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집: 하나님의 날에 대한 의의와 그 유래 1972년 01월 01일, 미국 워싱턴교회 Page #246 Search Speeches

기독교의 사명

그러면 예수님이 목적하는 바가 무엇이냐? 참다운 가정을 이루어 참부모의 자리에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정을 찾기 위해서 온 예수는 지상세계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영적으로 지상세계를 재현시키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민족과 국가와 주권에 해당하는 어떤 특정한 민족과 국가와 주권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 다음에 예수님은 몸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찾는 역사를 해 나온 것이 기독교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기독교권내에는 땅도 없고 백성도 없습니다. 어떠한 나라를 중심삼은 국적이 있는 것도 아니요, 그 국적을 중심삼은 종족이 편성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되어야 되느냐? 구약시대와 같은 완성한 제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민족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 전체가 구약시대에서 양자의 자리까지 전부다 찾아진 것과 같은 기반을 닦아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려면 만물과 자기 자신들이 합해 가지고 주님 앞에 바쳐질 수 있도록 결의된 사람이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오시는 주님을 위해서 전부 다 제물로 바쳐질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바쳐질 수 있는 터전이 없어 가지 고는 실체권을 이어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양자의 입장인 이스라엘 민족을 볼 때, 이들은 가인과 아벨의 입장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그들은 오시는 주님과 완전히 하나되고 그분에게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알겠어요? 이걸 잘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다음 것을 모른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