 모습이예요?「반대입니다」 그와 같은 세상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여기에 새로운 물건을 담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같이하십니다. 그러려면 여러분 자신들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러한 한의 기준까지 갈 수 있어야 합니다.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께서 어떤 작전을 하시더라도 거기에 무조건 순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빼앗아 가고 나쁜 것을 주는 것은 악입니다. 좋은 것을 빼앗아 가고 나쁜 것을 주면 누구나 다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것은 악입니다. 악과 선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좋은 것을 빼앗아 가고 나쁜 것을 주는 것은 악이요, 나쁜 것을 빼앗아 가고 좋은 것을 주는 것은 선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지금 이 세상에 사는데 올바르게 살고 있어요, 그릇되게 살고 있어요? 그릇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릇되게 사는 것을 빼앗아가고 더 좋게 사는 것을 주겠다는데 그것을 받는 것이 선한 사람이예요, 받지 않는 것이 선한 사람이예요? 받아야 선입니다. 여러분의 것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 잘한 일이예요, 못한 일이예요? 그릇된 것을 빼앗으려고 하는데 ‘아이고, 나는 그것을 안 빼앗기겠다'고 하는 것이 잘하는 것입니까?

여러분의 것을 빼앗는데 얼마나 빼앗느냐 하면 몽땅 빼앗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옷을 벗기는 데 있어서 내의까지 벗겨야 하는데 죽어도 벗지 않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왕 옷을 벗길 바에는 내의까지 벗겨야될 게 아닙니까? 내의를 안 벗겠다고 할때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반죽음을 시켜 늘어지게 해 가지고 옷을 벗겨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만년을 입어도 변하지 않는 훌륭한 옷을 입혀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입고서 춤을 추겠어요, 안 추겠어요? 춤을 출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빼앗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이런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좋은 것을 빼앗고 나쁜 것을 주면 악입니다. 만약 나쁜 것을 주는 날에는 전체가 들고 일어나 합동해서 때려 쫓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문선생은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축복받은 1,200여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어려운 생활을 했기에 축복을 받아 잘살려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남비 짜박지 그릇 짜박지 장만해 가지고 살려고 했는데 왕창 버리고 나가라는 겁니다. 남편도 버리고 아들딸도 버리고 전도를 나가야 하는데 그래 남비 짜박지가 귀해요? 다 버리고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전도를 나왔는데, 전도를 나가서 가만히 생각해 볼 때, 나는 전부다 빼앗기고 나쁜 것만 받게 되었다고 하면 통일교회 문선생이 쫓겨나겠어요, 붙어 있겠어요? 붙어 있겠다고 아무리 제사를 지내도 붙어 있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거기서 다 빼앗기고 내쫓겼다가 다시 돌다왔는데 그보다 몇 배 낫게 될 때는 마음으로 불평하고 마음으로 공상했던 사람은 선생님 얼굴을 볼 수 있겠어요? 그때는 고개를 푹 숙이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