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제30회 자녀의 날 말씀 1989년 10월 3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61 Search Speeches

절대적 신앙은 영계가 보호한다

하나님 부모님 여러분이 하나입니다. 일체라구요. 알겠어요? 종적인 아버지, 그다음에 참부모님, 종적인 아버지의 혈육을 통해서 내가 태어났기 때문에 내 마음 가운데는 부모와 하나님밖에 없어야 된다구요. 이것입니다. 다른 것을 갖지 말라는 겁니다. 절대적인 신앙! 알겠어요? 「예」

기성교회에 가도 괜찮아요. 어때? (웃음) 이렇게 생각하던 그 생각을 가지고 학교에 가면 학교의 부모입니다. 교장선생님을 중심삼고 학교 부모로 모시고, 그다음에 선생들은 형님과 누님과 같이 모시고…. 가정입니다, 가정. 평화의 가정을 실현하겠다고 하면서 어디 가든지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하늘나라 백성이기 때문에, 그렇게 지상에서 살던 사람은 영계에 가서 마음대로 다닐 수 있다구요. 그 학교에 가서 도울 수도 있고, 그 나라를 도울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못 갖는 영인들은 반쪼가리 영인이 되기 때문에 저나라에 가서 한을 못 풀고 자유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 여러분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지상에 와서 도와주면 좋겠지요? 「예」 선생님의 조상들은 도와주는 거예요.

우리 파주에 묻힌 할아버지도 죽어 가지고, 어디서 죽었는지 모르지만 우리 용기, 문장로 있잖아요? 용기에게 나타나 가지고 `야, 내가 정선 어디 어디에 있는 아무개 문씨 집 뒤에 묻혔는데, 그 집에 편지하면 찾을 수 있으니 편지해 봐라' 하고 가르쳐 주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가르쳐 준 주소를 가지고 편지해 보니까 답장이 와 가지고 가서 무덤을 찾아서 갖다 모신 거예요.

그분은 애국자예요. 나라를 위해 사신 분입니다. 애국자니까 나라를 다 사랑 못 하고 한을 품고 간 분이기 때문에, 지상세계에 와서 언제든지 나라가 하나될 수 있는 데 있어서 협조할 수 있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애국자라면 애국자지요? 안 그래요? 그래서 선생님의 배후를 협조할 수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가는 데는 어디든지 와서 협조함으로 말미암아 그 영도 선생님이 간 저세계의 영광의 자리에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사랑의 인연을 심어라 이겁니다.

우리 아가씨들 도적놈 같고 늑대 같은 사나이가 와서 `아이고 이뻐' 이러는 것보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고 이뻐' 하고 쓸어 주어야 되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 자기가 먹고 싶은 것 안 먹고 두었다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과자라든가 하는 것을 안겨 줄 수 있는 역사가 있어야 돼요. 어머니 아버지가 `우리 딸 참 귀하지. 식구들이 많아서 너에게 특별히 못 대해 주니 이럴 때 대해 준다'고 입을 쪽― 하고 말이예요. (웃음) 아, 그게 필요해요.

그래 가지고 형제들도 전부 다 사랑의 품에서…. 이렇게 시집가는 사람은 도적놈 같은 남자가 못 채가요. 만약에 그런 남자가 결혼하려고 말을 하려면 저절로 머리가 아파요. 생각하면 그렇다는 겁니다. 그래도 대하면 죽을 지경이 됩니다. 싫어진다는 겁니다. 영계에서 막아 줘요. 그리고 좋은 상대를 만나게 되면 괜찮아요. 다 그렇게 펴 오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선생님 말이 거짓말이 아니예요. 그래요. 선생님이 벌써 그런 것을 안다구요. 간다면 `어디에 가야 되겠다' 하고. 어머니는 잘 모르지요. 그러니까 어머니는 아버님 말씀을 잘 따라야 되는 것이지요. 아시겠어요? 「예」 그러므로 사랑의 그물을 떠서 넓혀라 이겁니다. 아시겠어요?

후대에 여러분들의 후손들이 오늘 이 자녀의 날에 선생님이 여러분 중심삼고 이런 얘기 한 것을 다 읽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아,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그때 오늘 1989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얘기했던 것을 다 지키고, 우리에게 보여 주고 갔구만'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 고마워요' 할 거라구요. 선생님 말씀을 앞으로 후손들이 읽겠지요? 「예」 거기에 조건이 걸리면 안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걸 알아야 되는 겁니다.

여러분이 죽게 되면 여러분의 형제들이 여러분을 기념하고 비석을 세워 줘야 돼요. 비석은 자기가 살아서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친척이 비석을 세워서 거기에 찬양의 기록을 남겨 주어야 되는 겁니다. 그러겠어요, 안 그러겠어요? 「그러겠습니다」 그러겠어요? 「예」 그래 봐요. (웃음) 그래 가지고 망하거든 내 멱을 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