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집: 7·1절 기념 예배시 말씀 1992년 07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0 Search Speeches

7·1절 선포로 말미"아 어머님이 "러날 수 있게 돼

오늘이 7·1절입니다. 칠월 초하루라는 것은, 7수로서 7년 희년(禧年)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해방의 시대로 들어온 것입니다. 역사에 제일 불쌍하게 구속돼 있는 사람이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 해방이라는 일성과 더불어 천하의 여성을 중심삼고 통합하기 위한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창설한 것입니다.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하셨습니다.」 그걸 누가 주도하고 있어요? 내가 주도해요, 어머니가 주도해요? 「아버님께서 주도하십니다.」 어머님이지 아버님일 게 뭐야? 어머니가 다 하고 나는 뒤에서 부채질만 하고 있어요. 대표는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에게 한번 박수해 주라구요. (환호, 박수)

보라구요. 감사한 것은 7·1절이 생겨남으로 말미암아 어머니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래서 종족적 메시아를 파송하고, 김일성과 대결하여 김일성을 굴복시키고, 그 후 남한에 돌아와서 비로소 선생님의 이름이 난 것입니다. 종교는 모르지만 5천 년 역사 단군할아버지 이래에 애국자로서 배포를 가진 사나이는 문총재밖에 없다는 것이 한국의 민족적 공론이에요, 아니예요? 「공론입니다.」

이번 일로 문총재가 훌륭하다 하는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지금까지도 남자들도 반대를 극성으로 하고 다 그러고 있는데, 어머니는 아무도 몰라요. 그런데 어머니를 내세워서 한번 강의를 하게 해 보니까 천하 일색이고 그 음성은 억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목소리더라 이거예요. 요즘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음성을 보험에 든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머니 목소리가 쉬지 않게 보험에 왜 안 드느냐고 문총재에게 물어 보라는 사람도 다 있더라구요.

어머니 옷은 뭐라 할까? 물 잘 들인 모시…. 무슨 모시라고 그래요? 세모시 옥색치마라고 하지요. 그게 매력적인 말이잖아요? 옥색치마가 참 묘하거든요. 그런 옷을 입고 사악 나타나니까 다 놀라는 거예요. 나는 우리 어머니가 잘생긴 줄 몰랐었는데 국민들이 잘생겼다고 해서 나도 잘생긴 것으로 보기로 했어요. (웃음과 박수) 왜 그러냐? 내가 잘생긴 미인을 데리고 산다 하게 되면 옆에 사람들이 `아이고, 문총재 행복하다!' 그래요. 나는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다구요. 행복이 무슨 행복이에요? 자기 복이지. 행복이란 것은 두드러진 행복이라는 거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대등한 행복입니다. 그런 말 듣기 싫어요. 그래, 어머니가 행복하겠어요, 문총재가 행복하겠어요? 솔직히 얘기해 보라구요. 「두 분 다 행복하십니다.」 둘 중의 누가 더 행복하냐고 물었는데, 둘이 똑같을 수 있어요? 어떤 거예요? 어머니가 행복해요, 선생님이 행복해요?

하나님은 자기가 사랑하는 상대가 더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를 만남으로 말미암아 어머니가 나보다 행복하게 느낄 수 있으면 만족을 느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하나님의 창조원칙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보다 어머니가 더 행복해야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틀려요, 맞아요? 「맞습니다.」 그거 원리에 맞는 말입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어머니가 미인이라고 해 가지고 뺨을 쓸며 `당신 미인입니다.' 이렇게 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 와 가지고 `내가 정말 미인이오?' 하고 테스트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할수없이 눈을 이렇게 하고 `미인은 미인이지.' 그랬어요. 사실 선생님이 얼마나 다양한 사나이에요? 할머니를 만나 가지고도 24시간 얘기 잘하고, 애기들하고도 며칠씩 잘 놀고, 초등학교 학생들하고도 잘 놀고, 대학생들하고도 잘 놉니다. 내가 친구 못 되어 주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