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승공교육기반의 강화 1988년 01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11 Search Speeches

맥콜과 수산사-으로 경제자립 기반을 닦아야

그렇게만 되면 국민연합 활동비가 매달 30억이 나옵니다. 한 달에 한 집에서 한 병만 먹겠어요? 경쟁이 붙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제작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오늘도 내가 수원서 오다가 기흥 병공장에 들렀다구요. 어떻게 패트공장 신설할 장소가 없겠나 해서 말입니다.

한 달에 천만 병이면 대단한 거라구요. 한 달에 못해도 5천만 병, 한집에서 못해도 다섯 병은 먹고도 남겠지. 하루에 한 병 먹을 텐데요. 대단한 자원이라구요. 알겠어요? 이것이 일단 자리잡혔다 할 때 그다음에는 음료수는 무엇이든지 우리가 보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국콜, 애국콜이라고 알려 가지고 맥콜은 '국콜'이고 코카 콜라는 '양콜' 해서 먹지 말자고 선전해야 되겠어요. 그래서 금년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코카콜라를 꺾어 놓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그렇게 하고…. 일화에 지금 장사하고 있는 영업요원들이 전국에 한10만 가까운 상점을 갖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차가 아마 500대 이상 800대까지 될 거라구요.

그러나 우린 절반밖에 안 됩니다. 절반밖에 안 되지만, 우리가 이 패트만 배달하게 되면 양으로는 그 사람들보다도 많이 파는 겁니다. 그 사람들은 병하고 캔하고 팝니다. 패트 큰 것이 얼마지요? 「1.5리터입니다」 1.5리터, 이건 가족용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게 모자랍니다. 현재 라인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라인을 어떻게 주문하든가 해서 빨리 하나 신설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라고 그랬어요. 이거 잘하면 괜찮을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 뭐 본부 바라보고 지원 바라지 말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조금만 움직이면 그러한 기반이 닦아집니다. 한번만 닦아 놓으면 자꾸 높아지고 커지게 되어 있지, 절대 낮아지지는 않는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이 기반만 닦으면 교회 생활뿐만이 아니라, 승공연합 국민연합 등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이게 전국적으로 기반이 닦아지면 선생님이 계획하는 것이 뭐냐 하면, 수산사업입니다. 앞으로 고기를 전부 다…. 제주도에 냉동회사를 하나 샀어요. 그걸 내가 사주면서 이 냉동회사에 비축해 둔 어물을 소매상이 파는 가격보다 싸게 팔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매달 얼마? 3, 4백만원이 들어오더라는 것입니다, 매일. 자꾸 붙게 되어 있습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이와 같이 냉동시설을 조그만 도시에 하나씩 만들어 놓고 소매값보다 조금 싸게 팔면 그 지방에 있는 고기장사들의 물건은 안 팔리게 돼 있습니다. 우리한테 와서 다 사 간다는 겁니다. 그러면 전국적인 판매로가 확대되는 거예요.

그러면 이제 일화는 뭘하자는 거냐? 일화는 뭘하느냐? 우리 차가 있잖아요? 차가 이제 몇천 대가 될 거거든요. 그 차들로 고기를 싣고 새벽마다 부락부락을 찾아가서 종을 울리면서 도매금으로 넘겨 주는 겁니다. 부락을 정해 가지고 부인네들에게 바구니에 이고 나가서 팔라고 나눠 주는 것입니다. 각 부락마다 판매 책임자를 세우는 거예요. 그러면 그거 쟁탈전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한 달에 못해도 30만 원 내지 50만 원은 벌게 될 것입니다. 부락을 딱 책임지는 거예요. 그렇게만 하면 누가 고기를 시장에 가서 사먹겠어요? 거기서 파는 사람이 전부 먹게 돼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조직판매만 되었다 할 때는 모든 생활 필수품, 그다음에 식료품 일체를 우리 트럭으로 언제든지 무엇이든 배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조직이 편성되는 거라구요.

그래 놓으면 앞으로 무슨 롯데나 해태, 비비콜하고 무슨 보리텐? 암만 선전해도 안 받는다구요. 그런 조직적인 판로를 어떻게 해서라도 개척해야 되겠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재벌들, 부정축재한 사람들의 길을 막는 거예요. 국민에게 직접 판매를 함으로 말미암아 싸게 파는 것입니다. 싸게 팔고 이익은 이익대로 남기는 겁니다.

보통 그 고기 판로를 보면 몇 단계의 중간도매상을 거칩니다. 서울에서 도청 소재지를 거쳐 군청 소재지로, 또 거기서 냉동시설을 거쳐 그다음에 면으로 내려가서 아줌마들을 통해서 판매한다는 거예요. 그 몇 단계를 거쳐 내려가는 것을 우리는 직접 판매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가격 경쟁에서 지금까지 어떠한 상인들도 절대 못 당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무서운 일이 벌어질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