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집: 우리는 통일주의자다 1987년 09월 2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1 Search Speeches

하나주의의 내용은 사'

하나님에게 공부가 필요해요, 필요하지 않아요? 예? 필요해요, 안 해요? 「안 합니다」 또, 권력이 필요하겠어요? 사람들은 '나 대통령 해먹자. 대가리가 깨져도, 허리가 불거지고 가랑이가 찢어져도 해먹겠다'고 하는데, 하나님이 권력이 필요해요? 「아니요」 천지의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 속하지 않은 것이 없는데. 그래, 하나님에게 필요한 게 뭐 있겠어요? 전지전능하고 그다음에는 전유-소유라구요, 소유-한데, 무엇이든 다 가졌는데 뭣이 필요하겠어요? 이게 문제예요.

뭘 갖고 하나님이 통일을 할 거예요? '나 제일주의다. 하나주의다' 하면서 무엇을 갖고 하나주의라 하느냐 이거예요. 그건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돈도 아니라는 거예요. 이게 뭐겠느냐 이거예요. 무엇이겠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하나님, 당신의 아들이 필요하오?' 하고 물어 본다면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필요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고 대답하겠어요? '필요하오?' 할 때는 필요하다든가 안 하다든가 해야지, 그 중간 패는 필요 없는 거예요. '필요하오' 할 때 '오냐' 하든가 '아니다' 하든가 해야 된다구요.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하나님이? 이때 하나님이 계시다면 필요하다고 대답하겠어요, 대답 안 하겠어요? 「필요하다고」 어째서?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이게 문제예요. 아, 하나님은 아들딸이 필요하면 아들딸을 만들 수 있고 그런데 그 얼굴이 보고 싶어서 그렇겠어요? 눈을 깜박 깜박하고 얼마나 아름다워요? 뭘 먹겠다고 입을 놀리는 그거 얼마나 아름다워요? 거 무엇 때문에?

여기 남자나 여자나 자식 갖고 싶어요? 「예」 자식 갖고 싶지 않은 사람은 죽으라구요. 안 죽으면 때려 죽이라구요. (웃음) 때려 죽이려도 때려 죽일 사람이 없어요. 종자가 없다는 거예요, 세계를 찾아 보더라도. 요즘에는 그런 패들이 많다구요. 그거 몰라서 그래요. 미국을 보게 되면 새끼들이 필요 없다고 하는데 이건 멸망주의예요, 멸망주의. 1세기 후면 다 사라지는 거예요. 파괴, 인류의 공도(公道)를 파괴시키는 것입니다. 그건 전부 다 흘러가 버리고, 추풍낙엽(秋風落葉)이 되어 비료감밖에 안 되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 처녀들, 애기 낳기가 쉬워요, 힘들어요? 힘들지요? 애기 낳는 부인들 얼굴 사진을 찍어서 보라구요. 언제 주름살이 생기느냐 하면, 애기 낳을 때 주름살이 생길 수 있는 금이 그어진다고 보는 거예요. 늙어져요. 늙어진다는 거예요. 힘을 주니까, 그저 위로 힘을 줄 때는 이게 올라가고 아래로 힘을 줄 때는 내려가고 옆으로 힘을 주면 벌려지고, 요지경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손발이 전부 다 위치를 찾지 못하고 야단이예요. 이게 동서남북으로 막 야단을 친다 이거예요.

그렇게 야단을 해 가지고 뭘하는 거예요? 뭘하는 거냐 이거예요. 애기를 낳는다는 거예요. 거 왜 애기를 낳아요? 힘든데 말이예요. 애기 낳은 어머니가 애기를 낳고 나서는 말예요. 힘들다는 말은 없고 '아들이야, 딸이야?' 그러고 있다 이거예요. (웃음) 그러고 있다구요. 낳아 놓고는, 애기를 사악 들여다보면 아픔을 다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아팠던 그 작용, 힘의 반작용으로써 '아이고 좋아!'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누가 때리게 되면 반작용이 나오는 거예요. 그 힘으로 '아이고, 내 것이야.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야. 아이고' 이런다는 거예요. 거기에 무엇이 솟구치느냐? 사랑이라는 것이, 동기인지 뭣인지 모르지만 싹이 튼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그저 지체가 홀려 가지고 요동을 못 쓴다는 것입니다. 귀여워 가지고 주고도 또 주고 싶고, 입을 맞추고도 떼고 싶지 않아서 음음 소리까지 낸다는 거예요. 비둘기가 구구구 하지요? 그런 소리를 낸다구요. 거 왜 자식을 가지려고 하느냐? 그걸 알아야 됩니다. 어머니면 어머니가 아버지면 아버지가 자식을 가짐으로 말미암아 자식에 대한 사랑을 발견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이걸 알아야 됩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을 갖고 싶어하는 거예요. 그건 왜 그래요? 이건 종적이예요. 종적인 대를 이어 나가는 거예요.