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수련의 목적과 금후의 진로 1975년 06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30 Search Speeches

한국은 우방이 있어야 한다

한국은 어디까지나 한국 독자적으로, 남북을 통일한 후라도, 소련을 어떻게 할 것이며 중공을 어떻게 할 것이냐? 공산주의는 세계제패의 꿈을 영원히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소화시킬 수 있는 주체성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약소민족의 서러움이라구요. 그러니 이것을 능가할 수 있는 하나의 기반을 갖기 위해서는 언제나 우방이 필요합니다.

공산주의 사상 이상의 사상체계를 중심삼고, 민주세계 이상의 새로운 이념을 중심삼고 공산주의를 소화시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주도적인 새로운 체계를 발견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고차원적인 새로운 종교사상을 갖든가, 이 두 가지 길밖에 없습니다. 그 두 가지 길을 지금 내가 정지작 업하고 있는 거라구요. 통일사상을 중심삼고 공산주의 문제라든가 종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나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현 시점에 있어서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문선생이 절대 필요하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러나 모르니까….

안으로 모르면 모를수록 사람들을 교육해야 됩니다. 그런데 누가 와서 교육을 하느냐? 앞으로 나는 이 나라에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외국의 교수들을 통해서, 외국의 정치하는 사람들, 혹은 유엔군을 움직이는 이런 사람을 내 가지고 내가 앞으로 교육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구요.

그래서 뭘할 것이냐? 우방을 찾는 것입니다. 우방권을 잃어버리면 한국의 운명은 미래가 없습니다. 지금 일본까지도 공산주의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권내에 포위된 입장에서 한국이 어디로 갈 것이냐 이겁니다. 올라가지 않으면 내려가야 됩니다. 내려가면 영영 지옥으로 가는 겁니다. 그래 올라가려니 올라갈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올라가려면 줄이 있어야 할 텐데 그 줄이 무엇이냐? 통일교회라고 보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밖에 없다 이거예요, 하나님.

하나님이 보호하게 되면, 하나님의 줄을 꽉 잡으면 하나님이 들어 가지고 쓱 옮겨주는 거예요. 큰 공장에 가보면 크레인으로 물건을 달아 가지고 옮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이 구해줄 수 있다는 거라구요. 그렇게 구해 주려니 옮길 수 있는, 이 나라보다 안식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게 우방국가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일본을 포섭하기 위한 일을 해왔다 구요. 여러분은 모르지만 자민당 배후에서 공작을 해왔고, 중국의 장개석을 중심삼고 내적인 공작을 해왔다구요. 그런데 장개석이 내 말을 안 듣다가 저렇게 되었다구요. 내 말을 들었으면 절대 저렇게 안 되는 거라구 요. 3년 전에, 1972년도에 내 말을 들었으면 절대 그렇게 안 되는 거라구 요. 내가 세 번씩이나 밀사를 보내 가지고 공작하는 데 있어서 그 현장 에서 체포될 이런 위험까지 당하며 그 놀음을 했다구요. 이것은 역사상에 드러나지 않은 거라구요. 그러면서 일본 자민당을 중심삼고 움직여나왔다구요.

이제는 일본 자체도 승공연합 아니면 안 된다는 이런 시점에 들어와 있고, 자민당 고위층도 구보끼를 중심삼고 결속 단계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것이 다 그냥 되는 게 아니라구요.

그러면 왜 그렇게 하느냐? 또. 내가 미국에 닻을 내리고 미국 조야에 인물들을 규합하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한국이 미래에 갈 수 있는 길을, 길을 만들자는 겁니다. 그래서 우방국가 일본을 포괄하고 미국을 포괄해서 전세계 우방권을 만들어 이세계가 보호할 수 있는 권을 이루어야 됩니다.

공산주의라는 것은 악마의 철학을 중심삼은 종교와 마찬가지인데, 그이상 강력한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한 종교를 통해 전부다 포괄해 가지고 한민족을 새로이 지탱시켜, 이런 난문제를 극복시키고자 하는 것이 선생님의 계획인 것입니다. 이제 그 기반을 다 닦았다구요 그런 입장에서 유엔 정책 문제도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대한민국은 이미 손들고 있다구요. 작년 이맘때보다 북괴에 유리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10여개 국 이상 생겼다구요. 6개 국인가 7개 국인가가 독립국가 인데, 그 가운데 다섯 나라가 북괴를 지지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월맹이라든가 크메르나 라오스라든가 인도네시아라든가 타일랜드 등 전부 다 중공을 무서워하고 거기에 춤추려 하기 때문에, 북괴를 반대하는 투표를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겁니다. 완전히 절망상태다 이거예요.

이런 등등의 문제를 어떻게 다 수습할 것이냐? 내가 작년에 유엔총회 에서 손을 댔기 때문에 금년에 안 해도 된 거라구요. 섭리시대에 있어서 장래에 국가적인 사명을 중심삼고 2차 7년노정 종반전에 해야 할 국가적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일본과 국교 단절시대에 있어서 일본과 손을 잡게 한 것과. 일본의 다나까가 미국 포드 대통령을 찾아가 한국을 고립 시키려는 것을 못 하도록 한 것을 우리가 배후조종을 한 거라구요. 데모를 하고 별의별 놀음을 다한 거라구요. 대한민국에서는 뭐 외무장관 자기가 다해 놓은 줄 알지.

지금까지 이런 기반을 닦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한국은 우방을 잃어 버려서는 안 되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통일이 60개 우방국 가를 연결시켜 가지고 한국에 있어서 세계적인 대회를 함으로써 이 세계 사람들의 주목거리를 집약해 가지고 보다 한국을 주목할 수 있는 하나의 기치를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번 대회였다구요. 우방을 잃어버리면 한국은 없는 거예요. 그러니 그걸 누가 해야 되느냐? 통일교회가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