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복귀의 목표 1976년 02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8 Search Speeches

세계를 하나 만"기 위해 훈련하" 통일교회

그러면 하나님과 인간, 우리 인간시조 아담 해와…. 아담 해와는 종지조상(宗之祖上)이지요? 그 아담 해와가 무슨 말이냐? 처음 온 사람들은 모르겠으면 말이예요. 인간의 종지조상이다, 제1대 조상을 말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어제도 얘기했지만, 아담이라는 것은 타락했기 때문에 담이 생긴 것을 말하고, 해와라는 것은 이 일을 복귀해 와라 해서 해와라는 얘기를 했지만 말이예요. 맨 종지조상을 말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아담 좋아해요? 아담 좋아해요, 여러분들? 아담 좋아해요, 나빠해요? 「좋아합니다」 좋아해요? 타락한 아담 좋아해요, 타락하지 않은 아담 좋아해요?「타락하지 않은 아담」 그걸 가려 가지고, '좋아해요?' 할 때는, '아! 타락한 아담은 싫어하지만, 타락하지 않은 아담은 좋아한다' 이런 것을 가릴 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 사람 다 좋아해요? 남자라고 다 좋아요?「아니요」 여자들이야 제일 좋은 사람, 제일 착한 사람을 좋아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가려 가지고 좋아한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냐? 자기 남편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아들딸 다 좋아해요? 다 좋기는 좋지만 그 가운데도 제일 좋아하는 아들딸이 누구의 아들딸?「하나님의 아들딸」 아니, 세상으로 말하면 누구의 아들딸?「자기 아들딸」 내 아들딸이라구요. 자기 아들딸이라고 하면 기분이 좀 안 난다구요. (웃음) 자극적이 아니라구요. '자기'가 자극적이예요, '내'가 자극적이예요? '자기' 할 때는 그저 높은 상대하고 얘기하는 것 같지만, '나' 할 때는 서로가 평등한 자리에 선 것 같은 실감이 난다구요. 그렇지요? 누구의 아들딸?「내 아들딸」 그래 자기 아들딸 좋아해요? (웃음) 좋아할 줄 알아요?

자, 왜 이런 말을 하느냐? 이상이라는 것은 혼자 있을 수 없다구요. 그래 보라구요. 눈도 하나보다도 둘이 나아요?「예」 아, 하나면 얼마나 편해요?(웃음) 깜박깜박 하는 것도 하나면 되지 이게 왜 둘씩이나 돼? 에너지 소모하고 말이예요. 딱 이게 하나만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나 이거예요. 거 왜 하나님이 둘을 만들었어요? 또 콧구멍도 이거 왜 둘이예요? 여기 막히면 여기 막히고…. 하나 만들면 좋을 텐데 왜? 이거 다…. 손도 하나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겠나요? 여러분 걸을 때도 말이예요, 이게 (발) 하나였다면 어떠했겠어요? (웃음) 한 쪽 손, 한쪽 발…. 전부 다 하나씩만 만들었다면 얼마나 좋겠나 말이예요. (웃음) 꽝꽝…. (웃음) 그런 생각 안 해봤어요? 그거 다 볼 때. 척척 걷는다 할 때는 상대성을 말하는 거예요. 야, 멋지게 논다 할 때, 혼자서는…. 멋지게 논다 할 때는 상대적인 것을 말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시간이 없어요. 자, 이젠 알 만하지요?「예」 이상은 혼자 있을 수 없다구요. 눈이 둘이 있지만 똑같아야 좋아요. 하나는 조금 찌그러진 것이 좋아요?(웃음) 동양 사람 눈은 작아서 싫으니 나 한 눈을 서양 사람 눈과 같이 크게 해 가지고 동서양 닮았다 하는 게 좋아요, 동양적이면 동양적, 서양적이면 서양적으로 같은 게 좋아요?「같은 게 좋아요」 거 알긴 아는구만. (웃음) 자, 부처(夫妻)끼리는 같은 게 좋아요, 다른 게 좋아요?「같은 게」 키도 같고, 뭐 부처끼리 같을 수 있나? (웃음) 그런 걸 대답을 잘해야 돼요. 다르긴 다르지만 같은 것이 좋다구요.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그럴 때는 좋다는 거예요. 그것이 같지 않게 될 때는 그다음에는 이것이 사고거리예요, 사고. 아이고, 어떻게 저거 이혼할꼬…. 연구해도 골통거리라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가씨들은 지금부터 준비를 잘해야 돼요.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기 위해서는 불쌍한 사람도 생각하고, 이 세계 사람도 생각하고 전부 다 훈련을 해야 돼요. 학교에 가 가지고 친구들하고 하나되고, 다 사랑하고, 형제끼리 사랑하면서 지내라고 하는 것은 전부 다 앞으로 남편 맞이해 가지고 잘살게 하기 위한 무엇이라구요? 뭐라구요?「준비요」 준비예요, 준비. 준비 못 한 녀석은 언제나 망하는 거라구요. 준비 못 한 녀석은 망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그것을 준비하기 위해서 별의별 고생을 다 했지요. 자기 아들딸을 고아원에 갖다 넣고 말이예요. 그런 사람도 있다구요. 또, 1970년도에 들어와서는 통일교회 합동결혼식을 해 가지고 아들딸 낳고 잘살고, 뭐 냄비 짜박지, 집안 살림 짜박지를 전부 다 마련해 가지고 '아이고, 축복해 줘서 고맙다' 이런 단계에 들어가 있는데, 선생님이 전부 다 쫓아내 가지고 한 3년 동안 그저 자식 버리고…. 그런 생활도 했지요?「예」 했지요?「예」 왜 했어요? 「……」그거 했기 때문에…. 다 버리고 남편네는 북쪽, 여편네는 남쪽, 사방으로 흩어져 가지고 만날래야 만날 수 없고…. 싸움을 하고 다 하나 못 되어 가지고 툴툴했지만 '그래도 내 여편네가 제일이구만. 그래도 내 남편네가 제일이구만', '그래도 내 아들딸이 제일이구만. 못생기고 그저 매일 울기만 하고 짓궂고 그렇지만 내 아들딸이 좋구만!' 간절해진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그런 것 다 훈련할 때는, 훈련이라는 명사를 두고 볼 때는 그건 희망적이예요. 알겠어요? 훈련이 없게 될 때는 절망적이지만, 연습이나 훈련이라는 것이 있게 될 때는 희망적이라는 거예요. 알겠지요?「예」

그런 의미에서 우리 통일교회는 세계를 하나 만들기 위한 훈련을 해야 되겠다 하는 거예요. 어디에서 훈련하느냐? 대한민국에서 훈련해야 되겠다구요. 이래 가지고 거국적인 행사를 하는 거예요. '이제 훈련이다' 이렇게 될 때, 그 훈련이 끝난 뒤에도 미래의 소망이 남아 있게 되면 그 단체는 발전한다고 보는 거예요. 두고 봐라! 좋을 수 있는 길이 멀지 않은 것을 나는 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