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집: 지구는 우리집 1986년 06월 08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121 Search Speeches

신앙인 통합운동의 좋은 기회가 된 댄버리 사건

자, 선생님이 미국에 와서 대접받은 게 아니예요. 유대교와 기독교가 전부 다 하나돼서 반대하고, 미국이 반대하고, 공산당이 합해 가지고 반대한 거예요. 전부 다 레버런 문을 추방하는 운동, 때려잡는 운동을 했다구요. 예수님이 유대교와 유대 나라를 중심삼고 환영받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이걸 수습하기 위해, 반대의 자리를 중심삼아 가지고 재차 유대 나라와 유대교가 협조할 수 있는 기준을 복귀하기 위해서 제3의 무대로 나설 때 핍박을 받으면서 싸우다가 십자가를 진 것과 마찬가지예요. 오늘날 이 기독교문화권에 있어서, 재림시대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국가적 기준인 한국에서부터 기독교와 이 세계기준에서까지 환영 못 받음으로 말미암아 제삼자 입장에서 몰리던 그러한 풍운의 입장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미국에 왔는데 와 가지고도 역시 반대를 받은 것입니다. 반대를 받으면서 최후에는 댄버리 십자가까지 걸어 놓고 이걸 돌려 잡지 않으면 안 될 운명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받들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유대 나라의 반대와 유대교의 반대는 물론이고, 거기에 로마의 반대가 첨부됐다는 것은 무서운 사실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한국에서 기반을 못 닦고 반대받음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와 미국의 반대는 물론이고 거기에 로마와 같은 원수 세계의 기반을 가진 공산주의가 생겨나서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은 똑같은 입장입니다. 로마, 생각지도 않았던 로마가 반대한 것은 자유세계 미국이 반대한 것과 똑같다구요. 그래, 여기에서 십자가를 지고 패자의 자리에서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를….

그렇기 때문에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어떻게 하든지 교회를 움직여 가지고 연합운동을 일으키지 않으면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미국 실정이, 기독교라는 것이 이름만 남았지, 이건 뭐냐? 인본주의와 황금만능주의와 공산주의가 표면에 서 가지고 나라를 움직이는 입장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제 와서야 비로소 이것이 기독교의 원수가 되고, 기독교에 반대가 된다는 것을 미국정부가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회를 움직이는 모든 인본주의, 근본주의가 그렇고, 공산주의가 여기에 대치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 국회에서는 종교에 대한 모든 유리한 법조문을 자꾸 뒤집어 박아 가지고 자기들 편에 서서 하나님과 먼 자리로 끌고 나간다는 걸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댄버리 사건은 이와 같은 문제를 들고 나와 가지고 신앙의 자유화 운동으로 통합운동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찬스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감옥에 들어가기 전부터 신앙의 자유화 운동과 더불어,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도 교인들의 통합 운동을 위한 준비를 전부 다 한 것입니다.

이 미국이 어려워하는 모든 사상적인, 공산주의에 대처하기 위한 카우사(CAUSA;남북미통일연합)운동과 교회 재차 부흥운동을 위주한 신령한 운동, 새로운 기독교 본질에 가까운 하나님을 중심삼고 움직여 나갈, 이후의 세계로 갈 수 있는 신령한 그 컨셉트를 가지고 신령한 운동을 지하에서 일으켜 연결시킨 것입니다. 이것이 레버런 문의 운동이요, 미국에서의 통일교회의 운동이었다 이거예요.

예수의 십자가에는 유대교의 모든 제사장들과 유대 나라가 걸려 들어갔지만, 레버런 문이 댄버리에 있을 때는 반대하던 기독교가 레버런 문과 손잡기 시작했다 이거예요. 이 레버런 문이 댄버리에 들어가는 것을 중심삼고 기독교가 회개할 수 있는 동기가 벌어졌고, 미국이 자기가 잘못했다고 머리를 숙일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댄버리에서 나오게 될 때 기독교가 환영하고 미국의 모든 지성의 세계가 점점 이 레버런 문을 반대할 수 없는 입장에 서게 된 것입니다. 내가 내려치더라도 머리 숙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수)

그것은 하나님의 뜻적으로 볼 때, 역사 이래에 누구보다도 미국을 위한, 미국의 최고의 은인을 최고로 적대시했다는 입장에 미국 나라가 서게 되고 기독교가 서게 된 걸 깨닫기 시작한 것입니다. 또, `교회가 우리의 원수가 아니고 우리가 센터라고 할 수 있는 터로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환경이 됐습니다. 그러한 환경이 댄버리 이후에 벌어졌기 때문에 선생님은 명실공히 교회 앞에, 이 망해 들어가는 기독교 앞에 장자의 자리에 서고, 망할 수 있는 국가 앞에 소망의 센터로서 맞아지게 된 거예요. 장자의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