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집: 통일교인의 사명 1976년 03월 02일, 한국 대전교회 Page #40 Search Speeches

대한민국 앞- 빚지우기 위해 축복가정"을 동원했다

그러면 망하지 않는 직접적 비결이 뭐냐? 신세를 지지 않고 신세를 지우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내가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집을 버리고라도 나라를 위해서 신세를 지워라. 이것이 너희 집안이 사는 길이다' 했어요. 알 만해요? 「예」 남편 앞에 사랑을 못 받더라도 나라를 위해서 빚을 지워라! 그러면 그 남편은 나로 말미암아 출세의 길이 뚫려질 것입니다. 이런 것을 모르고 '아이쿠, 남편 버리고 가는 간나가 어디 있고, 자식 버리고 도망가는 그 어미가 어디 있어?' 하며 별의별 천대를 했다구요.

보라구요. 선생님이 70년대에 들어와 가지고는 이 축복가정들을 전부다 언제는 잘살라고 패를 맺어 주더니, '너희들은 이제부터 3년 동안 가정을 버리고, 새끼들은 전부 다 고아원에 집어 넣고, 네가 아는 사돈의 팔촌 친척 중 소금에 절인 바만큼 쩝쩝한 집이 있거들랑 갖다 맡기고 전부 다 나라를 위해서 해산하는 거야' 그런 놀음을 했어요. 그거 잘 했어요, 못했어요? 「잘 했습니다」 그게 잘한 거예요. 못한 거예요? 「잘한 것입니다」

목적이 뭐냐? 가정 전체가, 남편이나 아내나 그 아이들까지도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 빚을 지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은 가정을 파탄시켜 버리고 비상사태가 가까와 오는 나라의 운명을 앞에 놓고 나가 싸우는 거예요. 자기 사랑하는 자식을 고아원에 맡기고, 혹은 길거리에, 혹은 이름을 써 붙여 친척 가운데에 맡기고 문을 닫고 나오는 그 어머니의 심정…. 그것은 보다 큰 나라를 위해서 빚을 지우려 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각박하고 야박하고 남편에게 안 된 길이요, 부모 앞에 안 된 길이지만 나가게 한 거예요. 우리 집과 우리 남편을 빚을 안 지게 하겠다고, 내 아들은 빚을 안 지게 하겠다고 해야 돼요. 그래서 더 큰 것 앞에 빚을 지우게 되면 역사는 그것을 향해서 꾸부려 가지고라도 따라가게 되는 거예요.

대한민국은 아무리 길이 있다 하더라도 꾸부려서라도 이 길을 따라가야 할 것이 천륜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는 그런 일을 단행했어요. 거기에서 많은 욕을 먹었습니다. 그 욕 잘 먹었어요. 못 먹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욕을 먹지만, 이 욕먹는 것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일족이 앞으로 완전히 내 앞에 무릎을 꿇을 것입니다.

그 애기들이 그래요. 어미가 정이 없어 버리고 도망을 가고 시집을 간 줄 알았더니 하는 놀음은 딴뚜하고 있다 이거예요. 북에 자식을 버리고 저 남단에 가 가지고 비렁뱅이 노릇을 하면서 개척을 하고 계몽을 하더라는 거예요. 자기 새끼는 내버리고 남의 이웃 동네 새끼들을 데려다가 계몽을 하고, 잠이야 잘 것이냐 밥이야 먹을 것이냐는 생각지 않고 자기 어머니 아버지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내 자식을 버리고 나온 이 몸이 이 동네에 와 가지고 그 이상 사랑할 수 있는 천리의 원동력을 심어 놓겠다'고 하는 그런 행동은 하나님이 있다면 무심치 않다는 거예요. 진정 하나님이 있다면 가정을 파탄시킨 통일교회 이 가정은 틀림없이 어떠한 대한민국의 잘사는 아들딸의 가정보다도 잘살게 됩니다. 그것이 천륜인 줄 알았어요. 만약 못사는 날에는 내손으로 그렇게 해줄 것입니다. 책임은 내가 지는 거예요. 십년 후에 두고 보자 이거예요. 그것을 하던 사람은 어떻게 될 것이며 그것을 못 한 사람은 어떻게 될 것이냐? 천지의 차이가 벌어질 것입니다. 내가 이런 천리를 알기 때문에 그 원칙을 중심삼고 그 결론을 자동적으로 지었기 때문에 그것은 타당한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혼란된 이 국가, 민족 앞에…. 저 사람은 가정을 버리고라도 나라를 구하겠다고 하는데 우리는 우리의 배를 위해서 산다…. 자기 입을 위해서, 자기 새끼를 위해서 나라야 아랑곳없이…. 그 나라 백성이 잘 될 게 뭐예요. 사상이 있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가슴에 한없이 못을 박고 사라져 갔더라도 흘러져 갔더라도, 그 여인들이 흘러져 갔고 그 남자들이 흘러져 갔더라도, 그 지방에 없더라도 그 받은 못자국은 영원히 가슴에 남는 것입니다. 그 아들딸을 보고 혹은 자기 이웃 동네 사람들을 대해 가지고 언제나 느낀 그 마음을 가지고 '너희들은 이래야 된다'고 교육한다는, 교육할 수 있다는 사실은 벌써 이 민족 앞에 위대한 방향 전환을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일을 해왔어요. 그것 잘했어요, 못 했어요? 「잘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기성교회에서는 무지하게 총사격을 가해 가지고 '문 아무개, 통일교회 이단, 사교. 뭐 혼음파. 벌거벗고 춤추는 파' 별의별 소문을 다 퍼뜨려 총공세를 했어요. 망할 줄 알고, 없어질 줄 알고 총공세를 했지만, 꼭대기를 누르면 살아 있는 물건은 말없이 퍼져 나가는 거라구요.

대한민국이 싫거들랑 일본을 건너 대양을 건너 오대양 육대주에 완전히 닻을 내리고…. 이제는 천하에 어떤 주권자도 빼앗고 뿌리를 뽑을 수 없는 세력기반을 닦게 되었어요. 그것은 문 아무개가 잘나서 그런 게 아니예요. 알겠어요? 「예」 천운이 가는 길이 그렇기 때문이예요. 이것을 망하게 하는 날에는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이고 우리 인간에게 필요 없는 거예요. 그런 하나님이 있다면 내가 멱살을 잡고 처치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나를 보고 따라와야 돼요. 내가 아무것도 없이 이남에 내려온 사람이예요. 피난민의 한 사람으로 왔지만 이제는…. '나'라는 사람이 이런 세계적인 새로운 문화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계에 올라왔다는 것은, 그 가는 주류사상이 옳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빨리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되었다고 보는 거예요. 결국 그렇게 살고 보면 인간도 좋아하고 하나님도 좋아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 전도할 줄 모른다고 생각하고 염려하지 말라는 거라구요. 통일교회에 전도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거예요. 마음으로 '그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다' 하는 소문을 내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 사람들은 절대 빚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한번 해주면 그 몇 배로 갚아주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면 싫어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