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만국 복귀와 만민 해방 1992년 04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49 Search Speeches

절대적인 하나님-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한 것

처음 보는 사람들을 데리고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1천5백 명이 전부 다 머리를 숙인다구요. 이제는 다들 친해졌지요? 선생님이 비록 인정해 주지 않더라도 뾰로통해서는 안 됩니다. 선생님이 볼을 한 대 때린다고 할 때, 이쪽도 그렇게 해 달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생애에 있어서 성서에 있는 `오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도 돌려대며'라고 한 말씀을 실천한 남자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구에 의해서? 선생님에 의해서. 재미있어요, 심각해요? (웃음)

여러분은 지금까지 부부로 서로 같이 살아왔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처녀 총각들이 처음으로 만나서 결혼식을 앞에 둔 자리에 있다고 하면 얼마나 심각하겠어요? 선생님이 농담을 하더라도 웃지 못한다구요. 여러분은 자기의 앞날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지요? `나는 어떻게 될까? 그리고 내 후손은 어떻게 될까?' 그렇지만 그런 거 생각할 필요 없다구요. 지금 여기서는 진공 상태가 되어야 됩니다. 그러면 권력, 지식, 물질 같은 것이 여러분에게 필요해요? 필요해요, 안 해요? 「필요치 않습니다.」 (웃음) 그 배후에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요. 그 사랑은 무슨 사랑이냐 하면 참된 사랑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에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귀하게 생각되는 것이 하나 정도는 있겠지요? 그런 것이 하나도 없으면 하나님도 고독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것이 도대체 뭐냐 할 때, 그건 물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니고, 권력도 아닙니다. 그걸 참사랑이라고 하는 거예요.

역사를 통해서 어떠한 위대한 사람도, 또는 비천한 사람도 사랑을 떠나서 살겠다고 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 사랑이 필요해요? 「예.」 할아버지 할머니도 그 사랑 때문에 둘이 부둥켜 안고 살고 있는 거예요. 그게 없으면 가정이고 뭐고 없어요.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뿐만이 아니라구요. 이 관념은 세계와 통하는 것입니다. 동서양 할 것 없이 세계로 통한다구요. 현세를 통하고, 또 과거를 통해 왔고, 미래에도 똑같이 행복으로 통하는 다리와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인류 역사와 더불어 연결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도, 어머니 아버지도, 그리고 자기와 자기 아내도, 아들딸도 모두 다 사랑의 고삐에 끌려 가는 거예요. 열 명의 가족이 있으면 그 열 명의 사랑을 자기가 짊어지고 살아간다면, 그는 불행한 사람이에요, 행복한 사람이에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 아버지를 대해서 `야, 우리 아버지가 최고다!'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전체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 가운데 서는 사람이 왜 행복하냐?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길이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점령하고 하나님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그 사랑의 상대권에 서야 돼요. 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