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집: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1995년 08월 3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81 Search Speeches

통일교인 앞- 심정적 빚을 지지 않" 선생님

선생님은 오늘날까지 편하게 잠을 자 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이 습관이 되었다구요. 자게 되면 새우잠입니다. 언제나 이불을 덮고 들어가서 세상의 여자 남자들이야 '아이구, 피곤하다!' 하고 큰 대 자로 잘 수 있지만 나는 그렇게 못 잤습니다. 어떻게 책임 못 한 것이 가능할 것이냐 이거예요. 이러니 잘 수 있어요? 빚진 자가 어떻게 주인이 빚을 찾으러 오는데 잘 수 있어, 편안히! 새우잠을 자는 거예요. 다리를 못 펴고 자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산 것입니다.

지금도 그래요. 어디 가더라도 한 가지 결여되게 입는 것입니다. 남과 같이 넥타이를 안 매요. 왜? 통일교회 교인들이 거지가 되었어요. 거지 왕초가 되었다구요. 비오는 날에는 처마 밑에 밤을 새우면서 우리 선생님이 안녕하고 만수무강하라고 그렇게 비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어떻게 퍼지도록 먹고 편하게 잠을 자느냐 말이에요? 그들의 피눈물 대신 눈물을 흘려 주고 아침이 오면 먼저 쳐다보게 되고 비가 멎게 되면 편안한 한숨을 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통일교인에게 요만큼도 빚 안 졌습니다. 심정적으로 말이에요. 세계에서 당장에 죽어 가는 선교사가 있고, 수백 명의 통일교회 교인들이 죽더라도 그들은 죽어가면서도 '선생님, 나는 먼저 가지만 남아서 만수무강하시옵소서.' 해서 뜻을 이루기를 바라고 기도하게 되어 있지, '나 섭섭합니다. 남모르는데 가서 이렇게 됐습니다.' 해서 선생님을 저주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예요. 나 역시 하나님 앞에 그래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들딸이 되고 축복의 기대를 이어받았으면 그런 심정적 유대를 자기 후손 앞에―산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완성할 수 있는 전통을 전수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여자들? 여러분을 찾아 가지고 축복을 해 줬으면 축복한 두 부부가 내가 소원한 한을 풀 수 있어야 됩니다. 행복한 에덴동산에서 타락하지 않은 완성한 부부의 인연을 바라고 축복해 준 거예요. 이걸 파탄시켜요! 고속도로를 닦을 때 아스팔트를 까는 롤러로 다져서 편육된 고기를 뜯어서 독수리를 먹여야 할만큼 분하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눈물로서 아버지 앞에 승리를 위로하는 그날까지 여러분 무슨 터전을 벗어나야 되느냐? 천만년의 한을 품고 통곡과 더불어 하나님의 품에 품기는 참부모와 참부부를 보고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만세지탄을 넘어서 행복을 하늘에 돌리고 자기는 불쌍한 자리에서 죽어 가더라도 그것이 행복 중의 행복이라고 유언을 남기고 가지 않고는 천국에 입적할 수 없다는 겁니다. 사랑의 세계인 본국과 연결할 수 없는 비운의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오늘 타락한 녀석들을 전부 다 용서해 준 것입니다. 기도해 주고 왔다구요. 기가 찬 것입니다. 내가 그런 일이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천지가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되지 않은 사나이가 아닙니다. 가까이 모시는 사람은 잘 알지요. 제멋대로 된 사내가 아니라구요. 약속한 대로 하는 것입니다. 똑똑히 정신 차리라구요. 이제 길가에 나가서 누가 뭐라 거든 입을 찢어 버려요! 그런 자신을 가져야 됩니다. 그런 하늘이 찾아오기 위해서 그렇기 엄숙하고 엄숙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성진이 어머니와 성진이를 다 쫓아버렸습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잘못하게 되면 통일교회의 맏아들 맏딸이 걸리는 거예요. 예수가 무슨 죄가 있어요! 가인 아벨이 잘못해서 죽었습니다. 여러분이 잘못하면 선생님의 아들이 걸리는 것입니다. 가정적 아벨이 피를 흘려야 된다는 거예요.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벌써 어머니한테 몇 번 요구했어요. '자식을 사랑하지 마! 틀림없이 희생해!' 한 것입니다.

자식을 생각하고 세상을 생각하지 않으면 구할 수 없어요. 공동적인 책임이 우리 앞에, 이중으로 담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무섭고 무서운 그 길을 가고 있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여러분만 편하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울면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선생님을 생각해야 돼요. 여기 대가리 가진 녀석들은 반성해 보라구요! 그렇게 간 선생님은 일생을 비료더미를 들고…. 누구든지 갖다가 비료해 가지고 생명수를 키울 수 있으면 파다 심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팔려 다니는 일생을 산 것입니다. 팔려가서 사랑하는 아들을 한번 만나보고, 사랑하는 아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데려올 수 있으면 무슨 짓이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