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섭리의 내일과 나 1976년 09월 2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21 Search Speeches

과거보다 한치 " 나아가야 세계통일의 모체가 돼

그러면 여러분들, 여러분들 다리가 있다구요. 지금까지 요 선까지는 마음대로 다녔다구요. 이제는 걷더라도 옛날에 걷던 것보다 한 치라도 크게 걸어야, 항상 크게 걸어야 되겠다구요. (걸으시며) 그리고 걷는 시간에 있어서도 몇십 분의 일초라도 빨리 가야 된다구요. 여러분, 다니면서 보는 것도 옛날에는 그저 이렇게 이렇게 봤지만 지금은 달라야 돼요. 옛날에 한 시간에 두 번 봤으면 이제는 네 번을 봐야 되겠다구요. 내려보고 올려보고 전부 다…. 그 대신 변소 가는 수는 많아서는 안 되겠다구요, 쉬러 가니까. (웃음) 무엇이든지….

글을 읽어도 한 페이지를 읽는 데에 몇 자라도 더 읽지 덜 읽지 않는다고 생각하라는 거예요. 그렇다고 머리카락도 나는 옛날보다 한 치 더 길게 기르겠다 하는 게 아니라구요. 반대로 한 치라도 더 잘라야 되겠다고 생각하라는 거예요. 손톱도 기르는 것이 아니라 더 짤라야 되겠다고 생각하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아가씨들 중에 손톱을 기르던 아가씨들이 있으면, 긴 만큼 살을 잘라 버리면 좋겠다고 자기 자신이 생각하라는 거예요. 이런 게 필요하다 이거예요.

옛날에는 뭐 신발도 딱 맞고 다 멋지게 했지만…. 전부 다 반대로 하는 거예요. 숨을 쉬어도 보통으로 쉬지 않아요. 이젠 큰 숨을 쉬어 가지고 어디 가도 몇 시간만에 도착하겠다고 결심하는 숨을 쉬어야 되겠다구요. 그래 가지고 더 달려야 되겠다 이거예요. 잘 때에 편하게 잤지만, 이제는 시간이 없어도 잘 때 운동하면서 자겠다, 이래야 되겠다구요, 전부 다. 그리고 산을 보게 되면 '저산에 누가 못 들어간 골짜기는 내가 다 가본다' 이렇게 생각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결국은 옛날보다 나아지는 거예요. 옛날보다 틀림없이 나아진다구요. 틀림없이 나아진 사람들 되는 거예요.

자, 그렇게 될 때는 그건 자연히, 뭐 올라가라 하지 않아도 자꾸 올라 간다구요. 여기에 틀림이 있어요?「없습니다」 세계통일은 과거보다도 한치 더하는 데서부터…, 조그마한 요 한 끝이 세계통일 운동의 모체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여러분이 어느 집회에 가더라도 그 집회가 다 끝난 다음에 다 돌보고 맨 나중에 나가고, 또 어디에 출석하더라도 제일 먼저 가겠다, 이런 생각을 가져야 돼요. 문제는 뭐냐 하면 아홉 시에 시작을 하는데 여덟 시에 와서 기다리면 그 사람이 문제의 인물이라구요. 한 시간의 문제를 일으켰다 이거예요. 여기에 여섯 시에 나왔으면 세 시간이 문제의 대상이 된다는 거예요.

자, 모른다구요. 하나님이 오늘 이 시간에 여기 와 가지고 '오늘 여기에 제일 빨리 참석한 사람에게 천하에 없는 상을 준다' 하는 일이 있을지 알아요? 그걸 바라는 거예요, 그걸. 오늘 아홉 시에 집회를 하는데 어저께 아홉 시부터 기다리면 어떻게 될 거예요? 24시간 미치광이예요. 그건 '이놈의 자식은 미치광이'라고 하며 누가 침을 뱉더라도 변명 못 하고, 그저 욕을 하더라도 변명 못 하고, 그저 천대받더라도 변명할 도리가 없다구요.

자, 그럴수록…. 하나님이 상을 준다면 어떤 사람에게 줄까요? 하루 이틀보다도 사흘을 기다리면 그 사람에게. 이게 미치광이일수록 상을 더 빨리 받는다는 거예요. 여러분, 역사적인 위인이니 혹은 애국자니 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정상적인 사람인 줄 알아요? 그렇지 않아요. 그거 미친 사람들이라구요. 무엇 걸고? 생명을 걸고 미쳤다 이거예요.

기독교 자체를 보더라도 그렇잖아요. 예수님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 2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기다려요? 그거 미친 것들이지. 언제 올지 모르는데 2천 년 전부터 기다리니 그거 미친 거라구요.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것을 넘어 자신을 갖고 당당하게 기다려서, 하나님이 볼 때에 감탄할 만하면 하나님은 창조의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지어서라도 이뤄준다는 거예요. 이런 신념을 가지라는 거예요. 이거 알겠어요?「예」

또 이번 워싱턴 대회를 폐한 다음에, 일반 대회의 사람들 같으면 대회를 폐한 다음에 뭐 여덟 시 반쯤, 아홉 시 전에 전부 다 끝내고 다 도망갔을 거라구요. 그런데 워싱턴 대회를 끝낸 뒤 남아서 밤을 새워 가며 바람벽의 벽보를 찢어 내고 휴지를 줍고 한 게 다 뭐예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리고 통일교회 교인들 가운데서도, 전부 다 '다 됐다' 하고 나가는데 한 사람이 나중까지 앉아 있다가 뭣이 또 없나 하며 슬슬 다니며 찾고 또 찾고 하루 종일 찾으러 다니면, 그 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 사람은 최후의 상을 받을 것입니다. 누가 일등이냐? 그 말이 그 말이라구요. 그걸 보고 사람들은 '뭐 비도 안 오는데 왜 바쁘게 그러는 거야? 그거 뭐 편안히 하고 살지, 그거 왜 복닥복닥하고 저렇게 24시간 큰일난 것처럼 저래? 저것들 미쳤지' 이러는 거예요. 마찬가지 이치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