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집: 나에 대하여(I) 1983년 02월 2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66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의 사'을 가진 사위기대의 본향지가 이상적 조국

그래서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조국이 있다면 그곳은 어떤 곳이냐? 첫번 사랑이 관계를 맺은 곳이 하나님이 바라는 조국 땅이 됐다 이거예요. 또한, 인간들이 바라는 조국 땅이 된다 이거예요. 첫번 사랑의 인연의 터전이 조국의 땅이 된다 이거예요. 그런 개념을 우리는 여기서 잡을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본연의 이상적 사랑을 언제 인간과 지구성에 착륙시킬 수 있었느냐? 지금까지 없었다 이거예요. 타락한 세계에는 없었다는 거예요. 확실합니다. 없었다 이거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조국의 기지가 생겨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은 문화나 사랑을 중심삼은 언어는 아직까지 하나님은 찾아보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하나님은 사랑의 마음에 충격을 받고 말했던 그 말을 하지 못했어요. 하나님이 사랑에 취해서 말을 통해 가지고 '나는 이렇게 이렇게 하고 싶다' 하는 방향성이 안 나왔다 그 말이라구요. 사랑의 생활을 중심삼은 문화가 안 나왔다 그 말이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생활을 통해서 문화배경이 생겨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오늘 이 세상은 타락한 세계의 생각으로부터 사랑을 중심삼고 벌어진 문화다 이거예요. 그게 다르다구요. 타락한 세계는 그것이 전연 다르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하나님이 이 세계 인류에게 넘겨주고 싶은 말이 무엇이고 문화가 무엇이냐? 첫번 사랑을 그리워하는 말이라구요. 첫번 사랑을 중심삼고 말하기 시작하고…. 첫번 사랑의 인연을 통한 생각에서부터, 사랑의 말로부터 사랑의 문화 기준을 연결시킬 수 있는 본연의 사랑의 심정 기준을 흠모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와요. 알겠어요?

이렇게 볼 때, 오늘날 통일교회가 도대체 뭐냐? 이런 복귀역사 가운데 종교를 세워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는 본연의 조국의 사랑의 기지를 찾아가서, 그 조국의 사랑의 기지에 하나님의 본연의 생각으로부터 사랑을 통하고, 말을 통해 가지고 문화의 출발을 보려고 한 것입니다. 이 기점을 찾아가는 것이, 잃어버린 그 기점을 다시 찾아 돌아가는 것이 종교의 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목적을 중심삼고 연결하자 하는 것이 통일교회가 가는 길이예요.

통일교회는 참하나님을 말하고 있어요. 추구하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게 다르다구요. 지금까지의 하나님은 본연의 하나님이 아니었어요. 지금까지는 타락한 세계를 다시 복귀하기 위한 슬픔의 하나님이었어요. 사람이 이랬다저랬다하니 하나님도 따라서 이랬다저랬다할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사람이 그러니, 사람을 구해 주려고 할 수 없이 따라가는 거예요. 사람을 따라다니는 하나님이예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사람을 따라다니는 하나님이지, 사람이 하나님을 따라다니는 세계가 아니라구요. 다르다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응? 「하나님을 따라갑니다(작은 목소리로)」 자신이 없구만. (웃음)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따라간다고 하지만, 또 '하나님이 내 뒤에 따라오지' 이 놀음 하고 있다구요.

자, 이제 정하자구요. 나를 하나님이 따르게 하겠어요,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따르겠어요? 「하나님을 따르겠습니다」 '나 하나님 따라가고 싶소' 하지만 그 따라가는 데에는 조건이 걸려 있어요. 탕감조건을 세우고 가라 이거예요, 탕감조건. 알겠어요? 여러분들 탕감조건 좋아해요? 모든 사람들은 탕감조건을 싫어해요. 나도 마찬가지라구요. (웃음) 그렇지만 안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이거 안 하면 안 된다구요. 물론 오늘 말씀의 제목이 탕감이 아니라구요. 우리는 참하나님을 사랑한다, 참하나님을 모신다,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은 것이 참하나님이기 때문에 우리 자신은 참하나님을 모신다 이거예요.

그러면 참하나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참사랑할 수 있는 대상이 있어야 한다 그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참이 아니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은 참자녀의 세계에서 무엇을 찾았느냐? 여기서 참부모라는 말이 나와요, 참부모. (판서하심) 그건 이론적이라구요. 그렇지요? 여기서 참하나님은 뭘 찾느냐 하면 참부모, 참가정을 찾는 거예요. (판서하심)

자, 하나님의 조국이 어디냐? 참부모와 참가정이 있는 곳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참부모의 본향은 어디냐? 하나님과 자기와 아들딸이 있는 곳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 참부모의 조국은 어디냐? 하나님과 자녀가 있는, 사랑할 수 있는 주체와 대상이 있는 곳이 조국입니다. 주체자와 대상의 사랑을 가질 수 있는 곳이 조국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자녀의 조국은 어디냐? 하나님을 주체로 하여 부모님을 사랑할 수 있고, 나는 대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이예요. 그곳은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사위기대의 본향지다, 이런 말이 나오는 거예요, 사위기대의 본향지. (판서하심) 그것은 뭐냐? 이상적 조국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어째서? 참하나님의 사랑과 참부모의 사랑과 참자녀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근본이 돼 가지고 확대된 세계로 이루어진 것이 이상세계라는 것이 딱 나온다구요. 이 사위기대에는 그런 원칙이 있다구요. 그것을 전부 정리해 놓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