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집: 필히 가야 할 운명길 1982년 10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심정을 '심삼고 천운의 줄을 타자

누군가? 저기, 잘 모여 왔구만. 김씨네 집안, 병식인가, 뭔가? 그래. 누구를 친구하자구요?「하나님」 그러니까 내가 욕을 먹고 다니지만 그 생각만은 근사하오? 근사 반대가 뭔가요? 근사 반대가 뭐예요? 근사의 반대가 없잖아요, 대한민국에는. 근사하오, 무슨 사요? 나쁘오, 좋소?「좋습니다」말만 그렇게 하고….

그릴게 됐다고 할 때에는 부러운 게 있어요?「없습니다」 천지가 다 그 안에서 놀아난다구요. 그러니까 대한민국에서 그런 사람이 나왔다면 그건 좀 알아줘야지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알아줘야지요. 내가 그런 사람이예요. 그런 사람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예요? 그건 뭐 다 누구든지 그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니까, 기분 나쁘게 생각할 여지가 없지요.

내가 미국에 가서 나보다 좀 더 나은 그런 대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이 있으면 내가 모시고 따라가려고 했는데, 암만 봐도 없으니까 할수없이 망하는 미국을 내가 책임지고 전부 다 시정해 줘야지요. 주체가 그걸 걱정 하니, 제일 염려하는 그것의 해원을 해줘야 주체 앞에 나가겠으니, 할수없이 미국에서 욕을 먹더라도 내가 돈을 쓰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그러는거예요.

대한민국 사람들은 '아이구, 문 아무개가 '오! 인천'에 6천만 불을 들였다는데 거기에 반대가 생겨 가지고 부진하다더라' 할지 모르지만 부진해도 좋다 이거예요. 그게 목적이 아니다구요. 미국을 염려하는 애국자가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걱정거리가 되어 있는 이 나라에 애국을 필요로 하는 그런 문화운동이 필요하니, 세상이 알아주든 몰라주든 이런 표제 밑에 하나님이 바라는 대상적 입장에서 하나님의 심려를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누가 못한 걸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딱 맞는 거예요.

지금은 이것이 무용지물(無用之物)이지만 3년 후에는 두고 봐라 이거예요. 내가 천하에 이름이 나 가지고 이 레버런 문 앞에 미국 국민이 무릎을 꿇는 날에는, 한 천 개의 극장을 사 가지고 내 극장에서부터 막을 올려 다시 명작품을 만들 것입니다. 어때요?(박수) 뉴욕에 있는 극장을 전부다 사야 되겠다구요. 조사해 보니까 한 백 몇 개, 200개 미만이더구만. 그건 내가 살 자신이 있다구요. 돈은 어디에? 돈이야 은행에서 갖다 하지요. (웃음) 편리하지요. 은행.

그런데 여러분들 극장에 문지기가 있지요? 그게 뭔가요? 뭐라고 그러나요?「기도」 기도. 그 문지기가 기도한다고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게 아니예요. 그 기도가 뭐냐? 기도는 계획한다는 거예요. 나쁜 놈이 있으면 모가지를 짜르는 게 기도예요. 그걸 기도라고 한다구요. '기도'의 '기'는 무슨기 자를 쓰나요?「일본 말인지 한국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내가 해석을 이렇게 해줄께요. 나쁜 놈의 모가지를 자른다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고 다니니, 이제 또 문제일 거라구요. 이제 재판사건을 중심삼고 또 천지가 뒤집어지겠구만. 그 내용은 이야기 안 하겠어요. 천지가 '와르!’해 가지고 '야, 과연 레버런 문이 영웅이다' 할 거라구요. 그때는 영웅이 되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훌륭하다 하지요? 요즘에는 자이언트(giant;거대한)라는 말을 쓰고 있지만 그다음에는 히어로(hero;영웅)라고 해요. 일본 말로 히어로(ひろう)는 피로를 말하는데, 영웅이 되려면 피로해야 된다는 거예요. (웃음) 나는 그렇게 사는 거예요.

그래, 어때요? 내가 사용하던 교재를 갖다가 좀 배우고 싶어요?「예」왜? 통일교회에 있어서는 내가 주체니까 여러분들, 통일교회의 귀신들은 안 할 수 없는 거예요. 여러분은 싫든 좋든 명령을 받아야 되고, 나는 여러분이야 싫든 좋든 명령을 해야 된다구요. 그게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맞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그러므로 여기에 앉아 있는 녀석들은 모가지를 잘라 버려도 괜찮다 이거예요. 모가지를 삼분의 일정도 자르면 괜찮다구요. 죽으면 안 되니까 말이예요. 죽으면 안 되지요. 괜찮아요?「예」 대답을 해야지, 별수 있나?

문제가 큽니다.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는 어느 줄을 타야 되느냐? 천운의 줄을 타자 이거예요. 천운의 줄을 무엇 갖고 타느냐? 돈 갖고? 아니예요. 수단 갖고? 아니예요.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천운의 줄을 타자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런 사상은 천지에 없다구요. 나 레버런 문 혼자 역사상에 비참한 길을 가는 거예요. 태어나기는 불쌍한 농가의 아들로 태어났지마는, 표준하는 것은 멋진 왕가에서 태어난 황태자가 가진 생각보다 멋지다고 나는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요?「예」 어느 왕좌에 앉아 큰소리하는 어떤 대왕의 명칭을 가진 그 왕보다도 멋지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암만 그래야 그는 영국이면 영국, 미국이면 미국에 있어서의 제한된 국민을 상대하는, 그런 기준에서 그 표제에 하나의 국가 대표가 될 수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습니다. 역사를 걸고 과거·현재·미래의 인류 앞에….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